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수로 너무많은 찹쌀떡이 생겼어요ㅠㅠ

지혜를주세요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14-04-03 10:26:33

어제 검정쌀이랑 맵쌀 섞어서 한말로 가래떡 주문했어요.

오늘 아저씨가 가져오셨는데....검정쌀이 찹쌀이었다네요ㅠㅠ

아저씨도 끈덕한 떡 가래떡으로 모양잡아 오시느라 엄청 애쓰셨고

서로 덜 들러붙으라고 층층마다 비닐 깔아서 가져오셨는데

두 상자나 되는 이 떡을 어쩜 좋나요 ㅠㅠ

저희는 아침을 가래떡을 구워서 먹는데

찹쌀이 섞인 떡은 어떻게 요리를 해 먹어야하는건지 너무 난감합니다.

아직 애들도 어린데 찹쌀떡 아침마다 먹고 이 썪을까봐 걱정도 되고...

아휴....심란해 죽겠어요.

우선은 지금 따뜻한 떡이 차갑게 굳으면 한번먹을만큼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을건데요

앞으로 이 많은떡을 어떻게 먹어나가야할지 걱정이예요.

글 보시는 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어떻게 먹음 좋은지 꼭 지혜를 나눠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82.209.xxx.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4.4.3 10:31 AM (61.43.xxx.22)

    저는 찹쌀떡이 아침식사용으로 좋다고 알고 있는데요.
    찹쌀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소화도 잘된다니까요.
    아침마다 구워드시면 될듯요

  • 2. 찹쌀떡은
    '14.4.3 10:32 AM (110.47.xxx.111)

    냉동시켰다가 먹기전에 미리 꺼내놓으면 괜찮아요
    기름에 구워도 되고...

  • 3. ...
    '14.4.3 10:35 AM (112.155.xxx.34)

    요즘 설빙에 파는 인절미토스트처럼 토스트에 넣어서 쨈이나 꿀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토스트 사이에 어느정도 녹인 떡 넣고 콩가루 뿌리고 오븐토스트기에 살짝돌리면돼요.

  • 4. ...
    '14.4.3 10:37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구워먹으리....

  • 5. 넘 많으면
    '14.4.3 10:38 AM (125.179.xxx.18)

    식혀 굳게 놔둔후 먹을만큼 소분후 아는분들한테
    드시라고 돌리세요ᆞ다 먹지도 못할꺼 욕심내느니
    주위분들한테 인심쓰는게 좋아요. 저도 나눠줘보니
    받는분들은 엄청 좋아해요

  • 6. 원글
    '14.4.3 10:38 AM (182.209.xxx.89)

    와우~~벌써 세개의 답글이...넘 친절들 하셔요^^역시 82 감동입니당^^
    이거이...찹쌀이 50프로만 섞인 어설픈 찹쌀떡인지라...
    가래떡으로 툭하면 떡볶이 잘 해먹었는데 이 찹쌀떡들은 구워먹을방법밖에 없으니...
    주변에 두루두루 나눠줄래도 괜히 미안한 떡이예요.
    이건 '절반의찹쌀떡'입니다~~라고 구구절절 설명하면서 나눠줘야하공..
    에휴..정말 애 낳고 머리가 나빠진건 확실한 것 같아요. 검정쌀이 찹쌀이었던것도 기억못하고..

  • 7. 원글
    '14.4.3 10:54 AM (182.209.xxx.89)

    요놈을 손에 물 뭍히고 만져보니 성형이 가능하네요!
    ㅎㅎ 생각지 못한 일이예요.
    시나몬롤 만드는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내 봤는데요
    혹시 볶은 콩가루를 살살 뿌리고 밀대로 밀어서 호두를 잔뜩 뿌려 돌돌말아서 빵칼로 일센치 두께로 썰어먹으면 어떨까나요?

