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민수는 도대체 후를 어떻게 키운걸까요?
1. ㅇ ㅇ
'14.4.2 11:44 AM (211.209.xxx.23)아빠의 평소 행동과 말이 그런거 같아요. 보고 배우는거죠.
2. 단팥빵
'14.4.2 11:47 AM (60.240.xxx.118)아 그런거겠죠? 후를 보니 윤민수씨가 다시 보입니다..ㅎㅎ팬될거같아요..ㅎㅎㅎ
3. 샤
'14.4.2 11:49 AM (112.150.xxx.31)울 아이가 후 같은데요. 제가 그리 키웠죠
고학년 되니 힘들어요. 아이들이 많이 거칠거든요.4. \
'14.4.2 11:52 AM (49.50.xxx.179)누가 그렇게 키운다고 그리 되는게 아니라 그런 성품을 타고 난거죠 성품은 환경이 만드는 부분보다 타고나는 부분이 훨씬 크다고해요
5. 타고 나요
'14.4.2 11:54 AM (14.52.xxx.59)한부모밑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도 그린듯한 모범생에 개차반이 같이 나오는데요 뭐...
윤민수는 아무리 좋게 보려고해도 그렇게 좋게 보이지는 않더라구요(쏘리)6. 태생 반, 가정교육 반
'14.4.2 11:56 AM (122.128.xxx.115)조카들 보니 그렇더군요.
형제가 성격은 극단적으로 다른데 세상을 바라보는 합리적인 시선이나 인간에 대한 예의나 배려라는 측면에서는 둘이 비슷해요.
동생이 육아란 도를 닦는 것이더라. 내가 성장해야 아이들도 성장하는 것이더라며 속이 새카맣게 타도록 참으며 아이들을 키웠거든요.
동생이 읽은 육아관련서도 수십권이 넘어요.7. 타고나는게 반이상
'14.4.2 11:56 AM (61.74.xxx.243)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아들만 봐도 저희 부부나 다른 식구들 말 이쁘게 하는 사람 없거든요;;
근데 애가 어디서 배웠는지 4살때부터 어른 다녀가시면 조심해서 가세요~ 계단 내려갈때 넘어지면 안되요. 언덕에선 뛰지 마세요.. 다칠수 있어요..
이런식으로 말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아.. 저런건 타고 나는구나.. 나는 저렇게 하고 싶어도 입밖으로 그런 말이 안나와서 고역이던데..
느꼈거든요.
물론 후같은 아이라도 부모가 쌍욕하고 거칠었따면 저렇친 않았겠죠.
반대로 성향이 거친아이는 부모가 아무리 다정다감해도 후처럼 안될테고요.8. 타고난 기질 99%일듯해요
'14.4.2 11:57 AM (39.7.xxx.108)나머지1%는 환경일듯 한데 그것도 부모의 유전적 기질이라 ...제가 보기에 그런애는 부모가 잘키워 그런건
아닌듯해요 반듯한애는 고아원에서 자라도 반듯하게
자란다하니9. 기질이 아이를 결정짓는 것이라면
'14.4.2 12:00 PM (122.128.xxx.115)구태여 교육이라는 것을 시킬 필요도 없고 노력도 필요 없는 거죠.
이미 태어날 때 다 결정되는 것이잖아요.10. 맞아요
'14.4.2 12:07 PM (14.52.xxx.59)아이가 크면 클수록 교육이 어디까지 효과가 있는걸까,회의가 들어요
이게 성선설 성악설하고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교육이란것도 결국 받아들이는 놈만 받아들이거든요
왠만한 부모는 저런말이나 마음가짐을 아이 키우면서 다 드러냈겠지만
저걸 받아들여서 사용하고,실제 행동에 옮기는 아이는 아주 드물다는거죠11. 김흥임
'14.4.2 12:07 PM (175.252.xxx.231) - 삭제된댓글한부모밑에서도 아롱이다롱이인것이
부모가 어떤손가락은 세게물어버리고
어떤손가락은 살알쓰다듬을경우가 많죠
환경이 일퍼란건 동의하기어렵네요12. ....
'14.4.2 12:09 PM (175.123.xxx.53)저도 타고난 기질이 절대적이라고 봅니다
다만 교육을 통해 약간의 변화 가능성이 있는데
그것도 본인의 자발성이 뒷받침돼야 효과가 있지요.
