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딸아이

...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14-04-03 09:06:09
딸이 그 어렵다던 대학에 척 합격해주고 너무. 기뻤습니다.
집에 너무 힘든일이 많았는데, 경제적으로, 대학입학은 너무 기쁜일이었습이다.
그런데, 아이가 학교에 간후 말할시간도 없고, 시간이 있다해도 말하려고 하지 않고 필요할때만 이거해달라 저거 해달라정도예요.
뭔가 불만인거같고, 물론 알죠 예전에 비해 넉넉치 않은 형편이 짜증난다는거..
늘 불만에 저녁에 몇시에 오는지 알려달라고해도 카톡한번 없습니다.
거의 엄마가 저를 위해서 존재하는거인양 생각하네요.
진짜 자식 소용없네요....
 
IP : 175.117.xxx.1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4.4.3 9:10 AM (66.249.xxx.124)

    그냥 부모님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요 엄마눈에는 애고 자기눈에는 어른이죠 뭐 저레 잘한더는건 아니지만 집에 태양 둘이 있으니 충돌하는건 당연하죠 그래서 보통 미국에서는 대학갈때쯤에 독립하죠 한국이야 미국과 사회가 달라서 30살까지 집에 붙어있는 것일 뿐 충돌나는건 당연합니다

  • 2. 루나틱
    '14.4.3 9:13 AM (66.249.xxx.124)

    독립 하려면 집세 ㅎㄷㄷ하고 알바 시급은 개차반이니 하고 싶어도 안하는게 효율적이라 집에 있긴 한데 그게 짜증말 수 있죠 그겋 이해해주셔야하고 자식은 자기사정때문에 빕에 있고 경제적으로 의지하는 주제니까 자기가 돈벌때까지 닥치고 잘 참는게 중요합니다.

  • 3. ...........
    '14.4.3 9:14 AM (175.180.xxx.196) - 삭제된댓글

    일학년이면 뭐 집은 뒷전이고 한창 바쁠때죠.
    좋은대학 들어가서 큰 기쁨 준거 그걸로 아이는 효도 했다 생각하세요.
    아이도 슬슬 독립해서 혼자 서는 법을 터득해야 할 때고
    엄마도 아이에 대한 관심 내지는 간섭을 서서히 거두어야 할 때죠.
    무리한 요구를 대놓고 하는 거 아니면 네일은 네가 알아서 처리해라.
    하는 마음으로내려놓으시고 이제 엄마만의 활동을 찾으세요.
    저도 대학 1학년생 엄마예요.

  • 4. 루나틱
    '14.4.3 9:15 AM (66.249.xxx.124)

    그게 딜레마죠 ㅎㅎ 자녀분들 입장은 클량이나 엠퍽 같은데 가면 많이 올라오죠 경제적으로 도움 받지난 간섬이 심하다 정도로? 한국에선 그냥 자녀가 닥고 침는 수 밖에 없어요 독립학고 싶어도 그게 사실상 효율이 너무 많이 떨어지니까요

  • 5. 김흥임
    '14.4.3 9:17 AM (175.252.xxx.141)

    어떤터널을 지나는중일거예요
    애둘 키워본봐 아이들일거수일투족에
    일희일비할일은아니더라구요

    바람불고 파도치듯
    감정이란것도 그래서 그러저러시기거쳐
    성숙된편안함으로 엄마곁으로
    다가오더라구요

  • 6. 루나틱
    '14.4.3 9:20 AM (66.249.xxx.124)

    두분다 잘못 한건 없어요 줄다 참으면 최상 아니면 둘중에 하나라도 참아야죠 독립직전까지 우리네 부모님들 자식한테 삶을 투영시키는건 이해합니다... 그리고 보통 자식이 참게 되긴합니다

  • 7. ..
    '14.4.3 9:23 AM (220.76.xxx.244)

    지나간 시절 돌아보면 저도 엄마아빠에게 섭섭하게 했겠다 싶어요
    울 아이들이 어떤날 저에게 대들때도 나도 그런 적있었나 돌아보구요
    울 부모님 세대들이 전쟁치르고 이 나라 일으키려고 앞만 보고 달려오셔서 불쌍하시죠
    그러려니 하세요
    철들면 병원도 모시고 다니고 좋은거 있음 사들고 오시고 할겁니다

  • 8. ...
    '14.4.3 10:25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본인도 생각이 복잡해서 그러겠지요.
    그리고 이제 슬슬 품에서 떠나보내는 연습할 시기라 봅니다.

  • 9. 메러길오
    '14.4.3 2:16 PM (175.198.xxx.85)

    대학가니 경제적으로 여유잇는 사람들도 보고 자기도 심란한 부분도 있겠죠. 다 과정이니 기다리면 좋은 딸이 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532 배에서 걸려온 생존자 전화는 왜 아무 언론에서도 안 다루죠? 3 어머니의 절.. 2014/04/28 1,500
374531 헐...청와대 게시판 화제 글 사라졌네요 (자진삭제인것으로 밝혀.. 16 ... 2014/04/28 2,309
374530 아래 조난신고 새벽글 오보로 확인된 내용들입니다. 8 알바 2014/04/28 1,033
374529 이종인 대표님 6 후리지아 2014/04/28 1,980
374528 옷닭이 삐진 모양이네요 16 구조대 2014/04/28 5,028
374527 YS차남 김현철 “朴 대통령, 군림이 몸에 배서···” 5 호박덩쿨 2014/04/28 2,327
374526 잠수부 여러명글 클릭하지마세요. 11 밑에 2014/04/28 651
374525 (서명) 아고라 청원 - 구조작업에서 언딘을 배제하라 5 서명해요 2014/04/28 866
374524 세월호 참사 주범들이 정부에 500억 요구하는 엽기 대한민국 7 이기대 2014/04/28 2,159
374523 남편의 외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8 남편의 외도.. 2014/04/28 8,301
374522 만약 신의 선물 14일처럼 타임워프 한다면. 1 클로이 2014/04/28 388
374521 82쿡 대피소 카페에 대한 의논 중입니다. 20 돈지옥 2014/04/28 2,306
374520 오유 게시판 열리나요? 21 점셋 2014/04/28 1,806
374519 펌)세월호의 진짜 범인은 따로있다. 11 2014/04/28 3,482
374518 고용지원센터에 사대보험 말고 소득세도 전산으로 뜨나요? 1 급질 2014/04/28 518
374517 청와대 게시판 스크랩 ; 내나라가 이런 나라입니다 .... 2014/04/28 1,818
374516 ㄷㄷㄷ 정국이 진짜 무서워지기 시작했도다! 2 참맛 2014/04/28 2,038
374515 세월호 , 정부, 긴급 구조계약 하나도 안햇어요. 언딘 기다리느.. 1 이기대 2014/04/28 829
374514 어버이날 선물 관련 문의드립니다. 4 뽀연 2014/04/28 1,373
374513 초기 사건시간 에 집중 하여야 한다 2 ... 2014/04/28 557
374512 ytn 방송 도중 민간잠수부원 발언 보세요. 7 보세요. 2014/04/28 1,903
374511 연합뉴스는 통신사예요.ytn하고 상관없어요, 4 서로 경쟁회.. 2014/04/28 940
374510 ...저 절규소리에 마음이 무너집니다. 6 어머니의 절.. 2014/04/28 1,456
374509 영화계 도움도 마다했다네요.. 이것들이.. 29 ... 2014/04/28 4,687
374508 명문 추천)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되는 이유(청와대게시판 공감수.. 2 ... 2014/04/28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