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 직장 업무 실수땜에 자괴감 드네요 ㅡㅡ

고리 조회수 : 3,723
작성일 : 2014-04-02 21:00:23
저희 부서는 외부랑 진행하는 일이 많아요
업체에서 자료를 원래는 화요일 즉 어제까지 달라고 했어요
저는 제가 작성할 수 없는 내용이라 받아서
다른 부서의 담당자에게 전달했고 화요일까지
달라고 했는데 그 분이 어제 안주셨습니다.
대외적인 일이고 기한이 있으니 줘야 하는데
그 받으신 분도 깜박하시고 저도 딱히 독촉은 안하고
기다리고 있다 넘긴거죠 ㅡㅡ
물론 핑계지만 그 일만 하는 건 아니잖아요 ㅜㅜ
오늘 아침 부랴부랴 전화를 하니 외부 출장이라
오후 4시쯤 주겠다고..;; 근데 6시가 되도
답변이 안와 전화를 아무리 해도 받지를 않으십니다
저는 똥줄이 타고... 업체에서는 자료 달라 난리고
저희 부장님한테까지 전화해 화내고 ㅠㅠ
하필 그 부서는 오늘 단체로 출장이라 대신 작성할
사람도 없구요 . 정말 최후의 방법으로 그 부서에
다른 담당자에게 실례를 무릅쓰고 전화했습니다
이미 퇴근해 집에 간 사람한테 사정하면서 이메일로
보내줄테니 좀 해달라고 ㅜㅜ 근데 천사같으신 그 분이
흔쾌히 해주셔서 좀 전에 답변 보내주고 퇴근하는 길이에요
하아..왜 전 이런거 하나 깔끔하게 처리 못할까요
업체에 욕은 다 들어먹고 고생하고 본전도 못 찾고요
담부터..주의하면 되겠죠? 저만 이러는거 아니죠?ㅠㅠ
IP : 117.111.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 9:03 PM (112.155.xxx.92)

    그럴때도 있어요. 반복하지 않고 담부터 주의하시면 됩니다

  • 2. 토닥토닥
    '14.4.2 9:03 PM (175.223.xxx.106)

    그래서 자주 확인해야 해요

  • 3. 고리
    '14.4.2 9:05 PM (117.111.xxx.156)

    네 ㅜㅜ 주의해야겠죠 약속이니까요
    자주 확인 또 확인해야!!

  • 4. 00
    '14.4.2 9:05 PM (211.197.xxx.106)

    그래서 특히나 외부에 넘길 일 있으면 하루 정도 여유있게 받아서 미리 점검할 시간을 갖는게 좋아요.
    달력 활용 잘 하시고요.
    마음 쓰이시고 불편 하시겠어요. 딱 잊으시고 내일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화이팅 하세요!

  • 5. 고리
    '14.4.2 9:09 PM (117.111.xxx.156)

    00님 하루먼저 받으면 되겠네요 ! 그런 요령이 ㅎ
    반대로 요청할 때도 하루 더 일찍 달라고 ㅋ
    제가 요령이 없었네요 다음부턴 그렇게 할게요

  • 6. 홈런볼
    '14.4.2 9:18 PM (223.33.xxx.79)

    담부터 주의하시면 되죠
    맘 푸세요^^

  • 7. ...........
    '14.4.2 10:34 PM (118.223.xxx.213)

    담부터 주의하는 건 물론이구요,
    부탁 들어준 그분한테 밥을 한끼 사시든 감사표시를 꼭 하세요.
    그래야 이 일이 잘 마무리 된 겁니다.
    그 전까진 끝난게 아니에요.
    자칫하면 고마움도 모르고 다른 사람에게 폐나 끼치는 그런 ㅊ ㅈ 됩니다.
    이런 얘기는 아무도 안해주시길래..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977 jtbc실종자 가족 인터뷰 내용 보고 2 2014/04/18 1,932
370976 삼풍, 페리호, 대구지하철, 대구 도시가스,씨랜드 다 봐왔지만 .. 10 숨쉬기 2014/04/18 3,153
370975 설마 진짠 아니겠죠? ㅠㅠ 46 이게 2014/04/18 13,938
370974 아이키우니 정말....마음이 먹먹하고...시간이 지나는 것이 두.. 1 ㅜㅜ 2014/04/18 822
370973 저는 그 어떤거보다 제일 가슴아팠던 사진이... 3 ... 2014/04/18 2,506
370972 이탈리아에선 도망간 선장에 2697년형 1 최소1000.. 2014/04/18 945
370971 그런데 배 인양하는 기술, 장비, 경험. 믿을 수 있나요 Vv 2014/04/18 783
370970 한번 물어봅시다.상식적으로,, 4 의문 2014/04/18 1,707
370969 시신 입에 거품을 물었다는게 무슨 의미죠? 32 참맛 2014/04/18 14,767
370968 애들울 가로질러 맨밑1층부터 올라와 탈출했다네요 2 슬퍼 2014/04/18 2,157
370967 안전불감 한국... 3 그래 2014/04/18 812
370966 9시~10시 골든타임을 놓친게 가장 원통하네요 5 골든타임 2014/04/18 1,847
370965 여긴 공항인데 미친 아저씨들 39 기가 막혀서.. 2014/04/18 17,626
370964 또 하루가 왔네요..너무하네요 진짜... 7 아이고 2014/04/18 1,196
370963 이게 문제 2014/04/18 656
370962 어디서 본얼굴 3 구조전문가 2014/04/18 2,325
370961 답답하고 억울한 실종자 학부모와 가족들의 호소(펌) 1 올리 2014/04/18 1,972
370960 손석희9 - 실종자 학부모가 전하는 실종자 구조 현장의 실태 4 구조 2014/04/18 3,015
370959 SBS 뉴스 자막에 사고첫날 기상상태 나쁘지 않았다고. 10 ... 2014/04/18 2,811
370958 충격줄이려 언론통제 1 ㄴㅁ 2014/04/18 1,736
370957 대구 지하철사고 때 마스터키 뽑아서 튄 기관사 23 참맛 2014/04/18 12,944
370956 배 근처만 유속을 줄여주는 가림막 같은 거 5 없나요? 2014/04/18 1,361
370955 종편을 응원하긴 처음.. 공중파... 진짜!-민간 다이버 인터뷰.. 9 gjf 2014/04/18 4,176
370954 뉴스타파 후원하고싶어요 6 ㅇㅇㅇ 2014/04/18 1,854
370953 2014년 4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4/04/18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