실제로 교육은 기질 변화, 성격 형성보다는
지식 기술 급득에 더 치중하고 있잖아요?13. 재방송도 새롭고 재미있는 팬
'14.4.2 12:12 PM (58.225.xxx.58)윤민수씨 결혼장면에 동료가 따뜻하고 배려가 많은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부분이 있어요
물론 엄마도 좋은 분이겠지만요
윤민수씨가 워낙 인상이 호감형이 아니라 방송에서 팬이 없는 듯 ^ ^
지아가 아빠가 놀부역 맡게되었을때
원래 연기 잘하는 사람이 나쁜 역 맡는거라고 달래는 거라든지
뉴질랜드 마트에서 자두 먹은 민율이를 지욱이가 불평할때
어려서 그런거야 너도 어릴때 그랬어 등
여러 장면에서 신통방통 하지요
지아를 귀여워하며 안을때... 송중국씨가 안을때 미리 허락맡으라고 했을때
기죽은 모습이 얼마나 안쓰럽던지 ^ ^
하여튼 준이 준수 민국도 너무 정들었고지아는 아빠의 사랑이 너무 부러워요
남아선호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요 ㅠㅠ14. 서울대 합격생의 반 이상이 강남3구 출신
'14.4.2 12:13 PM (122.128.xxx.115)교육열 높은 중산층 이상의 자녀들이 소위 일류대에 합격비율이 높은건 그렇게 태어나서 그런걸까요?
15. 일류대 부모들이 자랑하는 이유
'14.4.2 12:15 PM (122.128.xxx.115)댓글들 읽다보니 자식이 일류대를 갔다는 것은 부모의 기질 또한 일류라는 뜻이라서 그런가보다 싶습니다.
아이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니고 부모 양쪽의 유전자를 받아 태어나는 것이니 아이 기질의 원천이 어디겠나요?
다 부모탓이지...16. 윤민수 닮은거 같더라구요
'14.4.2 12:20 PM (112.72.xxx.179)아빠 어디가 보면,남의 집 애들도 잘 챙기고 친구처럼 노는건 윤민수밖에는 없어요.
그만큼 남에 대한 관심이 애정이 좀 남다르더라구요.
다른 아빠들은 다들 자기 자식밖에는 모르는데,윤민수는 남이 애잔한거 짠한거 그걸 못보더라구요.
아빠 닮아서 윤후도 남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보여요.
후가 더 업그레이드 된것도 같아요^^17. 아이지만
'14.4.2 12:23 PM (116.36.xxx.157)아주 성숙하죠. 아마 윤민수 부부는 전생에 공덕을 많이 쌓아 그런 자식을 두게 된 것 같고 후는 영혼이 아주 맑고 넓은 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재주가 많은 아이는 흔히 보지만 저렇게 덕이 많은 아이는 정말 저도 처음 봅니다. 주 양육자인 엄마의 인품이 안정적이고 좋은 것 같고 윤 민수씨도 아들을 많이 사랑하는 것 같아요.
18. 단팥빵
'14.4.2 12:28 PM (60.240.xxx.118)맞아요.요즘 예쁘고 말잘하고 재주많고...그런 아이들은 많지만...후는 뭔가가 다른것 같아요..
윗님 말씀대로 덕이 많다고나 할까요..마음이 넓고 정서적으로도 아주 안정되보이고..
암턴 넘 이뻐요>.< 댓글 읽으니 타고난 기질. 후천적 교육, 안정된 환경 등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후의 사려깊은 행동을 보며...심신이 정화되는 느낌..^^19. ㅇㅇ
'14.4.2 12:51 PM (211.209.xxx.23)아어가 팬으로서 늘 보는데요. 평소 윤민수씨가 문제 발생했을 때 그런 식으로 자분자분 얘기해 주더라구요. 후가 어린데도 저렇게 얘기하는건 체득인거 같아요. 엄마도 그럴 수 있겠지만, 엄마는 우리가 많이 못 봤으니.
20. 그죠
'14.4.2 1:05 PM (125.138.xxx.176)애가 말을 얼마나 이쁘고 재밌게 하는지..
좀전에 케이블 재방송에서
축구끝나고 밥먹을때
지아가 찬형이한테 반했다고 폭로하는거 보셨나요?
아주 배꼽을 잡았네요,
얼굴은 어쩜 그리 토실포동 귀여운지^^21. 타고난게 반이라는말
'14.4.2 3:54 PM (222.233.xxx.157)공감해요..
