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문인거 알지만..
시댁갈등이 오래되어서 사실 남편과 관계도 얼음장같아요.
아이들이 어린데 법적으로 이혼하고 그냥 동거하듯이 살자고 하면
저보고 미친년이라고 하겠죠..
법적으로 시부모님과 남남이 되고 싶어요.
보고싶지도 않고, 며느리 도리한다고 맘에 내키지도 않는 소리, 행동 다 싫구요..
저 정말 너무 이기적이고 못된 여자이죠...
우문인거 알지만..
시댁갈등이 오래되어서 사실 남편과 관계도 얼음장같아요.
아이들이 어린데 법적으로 이혼하고 그냥 동거하듯이 살자고 하면
저보고 미친년이라고 하겠죠..
법적으로 시부모님과 남남이 되고 싶어요.
보고싶지도 않고, 며느리 도리한다고 맘에 내키지도 않는 소리, 행동 다 싫구요..
저 정말 너무 이기적이고 못된 여자이죠...
남들이 들으면 오버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전 그 마음 이해해요..
진심어린 충고로 위장해 막말하는 시어머니와 정말 모든 일을 함께하고 있어요.
회사에 있을 때는 저 혼자이지만 퇴근하면 모든 일을 시어머니와 다 함께 해야 해요. 시어머니와 남편이 모든 일을 함께 하니까 저는 끼든지 빠지던지 둘중에 택일하는 형국이에요 ㅋ...
오늘도 오랜만에 퇴근후 마트 갈까 했더니 아니나다를까 시어머니는 당연히 오신다네요. 이미 아까 점심부터 남편과 함께 계셨고 마트도 같이 오실거고 잠도 주무시고 가신대요.
어머님 나이가 많으신것도 아니에요 이제 50대... 너무 건강하셔서 저보다도 오래사실거라고 모든사람이 말하는데 평생 이럴걸 생각하니 암울해ㅠ미치겠어요
아니예요.
부부금술은 좋은데 시댁불화가 심하니까
결국은 둘 사이도 냉냉하고
황혼이 가까울때 이혼하더군요.
이혼사유에 시댁이 한몫 단단히 하죠.
이제 50대면 생각 좀 해봐야 겠네요. 화병나서 며느리 먼저 갈 수도 있어요.
충분히 그런생각 할수있죠.. 저도 얼마전까지 그런생각했었거든요.
전 아직까지 부부사이는 굉장히 좋은데.. 시댁이 싫으니 남편까지
놔버리고 싶더라구요.. 다행히 지금은 남편도 그심각성을 알고
중재를 잘하네요.지켜봐야죠
시집이 싫어서 이혼하는게 아니고,
그런 시집을 막아주지 못하는 남편이 싫어서 이혼하는거죠.
어차피 지금도 시집은 원글님하고 남남입니다.
가족관계증명서 떼어보세요. 아마 친정부모님하고 남편 자녀만 나와있을껄요.
다만 배우자의 부모님이니 부모님대접을 하는건데, 배우자가 그 중간에서 역할을 제대로못하니
배우자의 부모님과도 문제가 생기는거죠.
남편은 괜찮은데 시집이 싫다 이말은 바꿔말하면 다른건 다 괜찮을지 몰라도 시집과의 관계를
제대로 조율하지 못하는 남편이다 이말입니다.
당연히 그럴수있죠..
남편은 내가 선택하고결혼했지만 시댁이란 집단은 아니잖아요.
결혼생활하면서 내내 시댁문제로 갈등을 빚어왔고..
점점 더 시간이 지날수록 존재 자체가 싫으네요..
저도 시댁때문에 남편에게 어느정도 마음이 떠났고..가끔씩..이혼을 꿈꿀때 제일 좋은점이 저 사람들 안보고살수있단 해방감 입니다.너무 너무 끔찍하게 싫고 또 싫어요..내 평생 이렇게 싫은사람들은 처음인거같아요.
저도 이해가요 남편은 좋은데 시어머니가 너무 싫어요
마주 앉게 되는 자리면 항상 다른곳에 앉아요
뼛속까지 자기아들만 아는 시람이라 정 떨어진지
오래고 자기아들 출장가면 연락두절이다 자기아들만
오면 친절한척 참 어른같지 않아서 보기가 곤육이고 아이들도
다 알아서 만나도 안좋아하죠
남편이 해탈하면 좋은데요
그렇게되면 시가도 별 수 없으니 조용해지고요
남편을어떻게 해보세요..
