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피부염/비듬 고치신분 계세요?

비듬언니 조회수 : 7,574
작성일 : 2014-04-02 15:42:58

강아지가 몸에 비듬이 많고 울긋불긋 여드름처럼 올라와 무척 가려워해요

 심할땐 병원에서 주사맞히고 약도 지어다 먹이고 약용샴푸에 컨디셔너에 연고에

식초헹굼에..모든방법 동원해도 정도의 차이만 있지 낫지가 않네요

사람음식은 과일정도나 약간주지 일체 주지않고 동물병원전용 비싼사료먹이고

목욕시킨 후 꼼꼼히 말려주고 약발라주고..각별히 신경써도 차도가 없어요

애는 맨날 긁는게 일이고요

비듬이요 뭐랄까 기름기있는 비듬이 아니라  비닐처럼 얇게 일어나는 종류의 마른 비듬이고요

피부도 아주 건조하고요..꼭 여드름같이 빨갛게 열꽃이 돋는 트러블이 있고 그래요

이런종류의 강아지 피부병 완치시킨분 계실까요? 강아지 종은 요키셔테리어에요

IP : 211.109.xxx.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이맘
    '14.4.2 3:58 PM (118.221.xxx.138)

    이엠 희석한 물로 목욕 시켜보세요~
    심한 비듬에다 각질 온 몸은 붉은반점으로 올라와서 녀석이 심하게 긁어서 피나고 냄새는 또 엄청나고...
    아무리 병원다니고 약용샴푸도 소용없고 포기하고 마지막다
    하는 심정으로 어디서 강쥐 피부병에 이엠 목욱이 효과있다고해서 반신반의하면서 했더니 냄새도 각질도 가려움도 거의
    완지 됐어요.
    아... 이글 쓰는데 2년전 별이된 우리 강이지 생각에 눈물나네요.T-T
    원글님 강아지도 얼마나 괴로울까요...
    빨리 낫기를 바랄께요.

  • 2. 그러게요
    '14.4.2 4:06 PM (124.61.xxx.59)

    저도 이엠은 이미 몇년전에 써봤는데 효과를 못봤네요.ㅠㅠ
    이거저거 용하다는거 좋다는거 써봐도 차도가 없어서 오늘부터 영양제 더 추가해서 먹입니다.
    GNC에서 애견용이 따로 나오더라구요. 왠지 다를거 같아 종류별로 사봤어요.

  • 3. ㅇㅇ
    '14.4.2 4:08 PM (210.121.xxx.6)

    정말 원인이 뭔지도 모르는 딱 원글님이 얘기하던 그 피부병으로 고생했었어요. 간식은 고구마, 양배추 같은 거만 주고 사료도 비싼 피부사료만 먹이고..ㅜㅜ
    피부과 약 3주 이상 먹이고 마지막엔 모르겠다...하는 심정으로 그냥 두고 약용샴푸와 연고만 쓰고는 나아졌어요. 그러면서 사료를 병원에서 권하는 걸로 바꿨구요. 그랬더니 좀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요샌 비듬만 가끔 보여요.

  • 4. 돌이맘
    '14.4.2 4:09 PM (118.221.xxx.138)

    전 목욕하고 사람 반신욕하듯이 큰통에 녀석을 담그고
    한참동안 끼얹어 주고
    그렇게 4번정도 했더니 많이 좋아졌요.
    피부벙으로 8넌정도 고생했거든요.
    진즉에 알았더러면 그 조그마한녀석이 덜 고생했을걸..
    마음이 너무 아프너요T-T

  • 5. 돌이맘
    '14.4.2 4:11 PM (118.221.xxx.138)

    너→네 예요^^

  • 6. nor
    '14.4.2 4:30 PM (223.62.xxx.123)

    저는 병원에서만 파는 알러지사료먹고 시중간식 끊고 알러지샴푸병원에서 사다 하고 만히 좋아졌어요. 샴푸후 잘 말려주시고요

  • 7. 면역력
    '14.4.2 4:30 PM (211.253.xxx.34)