원래 그렇게 속 깊은 아이들이..있어요..
성향이 그래요.. 타고나지않고..배워서는 절대 할수 없는거죠.
태생적 50% 환경적 50%일거에요..22. 쿠키
'14.4.2 3:56 PM (112.187.xxx.103)집에서 교육은 엄마가 시켰겠지만 타고난 성품은 윤민수를 보니 아빠를 닮은것 같아요..
원글님 1기를 보세요..춘천호편이던가요? 아빠는 후를 싫어하지? 이 장면때 사람들 많이 놀랐었어요23. 애엄마
'14.4.2 3:57 PM (58.236.xxx.201)타고나는게 전 80프로 이상은 된다고 봐요
아무리 엄마가 교육시키려 갖은 애를 써도 안되는건 안되는게 많다는걸
애낳아 키워보고 알겠더라고요..24. ...........
'14.4.2 3:58 PM (118.219.xxx.44)기질은 타고나요 천성이 느리다던다 빠르다던가 근데 과학자들이 말하길 기질은 고칠수없으나 성격은 매우많이 노력하면 천천히 바꿀수있다고 해요 전 윤민수를 애들이 좋아하는걸 보면 윤민수자체도 좋은사람같아요 후는 말할것도 없구요
25. 저도
'14.4.2 4:12 PM (115.136.xxx.24)저도 타고나는 게 대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같은 집 자녀들이라도 부모가 대하는 태도가 다 제각각이어서 성격형성이
다르다는 의견도 있지만
개차반인 부모 밑에서도 성품이 괜찮은 아이들도 있는 거잖아요..
개차반인 부모가 성품이 괜찮은 아이에게만 좋은 영향을 주는 육아를 했을까 싶네요26. --
'14.4.2 4:39 PM (217.84.xxx.102)반반 아닐까요? 환경 요소를 무시할 수는 없죠.
27. 기본적으로
'14.4.2 4:39 PM (175.113.xxx.25)타고나는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부부동반 모임이 참 많아서 친구/지인들의 아이들도 자주 보는데요.
유독 한 아이가 정말 다정하고 속 깊으면서도 사랑스러워요.
예를 들자면... 제 베프의 아이인데....
어렸을때는 좀 늦되서 친구가 걱정을 많이 했었거든요.
근데.. 지금 모임에 가보면...
일단 다른아이들 건성으로 인사할 때 혼자 꼭 예쁘게 배꼽인사 해요. 눈도 맞추고 웃기도 하구요.
뭐랄까..
'이 아이가 나에게 진심으로 집중하고 있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해요.
저는 자기 엄마랑 베프라서 다른 어른들보다 유난히 자주 보니까 그렇다고 하고...
저희 남편한테도 그렇게 해요.28. ㄹㄹ
'14.4.2 6:21 PM (1.177.xxx.65) - 삭제된댓글선천 후천 반반인듯한데
그 부모가 착한 심성이 있으니까 물려 받고 보고 배우는 거겠죠.
윤민수씨 심성도 착한 것 같고 다정다감하고 미소도 예쁘고요.
보통 수순이 후때문에 윤민수씨 팬 돼서 노래 찾아 듣고 보고 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원글님 1기때 후를 보시면 더 놀라고 감탄하실걸요.29. 옥희
'14.4.2 6:48 PM (211.197.xxx.92) - 삭제된댓글아무리 타고 난게이뻐도 부모가 개차반이면 애가 바르게 클까요?...아빠어디가 보면 윤민수씨도 괜찮은 사람 같던데요..애들이 윤민수 오니깐 다들 하나같이 몰려들어서 반기고..일단 애들이 다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후가 동생들 대할때 늘 고개 숙이고 아이컨택 하면서 대화하던데..윤민수도 항상 후랑 얼굴 가까이 대고 눈 맞추고 얘기하더라고요...후 어머님이 후 모유수유를 4년간 했다던데..후는 엄마랑 어릴때 애착형성도 잘된거 같고...윤민수도 기본적으로 긍정적이고 좋은게 좋은 성격 같던데요..
