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를 갖고 싶어요.ㅠㅠ

그냥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4-04-03 18:01:51

저도 외동...

남편도 외동...

 

둘다 외롭게 자란부부예요.

남편은 전문직

저는 전업..지금 딸하나 정말 이쁘게 키우고 살고있어요.

 

근데..딸아이가 크면 클수록 아이가 너무 이뻐요. 이뻐 죽겠어요.

둘째를 낳으면 더더더 잘키우고 싶고...또 저처럼 외롭게 크게 하고싶지 않아요.

경제력도 되고...

전 시간도 체력도 되는데...

 

남편이 반대해요.(저랑 10년 차이나서..본인도 이제 노후생각하고 쉬어야 한다며...)

그냥...이걸 풀수있는건 우리부부밖에 없지만..

 

푸념이라도 하려구요.

딸아이 초등들어갈때까지 둘째갖고싶어서 싸우네요.

ㅠㅠ둘,셋 낳아 키우는 사람들보면 부럽다못해서 눈물이 나고 그래요.

 

 

 

IP : 180.70.xxx.5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4.3 6:09 PM (211.237.xxx.35)

    싸우자고 하지말고 설득하세요.
    경제력이 충분하니 노후 생각하고 쉬고 싶을때 쉬어도 된다고
    논리적으로 설득을 하셔야죠.
    윈윈을 해야지 남편한테 조르기만 하면 남편도 어깨가 무겁지 않겠어요?
    예를 들어 전업이시라니 나중에 아이 어느정도 크고 남편이 쉴때쯤 되면 원글님이 벌겠다.
    막연히 말씀하시지 말고 구체적으로 이런 일 할수 있고 그일을 하면
    어느정도 벌이가 된다 비젼을 제시하셔 보시는것도 방법이고요.
    남편이 반대하는 이유를 원글님이 상쇄시켜주시는 방식으로 설득해보세요.
    노후걱정 쉬고싶다 이 둘을 해결할수 있는..

  • 2. 애도아니고
    '14.4.3 6:35 PM (223.62.xxx.178)

    징징징
    그러니 남ㅍ편이 이해가가네요

  • 3. ...
    '14.4.3 6:46 PM (122.32.xxx.12)

    주변 여러 커플을 보면..
    남자가 확고 하면...
    거의 못낳더라구요..
    근데 또 남자는 낳자는 주의고 여자는 반대 하면..
    이 커플들은 또 낳게 되구요..
    제 주변엔 남자가 둘째 생각이 없고 와이프는 낳고 싶어 하는데..
    근데 끝내 남편이 맘을 안 돌리더라구요..
    그래서 못 낳구요..
    그냥 남편도..오죽하면 저럴까...
    남자에 따라서 가족에 대한 부담감이 큰 사람은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 4. 저라면
    '14.4.3 7:30 PM (112.173.xxx.72)

    몰래 임신해서 배 불러올 때까지 입 꾹 닫고 있겟어요.
    막상 반대하던 사람들도 낳으니 이뻐하더라구요.
    울 남편^^

  • 5. ㅇㅇ
    '14.4.3 7:36 PM (218.38.xxx.235)

    남편분 불쌍...

  • 6. 상의없이
    '14.4.3 8:59 PM (59.26.xxx.106)

    임신해서 오히려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어요.
    둘째낳고 오히려 힘에 부치고 서로 소원해지고..
    님편이 첫째때만큼 육아에 참여 안하더군요.
    한쪽이 싫다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793 이혼 합의서 법적 효력 4 있나요? 2014/06/17 2,427
389792 술래잡기? 2014/06/17 770
389791 참치캔 따다가 손잡이가 부러졌어요 7 참치 2014/06/17 2,483
389790 내일 등교시간 늦춰진 학교 많나요? 43 질문 2014/06/17 10,475
389789 아마츄어 작가의 여행책인데.. 오글오글... 14 ... 2014/06/17 3,589
389788 레페토 비비 플랫 신어보신분? 1 비비 2014/06/17 2,404
389787 [미스터리] "CCTV에 안 찍힌 이유 있었다".. 3 서프라이즈 2014/06/17 2,402
389786 20개월 애가 있는 동생한테 15개월 아이 돌봐달라해도 될까요?.. 50 ㅐㅐ 2014/06/17 3,892
389785 인강, 학원 과외 복사만 모두 할려고 하는 욕심만 많은 아이 어.. 4 중2 2014/06/17 1,989
389784 학원 처음인데 수학전문? 종합학원? 2 초등고학년 .. 2014/06/17 1,186
389783 민방위의 날 지하철도 20분간 정지하나요? @_@ 2014/06/17 894
389782 잔반 줄이기 표어 기발한 아이디어 16 숙제 2014/06/17 3,825
389781 보수도 "혁신학교" 공교육 대안 인정.. 보수.. 3 샬랄라 2014/06/17 1,261
389780 정말 전세가 너무 없네요 9 2014/06/17 3,441
389779 뽐뿌 뷰2 공짜폰 조건 좀 봐주세요 8 ... 2014/06/17 1,552
389778 시판 배추김치 중 맛있게 드신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1 . 2014/06/17 1,143
389777 문창극 ”청문회서 제 심정 솔직하게 알려드릴것” 7 세우실 2014/06/17 1,004
389776 공동명의로 집샀어요 9 반은내꺼? 2014/06/17 2,629
389775 용모를 가꾸다: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4 초여름 2014/06/17 5,645
389774 정부, 교육감 직선제 폐지 확정... 국회 상정 8 냐옹냐옹 2014/06/17 2,313
389773 노인이 쓰기 좋은 스마트폰 추천해주세요 5 옷닭 하야 2014/06/17 1,999
389772 문창극을 통해 본 한국 성골과 재상의 조건들-박노자 4 Sati 2014/06/17 1,028
389771 쓰레기 문앞에 내놓는 옆집...ㅠㅠ 13 하람하린 2014/06/17 4,072
389770 라디오비평(6.17) -쓰레기 감별안 탁월한 박근혜...부총리나.. 2 lowsim.. 2014/06/17 1,266
389769 [세월호 이야기] 정봉주의 전국구 들어보셨나요? 희망고문... 4 ... 2014/06/17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