    우리 개도 알러지가 심해서 늘 피부를 긁고 털 빠지고 난리도 아녔는데 한 2년 정도 생식사료로 바꾸고,
    피부에 좋다는 영양제 먹이니까 이제 좀 효과를 보는 것 같아요.
    작년 4월부터 아이허브에서 Austin Rose 샴푸 주문해서 쓰는데 이게 꽤 순한가 봐요.
    다른 거에 비해서 확실히 덜 긁네요. 이게 의외로 효과를 본 것 같아요.
    피부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더니 처음엔 차도가 전혀 없어서 조바심 쳤지만
    이제 서서히 끝나가는 게 보이니까 이거저거 썼던 게 다행이다 싶네요.

    우리 개는 너무너무 많이 긁어서 털이 다 뽑혔어요. 지가 막 입으로 물어 뜯었거든요.
    비듬도 같은 맥락으로 본다면,
    피부영양제로 면역력을 높여야 될 것 같아요.
    전 테라코트 3년째 꾸준히 먹였구요. 최근엔 아이허브에서 웰니스포뮬라하고 펫에센셜 2병 정도 먹였어요.
    동시에 먹인 게 아니라 돌아가면서요.(연어오일도 몇 병...)
    면역력에 좋다는 건 다 한번씩 먹여봤는데 눈에 띄게 효과가 보였던 건 테라코트, 펫에센셜 같아요.(털빠짐이 없어요)
    피부가 건강해야 비듬도 안 생기고 안 긁을 거 아녜요?
    진짜 권하고 싶은 건 생식이나 자연식으로 바꿔보시라고 하고 싶고요. 그 다음이 영양제예요.
    병원 너무 믿지 마세요. 피부병은 장기적으로 보셔야 하는데 제가 다니는 동물병원 원장님은 약은 벅벅 긁을 때만 먹이라고 하세요. 별다른 치료법도 없다고...ㅠ.ㅠ
    본인 스스로 건강해지는 게 제일이라고 하셨거든요.
    사람처럼 식생활 개선이 최우선이지 않을까 싶어요.

  • 8. 두기
    '14.4.2 4:32 PM (125.128.xxx.202)

    좀 이상하시겠지만...저희 강쥐는 여성청결제 솔**로 효과 봤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1차는 강쥐용 샴푸, 2차는 위 제품으로 다시 씻기는 식으로 6개월 정도 하니

    완전 환골탈태...각질도 없고, 피부가 뽀얘졌어요.

    요즘엔 거의 일반샴푸만 쓰고요. 유난히 긁거나 하면 가끔 위 제품 써줍니다.

  • 9. 경험자
    '14.4.2 4:36 PM (210.96.xxx.206)

    저희 강아지가 말라세치아 곰팡이성 피부병에, 원글님 말씀처럼 얇은 비듬, 게다가 끈적거림, 냄새까지, 너무너무 고생했어요. 병원 다녀도 스테로이드 처방하는 그 때 뿐이고요. 약욕샴푸도 안 써 본게 없을 정도. 근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정말 눈에 띄게 좋아져서 댓글 달아요. (일단 저는 병원도 다닐만큼 다녔습니다. 초기이신 분들은 일단 병원부터 가보세요~) 1) 아이슬란드에서 만든 수입제품으로, TRM 차미*이라는 샴푸로 일주일에 세 번, 10~15분씩 마사지하며 목욕, 2) 예전에 구입한 천연 허브 비니거(그러니까, 유기농 식초인거죠)를 물에 희석해 린스, 3) 무곡물(grain free) 사료로 바꿈(칠면조, 오리, 연어 들어간 / 닭고기 없는). 이 세 가지 복합적인 효과인지 몰라도, 정말 유기견이 따로 없던 피부가 분홍이로 보송보송해졌어요. 아직 간혹 긁기는 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천국...

    이렇게 길게, 제품명까지 거론하며 쓰는 이유는 저희 강아지 경우에 정말 놀랄만큼 효과를 봐서에요. 말하자면, 이래서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 엄마들이 카페를 만들고 사례를 공유하는 구나, 이해가 갈 만큼요.