  • 8. 반 찰떡이면
    '14.4.3 11:17 AM (118.221.xxx.32)

    떡집에서 콩가루 사다가 인절미처럼 해도 되고...우선은 말랑할때 주변에 나눠주셔도 괜찮을거에요
    냉동실에 두었다 살짝 구워도 되고요

  • 9. 으흐흐.
    '14.4.3 11:31 AM (58.237.xxx.199)

    참기름이나 들기름 바른 후라이팬에
    겉에 노릇하도록 약한 불에 두었다 먹으면
    진짜 맛나죠.
    배고파랑~

  • 10. ,,,
    '14.4.3 11:33 AM (203.229.xxx.62)

    냉동실에 넣어 두시고 그냥 두세요.
    떡볶이도 나중에 디른 재료 다 익은 다음에 한번 넣어서 드셔도 돼고
    죽 끓이셔도 옹심이처럼 먹어도 돼고요.
    국에다 다 끓인다음 넣어서 드셔도 돼요.
    미역국에 넣어 먹어도 맛있고 얼마든지 활용할떼 많아요.
    멥쌀 보다는 끓이는 시간을 줄이세요.

  • 11. 원글
    '14.4.3 11:46 AM (182.209.xxx.89)

    ㅎㅎ
    답글들을 읽어보니 웬지 오히려 잘된느낌?
    음지가 양지됐다는 말 이럴때 쓰는건가요
    떡 두상자 보고 심란했는데 갑자기 든든해지네요^^
    또 다른 아이디어 있으심 답글 꼭 주세요~~ 너무너무 고마워요!

  • 12. ㅇㅇ
    '14.4.3 1:30 PM (218.38.xxx.235)

    절반이 두배의 성공인 느낌. 맛나게 끝까지 잘 드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357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6 중딩엄마 2014/04/28 1,001
374356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4.28am) - 김현 "별.. 1 lowsim.. 2014/04/28 503
374355 [JTBC] 매표 시스템 만든다더니…국고 보조금 빼돌린 해운조합.. 2 세우실 2014/04/28 552
374354 선장 탈출시 이해 안되는게요.. 10 해경맞나??.. 2014/04/28 2,944
374353 '국무총리 사퇴' 왜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나 3 세월호 2014/04/28 833
374352 묘지에서 웃던 여자,삼백명 사망 앞에서도 태연할 수 있었던 이유.. 7 성장배경 2014/04/28 3,202
374351 누워 자다가 갑자기 재채기를 했는데.. 4 재채기 2014/04/28 5,709
374350 [이럴 수가] 해경, 교사들 일주일간 시신확인 투입 24 끔찍하다 2014/04/28 6,009
374349 이미지 퍼가세요 - 뉴욕타임즈에 게재추진했던 세월호와정부 포스터.. 7 ... 2014/04/28 1,747
374348 박근혜 대통령님 북한 핵실험 관련 답변 13 .... 2014/04/28 1,937
374347 가장 미스테리한 점 grape 2014/04/28 896
374346 2014년 4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4/28 1,086
374345 난 알게되었습니다. 4 도살자의 딸.. 2014/04/28 1,543
374344 [단독] 유병언 장남 운영 고급카페에 박정희 흉상.. MB 서명.. 8 ... 2014/04/28 9,380
374343 이럴때 일수록 아이들에게 공부 더 열심히 하라고 했습니다. 6 세월호 2014/04/28 1,316
374342 알바들이 구원파 책임으로 몰고 가네요. 5 ........ 2014/04/28 859
374341 차라리 잠수함과 충돌한거라고 3 저는 2014/04/28 1,272
374340 해경sbs고발조치 클릭하지마세요. 밑에 2014/04/28 493
374339 정말 열받네요 1 열받음 2014/04/28 554
374338 저 악몽을 꿨어요.. 2 악몽 2014/04/28 754
374337 美 NBC, 세월호 침몰 당시 학생이 찍은 사진 보도 4 light7.. 2014/04/28 6,274
374336 옷의 땀냄새때문에 섬유유연제 써보려는데 추천 부탁드려요 5 2014/04/28 2,581
374335 4월 16일 해양수산부 트윗..(jpg)꼭 보세요!! 만듀 2014/04/28 1,461
374334 말잘듣다 그렇게 됐다고. 2 우리 아이가.. 2014/04/28 1,051
374333 바른 언론 후원 링크 정리 1 참맛 2014/04/28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