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앞 화단에 뭐 심으려면 빌라 거주자들 동의를 얻어야 하나요?

화단 조회수 : 1,649
작성일 : 2014-04-02 14:30:10

빌라로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요.(1층)

앞에 화단이 있는데 이게 겨울이라 그런건지

뭐 심었떤 흔적도 없고

그냥 쓰레기들 널려있고 방치 되어 있더라구요.

미관상 너무 좋치 않던데..

 

고추라던가 토마토라던가

이제 곧 식목일도 다가오고

애들도 어려서 뭘 심으면 정서상 좋을꺼같은데요.

 

그럴려면 입주민들 찾아가서 일일이 동의를 구해야 하는걸까요?

 

관리실은 따로 없고요

처음 빌라를 지어서 분양한 사람이 한명 있는데.

10가구중에 3집은 분양했고

7집인가를 이 사람이 소유하고 전세를 준 상황이라더라구요.

 

근데 이 사람이 빌라 공동구역인데 불법으로 개조해서 세를 준다던가

아예 열쇠를 달아서 자기만 이용한다던가 하는식이더라구요.

 

맘엔 안들지만 이 사람한테 허락을 구해야 하는건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참 그리고 흙이 겉으로 보기에도 오물도 많고 고양이들이 똥도 많이 싼거같고..그런데

이런 화단에 그냥 심으면 안될텐데..

흙을 구해서 갈아줘야 하는건가요? 그럼 일이 너무 커지는데...

IP : 61.74.xxx.2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 2:34 PM (119.197.xxx.132)

    고추나 토마토가 심는 사람 눈에만 예뻐 보일수도 있어요.
    지지대 세워야하고 줄쳐줘야 하고요.
    그거 또 정성스럽게 해놨는데 윗쪽에서 담배피워던지고 애들 꺽어가버리고 밟고 이러면
    원글님 정서상으로도 안좋아요.
    집 베란다에서 해결해보세요.

  • 2. 그렇다면
    '14.4.2 2:35 PM (211.210.xxx.62)

    그 분양을 처음 한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집 터를 사서 집 지어 분양했나보네요.

  • 3. ...
    '14.4.2 2:52 PM (14.34.xxx.13)

    빌라 앞 화단은 공동소유 아닐까 싶은데요. 아이들 정서를 위해서라면 굳이 일 크게 벌리실 필요없이 윗분처럼 베란다에서 작게 기르셔도 될 것 같아요. 관리하는 것도 일이고 사람들이 그냥 훔쳐가기도 하니까요.

  • 4. 제 생각에는
    '14.4.2 3:26 PM (223.62.xxx.11)

    같이 보고 즐길 꽃 정도는 괜찮아도
    토마토같은 작물은 심지 마세요.
    그건 수확물이 나올 때까지 공동화단이 특정인의 소유가 된 것 같아 기분 상할 수 있어요.

    그리고 공동화단에 뭐 심을 때는
    어느 날 누가 그거 뽑거나 밟더라도 그러려니 할 마음으로 시작하세요.ㅎㅎ

  • 5. ᆞᆞ
    '14.4.2 3:32 PM (223.62.xxx.66)

    도시지역이라면 꽃은 키워도 되나 농작물은 심으면 안되요.된다해도 분명 누가 따먹으려고 할테고 니땅이냐 뭐냐 쌈나기 쉬워요.그냥 꽃심으세요.

  • 6. 맞아요
    '14.4.2 4:46 PM (112.173.xxx.72)

    여러 사람 보기 좋은 화초가 나아요.
    작물 심어서 나눠주지 않음 분명 말 나옵니다.

  • 7.
    '14.4.2 6:09 PM (121.130.xxx.202)

    꽃 심으세요, 가을에 피는꽃, 여름에 피는꽃 섞어 심으면 계절마다 보기 좋더라구요.
    상추니 토마토니 하는건 공기 좋은곳에서 하는게 좋을거에요, 막상 길러보니 먹기 좀 그런경우도 있어요

  • 8. ...
    '14.4.2 7:01 PM (118.221.xxx.32)

    꽃이나 나무면 몰라도 고추 상춘 말려요
    그리 이쁘지 않아요. 소유 부분도 문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830 힘없는 선장은 가만히있어도 처벌받겠죠.하지만 진짜 그 배후세력이.. 9 .. 2014/04/23 1,121
372829 딸아이의 양쪽귀 체온이 많이 다르네요..그럴수도 있나요?! 2 이 와중에죄.. 2014/04/23 7,414
372828 다이빙 벨 투입한다네요. 몰래- 95 ... 2014/04/23 13,481
372827 김교석의 어쩌다 네가 1 염세적 절망.. 2014/04/23 1,313
372826 대한민국은 미개한 나라, 우리 모두 미개인. 17 글의 향기 2014/04/23 2,015
372825 분향소 다녀오고싶은데 눈물참을자신이 없네요.... 8 ... 2014/04/23 1,301
372824 아파트 월세에 대해 급질문 좀 할게요. 1 죄송 2014/04/23 1,274
372823 지금은 잘찾으면서 3 지금 2014/04/23 1,212
372822 세월호 침몰했는데, 선박관련 규제 완화하겠다는 정부 4 미친정부 2014/04/23 1,080
372821 여러분들 회사는 이번 세월호처럼 집에 일생기면 휴직 가능한가요?.. 2 .. 2014/04/23 1,521
372820 요즘은 비공개 카페에도 알바로 추정되는 사람이 들어온대요. 2 .. 2014/04/23 677
372819 월세 보증금 월세 2014/04/23 854
372818 다른 나라들은 이정도는 아니죠??? 14 rjk 2014/04/23 2,256
372817 임신중 손목이 시려요(어찌하나요) 4 33 2014/04/23 1,252
372816 오보와 거짓말.. 늙은 잠수부의 눈물 4 열정과냉정 2014/04/23 2,923
372815 분향소 언제까지 운영될까요? 7 질문 2014/04/23 3,916
372814 리얼 미터 너희들 일 똑바로 해라 ***** 2014/04/23 769
372813 허위사실 유포에 관해 항의전화 했습니다. 14 ... 2014/04/23 2,575
372812 박근혜정부는 고유명사다. 띄어쓰지말고 붙여써야 한다 4 참맛 2014/04/23 1,032
372811 일독을 권합니다..."선장 한 명 탓인가, 그래서 세상.. 3 크크씨 2014/04/23 1,075
37281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4.23pm) - 한 게 뭐있다고 ‘삥.. lowsim.. 2014/04/23 985
372809 같이 분향소 가실분 계신지요? 8 불굴 2014/04/23 1,728
372808 허위사실 유포죄 없다니 안타깝습니다 3 조작국가 2014/04/23 1,004
372807 세월호 침몰했는데, 선박관련 규제 완화하겠다는 정부 10 세우실 2014/04/23 1,129
372806 남편의 문자 27 ... 2014/04/23 16,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