    저 샴푸가 제가 구입한 인터넷 샵에서 500ml에 44000원으로 가격이 좀 비싼데, 일단 트래블키트라고 30ml 가 3,000원이에요. 하도 많이 실패를 해서, 저도 3,000원 짜리로 구매했는데 벌써 여섯 번쯤 목욕시켰고 아직도 남았네요. 일단 작은 사이즈 구입하셔서 시도해 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저희 강아지도 같은 증상이었어요. 긁는 게 일이고, 배에는 빨갛게 열꽃이 돋고, 등은 각질과 비듬, 겨드랑이와 사타구니는 끈적하고 붉고.. 약욕을 일 주일에 세 번, 10~15분씩, 일단 꼭 지켜서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10. 원글
    '14.4.2 4:50 PM (211.109.xxx.9)

    댓글에서 일러주신것들 메모하고 있습니다.
    실은 저희 강아지가 얼마전 췌장염으로 죽다살아난 만두(이름)에요;; 그때 게시판에 글도 쓰고 그랬는데요

    그래서 엄격한 저지방식을 하고 있어서 에센셜오일이나 영양제는 좀 조심스러운 상태에요 ㅠㅠ
    예전에는 살이 많이쪄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지금 다이어트 성공으로 정상체중으로 변모했는데도
    피부명은 나아지질 않네요

    그래도 댓글모두 스크랩하고 있습니다. 저도 당장 샴푸 & 목욕법부터 바꿔볼게요

  • 11. 저도
    '14.4.2 5:36 PM (107.178.xxx.134)

    강아지피부에 빨간 뾰루지가 끊이지않고 배에 각질도 많고해서 이것저것 많이해봤는데 제가 추천해드리는건 생식입니다
    그리고 사료를 먹이더라도 우엉을 먹여보세요 우엉좋은건 아시죠 피부안좋은건 몸의독소때문이라 이걸 배출시켜줘야한다더군요 전 반달모양 어슷어슷 썰어 익힌걸 매일 두세개를 잘게 다져서 밥에 섞어주었는데 두세달 지나니 뾰루지도 안나고 보습제를
    안써도될정도로피부가 좋아졌어요 독소배출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우엉이 이렇게 좋은건줄 몰랐어요

  • 12. 의외로
    '14.4.2 8:16 PM (211.234.xxx.89)

    생식이 답일 수 있어요.
    사람 먹는 거 안 주시고 비싼 사료 주신댔는데 그게 원인일 수 있다는 거죠.

    윗님들 말처럼 논그레인(그레인 프리) 사료 줘 보면서 이엠 목욕 시켜 보시고요,
    곡물 알러지 반응 때문에 저러는 경우에는 사료를 육식으로 바꿔야 효과 보거든요.
    여성 청결제 좋다는 얘기 저도 들었고요.
    그리고. 논그레인 사료로 안되면 그 땐 정말 생식해 보심 좋겠어요. 생고기나 채소를 주는 거예요. 쉽게 생각하세요, 야생 상태일 때 얘네가 먹던 게 뭘까. 거짓말처럼 나을 수 있어요.

  • 13. 제가 기른 네 마리 중에
    '14.4.2 10:29 PM (58.231.xxx.188)

    두 마리가 피부병이 있었어요.
    처음 강아지는 십 년도 더 옛날인 당시 이 병원 저 병원 다니고 약 먹여도 소용없고
    병원에서 약물목욕을 해도 소용없고 우리 식구들에게도 옮아서 저희도 긁고 난리였어요.
    그러다가 애견센터에서 어떤 분이 솔박*를 써보라더군요.

    방법이 없었던 저는 그걸 사서 강아지를 씻기고 10분간 그 상태에서 맛사지를 해 주고
    처음엔 하루에 한 번, 조금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그 후부턴 간격을 조금씩 늘였구요.
    동시에 사람도 그걸로 샤워하고 옷도 매일 삶고 그랬어요.

