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학습지경력 글 보니까

조회수 : 913
작성일 : 2014-04-03 14:28:51

제가 학원강사와 과외를 쭉하다가

내신대비와 수능등급등 숫자와의 전쟁이

너무 지긋지긋해서

알아보니까 학습지는 내신 안해줘도 된다고 해서

딱 1년정도 근무해봤습니다.

물론 3개월만에 그만둔다고 했지만

인수받을 사람이 없어서 결국 1년 기다린거지만..

 

느끼는 점은

일단 학부모가 과외샘보다는 좀 함부로 대하다는 느낌

시작과 중단이 굉장히 쉽게  이루어 지고

회사에서도 옷차림에 대한 규칙이 있어요

청바지 민소매는 안되고 단정한 차림

특히 남자들은 대부분 정장차림을 합니다만

 

무슨 생각이 드냐면

제가 좀 털털하게 하고 다닙니다.

걍 생머리에 목폴라 자켓 청이나 면바지 단화정도..

근데 학부모는 실력이 없어서 이런일을 한다는

편견 플러스 털털한 외모가 신뢰를 약화시는 역할을 하는반면

 

과외할때는

저의 털털함과 두꺼운 안경이

오히려 공부를 많이해서 저런가 보다

신뢰감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더란 말입니다..

 

결론은 다 편견이란 생각...

사람마다 능력이 천차만별이고

 

길가다가 아무리 허름한 가게라도

간판안내리고 오래 있으면

다 이유가 있더군요..

 

학습지건 학원이건

오래한 사람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라면 한번 해볼듯...

IP : 211.212.xxx.1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4.3 2:32 PM (112.154.xxx.62)

    경험하시고 쓴글이라서인지..설득력이 있네요

  • 2. 11
    '14.4.3 2:48 PM (175.223.xxx.106)

    저도 같은 느낌 여러번 받았어요 그래서 가끔은 정장차림으로 수업나가기도 하는데 수업하기 늠 불편하고 학원이나 학부모들이 화들짝 놀래서 자주 못입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078 생중계 - 세월호 희생자 추모 전국 교사대회 lowsim.. 2014/05/17 1,116
380077 몽, 고시원에서 반찬 담는 거 보고 13 ... 2014/05/17 11,545
380076 이집은 몇평인가요??(등기등본 좀 봐주세요) 5 .. 2014/05/17 2,497
380075 제가하는일이 의미없다는 생각이 4 2014/05/17 1,210
380074 5월18일(일) 오전 11시 분당 서현역에서 침묵행진이 있어요 5 .. 2014/05/17 949
380073 국정원 이름바꾸는거 아닐까요? 7 지나고나서 2014/05/17 1,645
380072 왜 그들이 사라졌는가? 7 궁금 2014/05/17 1,979
380071 촛불집회가 열리면 '82 엄마당'이 뜹니다 청명하늘 2014/05/17 934
380070 문득 생각난 노통의 돌발영상.... 7 웃기도하자구.. 2014/05/17 1,577
380069 가수 이름 하나만 찾아주세요. 몽환적인 음악인데 외국 여자가수 .. 3 2014/05/17 2,730
380068 박원순시장,무한도전 사전투표-생방중 1 봉봉 2014/05/17 1,647
380067 (이와중에 죄송) 20여년전 드라마 중에 3 예전 2014/05/17 1,402
380066 개천에서 용찾기... 12 단비아빠 2014/05/17 1,912
380065 지갑 잃어버리고 너덜한 마음 7 분당주민 2014/05/17 2,501
380064 (수정)청와대앞 KBS 노조 기자회견 요구사항 15 새노조 화이.. 2014/05/17 2,287
380063 사라지고 있는 뉴스 영상들... 2 ... 2014/05/17 1,579
380062 전립선은 못고치나요 3 쭈니 2014/05/17 2,380
380061 엘지 스마트폰 쓰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4 ? ? ? 2014/05/17 1,054
380060 이별 그 후 .. 1년이 지났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5 LOTTEF.. 2014/05/17 4,045
380059 정말 죄송합니다... 3 ... 2014/05/17 976
380058 [무능혜처벌]예방주사-조작 의심-참혹하게 폭파된 사망자 알바OUT 2014/05/17 977
380057 아버지에게 바칠 나라 1 ........ 2014/05/17 716
380056 세월호 참사 피해 가구 'TV수신료 면제' 방안 추진 22 무명씨 2014/05/17 2,179
380055 36세 아줌마, 다이어트 한 달째 경과보고 8 내막다 2014/05/17 5,248
380054 이엠원액 파시는분 8 이수미 2014/05/17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