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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좌지우지............

조회수 : 641
작성일 : 2014-04-02 21:23:27

남편보다 더 큰

그야말로 길쭉한 녀석

설겆이 하는 등뒤에서

심각하게 묻는다

 

"엄마,, 똥을 쌀까요,말까요?"

말문이 막힌 나

길쭉한 그놈을

심각하게  쳐다본다.

 

씨익 웃어버리는 놈

그래,안다

싸자니 지각이고 안싸자니 불편하고.....

니딴엔 심각한 갈등이겠지.

 

난  대단한 사람이다,

이제는 더 클 수도 없을만큼  왕창 커버린

아들놈의 똥까지 좌지우지하는

난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IP : 175.113.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4.2 9:27 PM (14.32.xxx.97)

    그래서 뭐라고 대답을 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싸고 지각하라고 하셨나요 아니면 일단 가서 싸라 하셨는지요.

  • 2. 왜냐믄
    '14.4.2 9:29 PM (14.32.xxx.97)

    저도 대단한 사람인지, 제 아들녀석들도 심심치 않게 제 의견을 물어봅니다.
    물론 저는, 니 똥꼬에게 물어보라고 소리칩니다만.

  • 3. ㅋㅋ
    '14.4.2 9:29 PM (175.116.xxx.179)

    저희 8살날 딸만 그러는게 아니라 다 큰 아이도 물어보는군요 ㅋㅋ

  • 4. 쓸개코
    '14.4.2 10:48 PM (122.36.xxx.111)

    ㅎㅎㅎㅎㅎㅎㅎ 원글님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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