    한 달 쯤 후엔 완전히 나아서 목욕은 일, 이주에 한 번씩 시키고,
    그 후로 우리집 강아지들의 샴푸는 솔박*타가 되었어요.

    지금 기르는 강아지를 데려올 때 피부병이 있었는데,
    병원에서 약용샴푸를 사서 읽어보니, 솔박*랑 성분이 유사하더군요.
    둘 다 약산성 세정제이고, 솔박*는 애기들 목욕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수의사샘이랑 상담해보니, 강아지샴푸로 써도 되겠다고 하셨어요.

    생식 문제와는 별개로
    약용샴푸가 비싸니 대신 솔박*를 사용하시면
    경제적 부담도 줄고 애기 피부병에도 좋으니 참고하세요.

  • 14. ....
    '14.4.3 9:14 AM (39.115.xxx.6)

    피부병은 먹는거가 중요해요...알러지를 일으키는 음식을 알아내는게 더 빠른것 같애요.
    전에는 비쌌지만, 요즘은 보편화 되서 그나마 비용이 그나마 부담스럽지 않아요,
    저희 강쥐 8년동안 귀, 피부 엉망이였어요...닭이랑 소고기 알러지더라구요;; 양고기로 바꾸고 많이 나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550 이 지독한 콤플렉스와 피해의식은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요 5 ^^ 2014/05/22 2,668
381549 불법강제연행 피해자 집단소송. 가만히 있을 거 같냐? 3 집단소송합시.. 2014/05/22 1,441
381548 세월호 1등 항해사가 첩보요원? 8 ... 2014/05/22 4,075
381547 네이버파밍 감염되어 모든 가족 스마트폰도 감염의심 7 황당 2014/05/22 2,898
381546 서울교육감 홍보. 조희연VS고승덕 저서목록. 증권교육감? 6 증권대학 2014/05/22 1,103
381545 (혐주의) 오늘 노량진역 20대남 감전사고 비슷한 영상 3 전기안전상사.. 2014/05/22 5,036
381544 제입으로 거짓공약 실토한 김무성 1 lemont.. 2014/05/22 1,396
381543 야 이 빨갱이들아 !!! 14 건너 마을 .. 2014/05/22 3,373
381542 흠님(1.177...) 보세요...부산시장 후보 오거돈님 관련 .. 따뜻하기 2014/05/22 819
381541 지인 아가가 8달채우고 나왔어요,,근데.. 8 .. 2014/05/22 3,295
381540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도 '모험'과 '신비'가 가득!! 8 강남조심 2014/05/22 2,696
381539 "추모곡 만들어왔다" 무명가수 진도체육관서 쫒.. 6 Sati 2014/05/22 3,400
381538 삼성노트북(아티브9) 구매했는데 바탕화면을 어찌 여나요?(컴맹).. 2 .. 2014/05/22 1,331
381537 닥스훈트 가정견 분양 받고싶은데요. 4 .... 2014/05/22 1,470
381536 선생님께 전화를 드려야 할까요? 4 .... 2014/05/22 1,647
381535 박원순님 학력위조가 뭔지 설명부탁합니다 6 박원순짱 2014/05/22 2,457
381534 청주에서 오창과학단지 가는법좀 알려주세요. 2014/05/22 963
381533 [팩트TV] 생방송 뉴스10, 잠시 후 시작합니다 2 lowsim.. 2014/05/22 608
381532 김기춘이 절대 안잘리는 이유 19 ... 2014/05/22 11,443
381531 투표참관인,개표참관인 신청방법 아시나요? 4 슬픔보다분노.. 2014/05/22 3,684
381530 "안대희 2003년 대선자금수사때 삼성비자금 알고도 덮.. 3 샬랄라 2014/05/22 1,417
381529 문득 부끄럽고 죄송하네요 1 잊지말도록 2014/05/22 900
381528 JTBC손석희뉴스- 유시민의 세월호 예언 17 집배원 2014/05/22 9,787
381527 얼굴 근육이 계속 떨려요 13 50대 2014/05/22 6,760
381526 집 살때 실수 했어요.. 1 부동산 2014/05/22 2,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