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같은 이유로 딩크족으로 남게 되신분들 혹시 계신가요?
1. 구더기
'14.4.2 8:36 PM (14.52.xxx.59)무서워서 장 못담그나요 ㅠㅠ
그런거 보고 참고 견디다가 사람이 보살 되는거죠2. 분만보다 더 고통스런
'14.4.2 8:47 PM (122.34.xxx.218)아기를 자연분만으로 낳을 때의 그 통증은 가히...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런데... 출산보다 더 힘든 것이, 어쩌면 여자들을 팍팍 늙게 하는 것이.
아이가 자라면서 어쩔 수 없이 "앓는" 과정들인 것 같아요...
열이 38, 39, 40 계속 올라가며
밤새 칭얼대는 과정이 그 어느 인간에게도 "반드시" 있어요.
(한의학에선 열을 주어 몸을 숙성시키며 "익히는" 과정으로 설명하더군요)
아이가 하나도 아니고, 둘 셋.. 씩 이면
갓난아기적, 낮밤이 바뀌어 밤새 쮸쮸 빨아 엄마 잠 안 재우는 과정 다음으로
엄마 애간장 다 녹이며 앓고 끙끙대는 그 불면의 밤을 수도 없이 견뎌내야 하죠.
물론, 그 고통의 댓가로, 확실히 엄마는, 여자는 성숙하긴 합니다만....
늙긴 늙어요... 차라리 내가 아프면 다행인데
어린 아이가 아픈 건 그야말로 가슴이 찢어지고... 내 몸이 대신할 수도 없고....3. to
'14.4.2 10:42 PM (122.35.xxx.204)사람이 좋은일만 있나요!
착하신거보니 좋은 엄마 될거예요4. 어휴
'14.4.3 12:21 AM (115.139.xxx.47)어떻게하면 이렇게 마음따뜻한 사람이 될수있나요
님같은 분하고는 친구만되어도 좋을것같네요
그 순간에도 아이의 친구한테 정확히 짚어주신걸보면
혹시 앞으로 엄마가될기회가 생긴다면 아이에게 따뜻하면서 이성적인 엄마가되실지도요5. 소셜워커
'14.4.5 10:03 AM (211.253.xxx.71)동감 많이 되네요.
어떻게 그런식으로 생각하게 되시는지
잘 알것 같습니다.
저또한 그러고 있거든요..6. 3333
'14.4.6 1:18 PM (121.178.xxx.193)저도.....님같은 이유로 딩크를 원하는 사람이죠....다른 사람들은 웃기다....바보 같다....이렇지만....제 깜냥이 그것밖에 안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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