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살이하다 는 붙여 쓰고
머슴살이 한 ... 은 띄우고 쓰는게 맞나요?
그럼 -하다 가 -한 으로 변할때 -한 은 문법적으로 명칭이 뭔가요?
머슴살이하다 는 붙여 쓰고
머슴살이 한 ... 은 띄우고 쓰는게 맞나요?
그럼 -하다 가 -한 으로 변할때 -한 은 문법적으로 명칭이 뭔가요?
머슴살이하다--동사
머슴살이-명사(엄밀히 말하면 '머슴'이라는 명사에 '살이'라는 접미사가 붙은 파생어)
~하다(동사를 만들기 위한 접미사)
머슴살이한--'머슴살이하다'라는 동사의 관형사형
(관형사는 명사를 꾸며주기 위한 말)
공부 한 사람..이렇게 안 쓰시죠?
그럼 머슴살이V한..이렇게 띄어쓰기하시면 안 됩니다.
근데요.. 컴퓨터로 타자치는데 머슴살이한 ...붙여 쓰면 자꾸 빨간 밑줄이 생기네요 틀렸다는 표시 아닌가요?
모든 명사에 -하다 가 붙어 만들어진 동사가
맞춤법 검사기에 다 입력되어 있는 게 아니라서 그런 현상이 나오는 거 같아요.
"머슴살이를 한" 이런 문장 구조에서 목적격 조사 "를"이 생략된 형태로 인식하나 봅니다.
밥을 한 사람>>>밥V한 사람..이렇게 쓰는 게 맞는 것처럼요.
그렇다면 >>>>머슴살이 한 사람이라고 쓰게 되겠네요
"밥 하다" 는 "밥을 하다/짓다"라는 의미라서 동사 "하다"의 의미가 살아 있어요.
그럴 경우는 '하다'를 접미사로 보지 않기 때문에 띄어쓰기 하는 것이 맞거든요.
'머슴살이'라는 명사는 그 자체에 동작성이 있기 때문에 '하다'가 실제적 의미를 갖지 않지만요.
하지만 이것도 '하다'에 실제적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 띄어쓰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참고가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