..이혼하면 끝이지 동거하듯은 왜살아요 그남자 돈은
필요해서?
원글에 있잖아요. 법적으로 며느리여서하는 의무가 싫다고.
남편이 싫은게 아니고
시댁이 뭐라고 내 자식들에게 부모 이혼의 상처를 주나요?
남편하고 잘 맞음 멀리 하세요.
아니면 우리 자식들 위해서 그냥 친한 척만 하시던가요.
그런 경우로 이혼을 요구했었어요.
저 인간들하고 인연을 끊기 위해서는 이 남자와 엮인 상황 자체를 없애는 것 밖엔 길이 없는 것 같아서..
남편의 완강한 거부로 이혼은 못하고 타협안으로
시댁과 완전히 안보고 삽니다.
남편과 애들은 가구요.
결혼전부터 시부모님한테 엄청난 인격적모독을 당했고 결혼후에도 꼭 단둘이 있을때 시어머니가
착했던 내아들이 너를 만나서 나쁘게변했다 이런말씀을 틈만나면 하셔서 홧병이 생겨서 결국 신경정신과까지 다니게됐어요..
그외 남편과의 문제도 좀있고해서 도저히 못살겠다싶어서 남편한테 서류다챙겨서와서
이혼하자하니까 앞으로 평생 저보고 시댁에 안가도된다고하네요..
말로만 이혼하자했을때는 남편도 얼마든지
이혼해준다더니 제가 서류챙겨오고 친정에 가버리니까 그제서야 문제의 심각성을 아는것같았어요.
얼마전 시아버님 생신인데도 둘다안가고 연락도 안했어요..
앞으로도 혹시라도 남편마음이 변해서
시댁에 가자고하면 전 언제라도 주저없이 이혼할각오되어있어요..
공감백프로
시어머니명절두번보는게다라도
그것도보기싫고 남편아이너무좋아도
헤어지려고했어요
다들공감하실듯
사랑과전쟁에 비슷한 내용이 나왔어요.
어릴때 남편과 헤어진 시엄마가 나타나서 사사건건 간섭하고 이간질하고...
시엄마가 나타나기 전에는 물론 부부사이 좋아죠
결국 이혼하기로 했는데,
몇달 후 아이스크림전문점에서 이 가족이 웃으면서 아이스크림 먹는거에요.
깜짝놀라서 어찌된 일인지 물어보니,
아무도 모르게(시어머니)이민가기로 했다고.......
시어머니 바람난지 무려 4년? 5년? 암튼 친구 결혼하던 해에 춤바람나서 유부남이랑 딴살림 차려놓고 해가 넘게 들락거리는거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에 얘기해주셨대요. 재산 지키라고... 쓰러지셔서 암으로 3주만에 급 돌아가셨는데 그 짧은 환중에도 시어머니가 집에를 들어가지를 않았대요.... 물론 병원서 지낸 것도 아니고.
올겨울동안 같이 살면서 지켜보면서도 차마 아무도 아는척 못하고 지내다가 이번 설에 오픈했는데, 그 시어머니가 시아버지 복수하러 왔냐고 4살 아기 앞에서 식혜 뒤집어씌우고 머리채잡고 사람 패고.. 애완묘 죽기직전까지 가고 완전... 암튼 애가 너무 어려 두고 갈 수도 없고 친정에 애 데리고는 받아주지도 않아서(워낙 반대했던 결혼..) 그냥 서류이혼하고 살아요.
49재도 아무도 안챙기는거 며느리 혼자서 108배 해가며 지내드리고 해놨더니만 설 차례 지내기 싫어 분란낸 며느리로 친지들에게 만들어 놨대던가~ 그 시어머니는 자식 반대에도 남편 화장시키며 시골 선산 묘까지 다 파내 태운 분이심! ㅋ
이혼은 시아버지 쓰러지시기 전부터 둘이 합의해 진행하던 거였고... 그나마 그 시모 벗어나 3식구가 같이 살아보기 위한 마지막 시도라고...
참 상황이 흔치않다 싶었는데 시댁문제로 이혼하고 그냥 사는 경우가 있기는 있네요. ㅎ 이 케이스는 경제적 문제로 같이 사는 건 아닐걸요? 친구네가 괜찮게 사는 집이라...
http://blogpartner.co.kr/jump/s/mB7k4u?bpi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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