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원강사와 과외를 쭉하다가
내신대비와 수능등급등 숫자와의 전쟁이
너무 지긋지긋해서
알아보니까 학습지는 내신 안해줘도 된다고 해서
딱 1년정도 근무해봤습니다.
물론 3개월만에 그만둔다고 했지만
인수받을 사람이 없어서 결국 1년 기다린거지만..
느끼는 점은
일단 학부모가 과외샘보다는 좀 함부로 대하다는 느낌
시작과 중단이 굉장히 쉽게 이루어 지고
회사에서도 옷차림에 대한 규칙이 있어요
청바지 민소매는 안되고 단정한 차림
특히 남자들은 대부분 정장차림을 합니다만
무슨 생각이 드냐면
제가 좀 털털하게 하고 다닙니다.
걍 생머리에 목폴라 자켓 청이나 면바지 단화정도..
근데 학부모는 실력이 없어서 이런일을 한다는
편견 플러스 털털한 외모가 신뢰를 약화시는 역할을 하는반면
과외할때는
저의 털털함과 두꺼운 안경이
오히려 공부를 많이해서 저런가 보다
신뢰감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더란 말입니다..
결론은 다 편견이란 생각...
사람마다 능력이 천차만별이고
길가다가 아무리 허름한 가게라도
간판안내리고 오래 있으면
다 이유가 있더군요..
학습지건 학원이건
오래한 사람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라면 한번 해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