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딸아이

...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14-04-03 09:06:09
딸이 그 어렵다던 대학에 척 합격해주고 너무. 기뻤습니다.
집에 너무 힘든일이 많았는데, 경제적으로, 대학입학은 너무 기쁜일이었습이다.
그런데, 아이가 학교에 간후 말할시간도 없고, 시간이 있다해도 말하려고 하지 않고 필요할때만 이거해달라 저거 해달라정도예요.
뭔가 불만인거같고, 물론 알죠 예전에 비해 넉넉치 않은 형편이 짜증난다는거..
늘 불만에 저녁에 몇시에 오는지 알려달라고해도 카톡한번 없습니다.
거의 엄마가 저를 위해서 존재하는거인양 생각하네요.
진짜 자식 소용없네요....
 
IP : 175.117.xxx.1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4.4.3 9:10 AM (66.249.xxx.124)

    그냥 부모님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요 엄마눈에는 애고 자기눈에는 어른이죠 뭐 저레 잘한더는건 아니지만 집에 태양 둘이 있으니 충돌하는건 당연하죠 그래서 보통 미국에서는 대학갈때쯤에 독립하죠 한국이야 미국과 사회가 달라서 30살까지 집에 붙어있는 것일 뿐 충돌나는건 당연합니다

  • 2. 루나틱
    '14.4.3 9:13 AM (66.249.xxx.124)

    독립 하려면 집세 ㅎㄷㄷ하고 알바 시급은 개차반이니 하고 싶어도 안하는게 효율적이라 집에 있긴 한데 그게 짜증말 수 있죠 그겋 이해해주셔야하고 자식은 자기사정때문에 빕에 있고 경제적으로 의지하는 주제니까 자기가 돈벌때까지 닥치고 잘 참는게 중요합니다.

  • 3. ...........
    '14.4.3 9:14 AM (175.180.xxx.196) - 삭제된댓글

    일학년이면 뭐 집은 뒷전이고 한창 바쁠때죠.
    좋은대학 들어가서 큰 기쁨 준거 그걸로 아이는 효도 했다 생각하세요.
    아이도 슬슬 독립해서 혼자 서는 법을 터득해야 할 때고
    엄마도 아이에 대한 관심 내지는 간섭을 서서히 거두어야 할 때죠.
    무리한 요구를 대놓고 하는 거 아니면 네일은 네가 알아서 처리해라.
    하는 마음으로내려놓으시고 이제 엄마만의 활동을 찾으세요.
    저도 대학 1학년생 엄마예요.

  • 4. 루나틱
    '14.4.3 9:15 AM (66.249.xxx.124)

    그게 딜레마죠 ㅎㅎ 자녀분들 입장은 클량이나 엠퍽 같은데 가면 많이 올라오죠 경제적으로 도움 받지난 간섬이 심하다 정도로? 한국에선 그냥 자녀가 닥고 침는 수 밖에 없어요 독립학고 싶어도 그게 사실상 효율이 너무 많이 떨어지니까요

  • 5. 김흥임
    '14.4.3 9:17 AM (175.252.xxx.141)

    어떤터널을 지나는중일거예요
    애둘 키워본봐 아이들일거수일투족에
    일희일비할일은아니더라구요

    바람불고 파도치듯
    감정이란것도 그래서 그러저러시기거쳐
    성숙된편안함으로 엄마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 6. 루나틱
    '14.4.3 9:20 AM (66.249.xxx.124)

    두분다 잘못 한건 없어요 줄다 참으면 최상 아니면 둘중에 하나라도 참아야죠 독립직전까지 우리네 부모님들 자식한테 삶을 투영시키는건 이해합니다... 그리고 보통 자식이 참게 되긴합니다

  • 7. ..
    '14.4.3 9:23 AM (220.76.xxx.244)

    지나간 시절 돌아보면 저도 엄마아빠에게 섭섭하게 했겠다 싶어요
    울 아이들이 어떤날 저에게 대들때도 나도 그런 적있었나 돌아보구요
    울 부모님 세대들이 전쟁치르고 이 나라 일으키려고 앞만 보고 달려오셔서 불쌍하시죠
    그러려니 하세요
    철들면 병원도 모시고 다니고 좋은거 있음 사들고 오시고 할겁니다

  • 8. ...
    '14.4.3 10:25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본인도 생각이 복잡해서 그러겠지요.
    그리고 이제 슬슬 품에서 떠나보내는 연습할 시기라 봅니다.

  • 9. 메러길오
    '14.4.3 2:16 PM (175.198.xxx.85)

    대학가니 경제적으로 여유잇는 사람들도 보고 자기도 심란한 부분도 있겠죠. 다 과정이니 기다리면 좋은 딸이 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890 “침몰 피해자, 침몰은 16일…사망은 18일?”…무슨 일이 12 이런 씨 ㅂ.. 2014/04/23 4,270
372889 정부가 정부이기를 포기했다 8 나우 2014/04/23 1,486
372888 새삼 그리워지는 그분... 4 엘비스 2014/04/23 1,078
372887 누가 설명 좀 자세히..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27 ㅇㅇ 2014/04/23 5,553
372886 어쩐지 초기부터 조류가 어쩌니 시야 확보가 안되느니 핑계가 많더.. 9 젠장 2014/04/23 2,338
372885 어디 대화방이라도 있었으면.. 5 아.. 2014/04/23 770
372884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국내 유일 국제 구난협회 정회원 인증 .. 23 좃선...... 2014/04/23 4,802
372883 팩트티비들 보세요 13 홍이 2014/04/23 2,140
372882 (펌)이종인 대표의 알파잠수기술공사 실적 6 ... 2014/04/23 2,207
372881 민간 잠수부 인터뷰 보니 11 가관 2014/04/23 3,548
372880 가슴이 옥죄어와요 5 gogo 2014/04/23 936
372879 남편이 술취해 샤워하다 넘어졌는데 팔꿈치에서 뭔가 61 나왔어요 2014/04/23 15,086
372878 배안에서 구명조끼를 입으면 11 .... 2014/04/23 3,108
372877 비슷한 꼴 남영호-세월호 7 부녀가 똑 .. 2014/04/23 1,492
372876 단원고 김시연 양 실종 중에 월스트리트 저널 기사 16 ㅇㅇㅇ 2014/04/23 20,822
372875 이와중에 사진촬영땜에 질문드려요 3 죄송 2014/04/23 544
372874 급질 ㅡ 이거 설마 코뼈 금간 건 아니겠죠? 2 놀란마음 2014/04/23 1,369
372873 tv조선 뉴스특보 -"세월호 2시간만에 침목 큰 파.. 7 // 2014/04/23 2,759
372872 공무원들 또 시끄럽네요. 2 이런 2014/04/23 2,236
372871 소름돋는 동영상 보세요~ 5 .. 2014/04/23 2,820
372870 OECD국가중에서 20년된 중고선박으로 여객업 하는 나라 있나요.. 1 OECD 2014/04/23 662
372869 한미일군사동맹, TPP 여전히 위험합니다. 7 그나마다행 2014/04/23 1,360
372868 다음엔 내차례?? 1 총체적 안전.. 2014/04/23 659
372867 지금 10:30분 현재 팩트 TV 생방송 합니다. 29 팩트tv 2014/04/23 2,113
372866 네이버쓰시는분들 세월호 구조 지원에 해피빈 기부 부탁드려요. 1 2014/04/23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