후가 아빠보고 쟤또왔어 했단건 후가 아주 애기때 같던데요...나가수때도 후 데리고 나왔었고 저희 언니 친구가 유치원에서 후 가르친적있는데..부모 참여수업때도 윤민수오고 그랬데요..후가 태어나자 마자 빛 갚고 군대가고 뭐 그랬다는거 같던데..밤에 곡쓰고 그러느라 아들이랑 멀어진것 같은데..그래도 25에 결혼한 아빠치곤 책임감도 있는거 같아요 후아빠..빛도 갚고 지금은 기획사도 차렸다는거 보면..30. 옥희
'14.4.2 6:54 PM (211.197.xxx.92) - 삭제된댓글애들은 부모가 하는 행동 고데로 보고 배워요 이건 확실한듯...후가 안정환 아들한테도 그러고 동생들한테
아빠가 너 미워서 혼내는거 아냐 너 걱정되서 그러는거야..란 말 자주하는데..그말 예전에 윤민수가 후가
눈길에 넘어져서 울고 아빠탓하다가 혼났을때
나중에 후 기분 풀어준말 고대로 드라고요..토씨하나 안틀리고.. 그때 그런생각 들었음..애들은 부모행동
고대로 따라하는게 맞는듯..31. ...
'14.4.2 7:16 PM (114.129.xxx.15)일단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났고... 윤민수도 보니까 사람이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주위사람에게 배려있고 아이한테 사랑도 많이 주구요... 후는 진짜 아무리봐도 사랑스러워요...
스케이트 특집할때 편갈라 대결을 했는데 조해리선순가? 를 꼭 안고 껴안으며 잘해야해... 하는데 진짜 뿅 가겠더라구요... 애가 너무 이뻐요...32. 아이
'14.4.2 7:40 PM (223.62.xxx.63)엄마가 잘키웠죠
33. 이카루
'14.4.2 8:04 PM (59.27.xxx.243)시즌1 1회때 민국이 이상한집 걸려서 울때 후가 집 바꿔준다고 하잖아여. 윤민수 기사보니 그때 후한테 정말 놀랬다고 하더라구여. 자기 아들이 그렇게 배려심이 있는지 몰랐다고. 전 윤민수 진짜 관심없었는데 아빠어디가 보고 너무 좋아졌어여. 윤민수 자체가 인정이 많아 후가 그런 습성? 을 고대로 물려받은거 같애여. 말투는 엄마말투랑 비슷한거 같고. 후 진짜 너무 좋아여. 그런 아들 꼭 낳고 싶음
34. 다큐
'14.4.2 10:02 PM (223.62.xxx.78)몇년전 ebs다큐에서 봤어요
타고난다고,환경이나 자라면서 배우는것보다 성격은 뱃속부터 70퍼이상 정해져서 나온다고.
윤민수나 엄마나,누군가를 닮은거겠죠ㅎ35. 부모가 잘 키운거죠.
'14.4.2 10:31 PM (116.39.xxx.32)왜 가정교육이란게 있겠어요.
어차피 다 타고난대로 자라는거면요.36. ..
'14.4.2 10:59 PM (112.148.xxx.225)아무래도 외동이니 형제끼지 경쟁하기보다는 배려는 많이 부모한테 받아서 그런거 같아요..
민율이는 되게 경쟁심이 강하고 자기꺼 많이 챙기던데 그건 3형제중 가운데 껴서 살아남으려는 게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외동은 아무래도 물질적으로 여유롭고 부모가 신경을 더 써주니 남한테도 그런듯해요37. ...
'14.4.3 9:38 AM (211.214.xxx.238)윤후는 타고난 성품 자체도 훌륭하고. 부모가 고걸 예쁘게 키워준거겠죠.
38. 아는척
'14.4.3 11:40 AM (219.250.xxx.3) - 삭제된댓글하는건 아니고...태교신기에 스승의 십 년 가르침이 어머니가 임신하여 열 달 기르는 것만 같지 못하고,
어머니가 열 달 기른 것이 아버지가 하루 낳는 것만 같지 못하다하던데요.
부모둘다의 성품을 닮고 태어났지만,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니,아내도 아이한테 잘하고..사랑이 넘치는 그런가족?
그런데,아빠칭찬일색이니,엄마가 좀 서운할 지도요...39. 긍정
'14.4.3 11:46 AM (182.231.xxx.135)저도 왜그런가 굉장히 궁금했는데 전에 히든싱어에 몇번 나온적 있어요.
항상 긍정적으로 얘기하는데 그거보고 아..후가 그래서 심성이 바르고 곱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윤민수씨는 방송에서만 그런가 아니라 그게 생활이 된거죠.
물론 엄마는 안봐도 뻔하구요. 부부심성이 그러니 후가 자연적으로 몸에 베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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