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보다 더 큰
그야말로 길쭉한 녀석
설겆이 하는 등뒤에서
심각하게 묻는다
"엄마,, 똥을 쌀까요,말까요?"
말문이 막힌 나
길쭉한 그놈을
심각하게 쳐다본다.
씨익 웃어버리는 놈
그래,안다
싸자니 지각이고 안싸자니 불편하고.....
니딴엔 심각한 갈등이겠지.
난 대단한 사람이다,
이제는 더 클 수도 없을만큼 왕창 커버린
아들놈의 똥까지 좌지우지하는
난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남편보다 더 큰
그야말로 길쭉한 녀석
설겆이 하는 등뒤에서
심각하게 묻는다
"엄마,, 똥을 쌀까요,말까요?"
말문이 막힌 나
길쭉한 그놈을
심각하게 쳐다본다.
씨익 웃어버리는 놈
그래,안다
싸자니 지각이고 안싸자니 불편하고.....
니딴엔 심각한 갈등이겠지.
난 대단한 사람이다,
이제는 더 클 수도 없을만큼 왕창 커버린
아들놈의 똥까지 좌지우지하는
난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그래서 뭐라고 대답을 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싸고 지각하라고 하셨나요 아니면 일단 가서 싸라 하셨는지요.
저도 대단한 사람인지, 제 아들녀석들도 심심치 않게 제 의견을 물어봅니다.
물론 저는, 니 똥꼬에게 물어보라고 소리칩니다만.
저희 8살날 딸만 그러는게 아니라 다 큰 아이도 물어보는군요 ㅋㅋ
ㅎㅎㅎㅎㅎㅎㅎ 원글님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