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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밴드때문에 이혼하려구요..

마리아 조회수 : 23,267
작성일 : 2014-04-02 10:42:31

저희남편 한 일년전부터 초등밴드를 하더니 거기서 하는 엠티며

정모며...참석 꼭 하더라구요..

네~~ 저 밴드를 몰래몰래 봐왔어요...남편 몰래요.....ㅠㅠ

저희남편이 댓글을 그렇게나 다정히도 다는지 몰랐어요...

저희는 섹스리스 부부구요..남편 다정다감 없어요..무뚝뚝하지요...

제가 어떤 얘기를 하면 마자마자~~ 하며 호응하는 스타일이 아닌지라 상처 많이 받았어요..

자기는 원래 그런성격이라고 하더니 댓글들보니.화가 치밀더라구요...

끝에 여자 이름이 지현, 혜미라면  댓글에 현아~어쩌고저쩌고~~  ,  미야~~ 어쩌고 저쩌고..

당연히 섹스리스 부부이고 둘다 원하는 섹스리스가 아니라 한사람은 원망이 가득하니

사이좋은 부부는 아니지요.. 

그런댓글들을 보니 남편과 더 멀어져갔어요...

전 제자신이 참...서럽고 비참하더라구요...

저 건강한 사람도 아니고 1년 반정도 전에 유방암 수술도 했었고...

수술하고 사정이 생겨 한달만에 새로운 일들을 맡아서 힘들때였는데...

30일동안 방사선치료...남편 한번도 따라와준적 없어요....

그 이후 한달에 한번씩 가서 상담받고 주사맞을때도 관심이 없더라구요...

오로지 관심은 밴드!!!!   저의 병원도 안따가는 남편이 정모는 꼬박꼬박 참석하구요....

제가 몇달전에 그런 서운함을 울면서 토로했더니 한번 같이 가주더라구요....

그 일년동안 참 많이 싸웠네요....이건 남편이 아니라 정말 남의편~~

전 그냥 아이들의 엄마고 돈벌어오는 여자???뿐이라는 생각에

갈등은 극대화되가고 저도 밴드를 본날은 티는 안내고 더 못되게 굴었거든요..

어제도 사소한걸로 싸우다 남편 핸드폰을 봤더니 여동창들과 카톡이며 밴드대화한 내용들을 싹 지웠더라구요.

지울려면 다 지우던지...카톡대화는 한 흔적이 있는데 내용만 지워서 알게됐지요...

이혼하려고 이혼합의서 써놓고 남편얼굴이 너무나 보기싫어 오늘 새벽에 짐싸서 나왔어요...ㅠㅠ

저는 이제 어떻해야할까요?? 아이는 남편보고 키우라고 했어요..

저는 그냥 돈만 벌려구요...한 10년 내몸이 부서져라 벌고나서 아이들 데리고 와도 되겠죠??

이혼하려면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합의이혼할껀데...변호사도 필요한가요???

 

 

 

 

 

 

IP : 221.156.xxx.230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2 10:46 AM (223.62.xxx.7)

    밴드에 빠져사는 남편이 나쁘긴한데
    이혼이 감정적으로 할 일은 아니잖아요.
    화났다고 못되게 굴고 집 나오고 서류 들이밀고 할게 아니라
    서로 바닥까지 보이더라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대화를 길게 나눠보심은 어떨까요

  • 2. ...
    '14.4.2 10:48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잘못 했어요.
    참 남자들 철이 없어요. 그죠???
    근데 대응방식이 협박용 아니고 진심이시면...
    좀 너무 과격하세요.
    그럴땐 그냥 님도 밴드하면서 남편에게 쌩~~해주는 정도로 하심이 어때요???

  • 3. ㅇㅁ
    '14.4.2 10:51 AM (211.237.xxx.35)

    합의이혼하면 변호사 필요없어요.
    합의만 잘되면 그냥 이혼신청하고 재산분할및 양육권 양육비 지급하는것도 합의하면
    변호사가 뭐 필요한가요.
    근데 아이들 문제는 좀 심각하게 생각해보셔야 해요.
    사실 10년후엔 엄마가 덜 필요하고 지금이 엄마가 필요할 시기이거든요.
    어쩔수 없으면 아빠쪽에 남겨두는건 맞는데요. 그리고 양육을 안하는쪽이 양육을 하는쪽에게
    양육비지급을 해야해요. 한 아이한테 양육비가 80만원 들어간다 하면 양육을 안하는쪽이
    40만원 지급해야 하는거죠.그러니까 그런 문제 다 잘 감안해서 합의해야하고요.

    그것보다.. 이혼은 언제든 합의만 하면 가능한데, 정말 다시 돌아갈 여지가 없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암치료도 하시고, 건강도 예전만 못하실텐데, 고쳐서 살수 있으면 이왕이면 애들아빠랑
    이혼않고 사는게 좋지 않겠어요? 남편분하고 다시한번 잘 얘기해보시고요. 집나가는건 오히려
    원글님쪽이 불리한거예요. 원글님만 불편하고요. 일단 들어가서 남편 붙잡고 상대 비난보다는
    원글님 감정을 다시한번 호소해보세요. 안되면 마는거지만.. 하는데까진 해보셨으면 하네요.

    그놈의 밴드는 진짜.. 언제적부터 친구였다고 기억도 가물가물한 초딩때 친구를 쫓아다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전 초딩때 기억 하나도 안나는데;

  • 4. ..
    '14.4.2 10:52 AM (220.76.xxx.244)

    서운하시고 속상한 맘 알거같아요
    울 오빠네 첨 부부싸움하고 명절인데도 시댁에 안나타난 이유가 님하고 비슷했어오
    둘이서 언쟁중인데 회사에서 전화가 왔나봐요, 그것도 여직원
    싸우다 말고 다른 방에 가서 조근조근 얘기를 했대요
    울 집에는 오빠가 바람났다면서, 이혼하겠다고 그런겁니다
    지금까지 이혼한다는 얘기를 한달에 한번꼴로 한거 같아요 이십년이 다 돼갑니다.
    남편분도 남한테는 잘하고 집에 있는 부인에게는 살갑게 대하지 못하는거 같아보여요.
    그런 사람들이 집에 있는 부인에게 막대하는거 같네요
    섭섭한거 일일이 다 얘기해야 알아들을거 같아요
    근데 이런 성격이 말한다고 잘 고쳐지진 않을거 같구요.
    그래도 속상하시니 한번 털어놓고 얘기해보시는게 어떨지요

  • 5. @.
    '14.4.2 10:54 AM (115.140.xxx.74)

    님심정 이해하지만..
    10년동안 그런 아빠랑 사는 아이들은요ㅠ
    아내한테 그런성격이면 애들한테도 잘하는
    성격은 아닌거같아서요.

  • 6. ...
    '14.4.2 10:54 AM (115.137.xxx.12)

    님 심정 알 것 같아요.
    원래 무뚝뚝하고 쌩한 성격이라고 어느정도 포기(?)하며 참고 살고 있었는데
    밴드나 카톡에서의 남편이 전혀 다른 모습이라면...완전 배신감 느낄 것 같아요.
    와이프가 암투병중인데도 병원 한 번 안 간 남편이 밴드 모임엔 참석이라니...
    저런 남편은 내가 같이 쌩~ 한다고 뭘 좀 느끼는 그럴 사람이 아니에요.
    님이 왜 짐싸들고 나가셨는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혼은 제가 언급할 부분이 아닌것 같으니 심사숙고하시란 말밖에 해 드릴말이 없네요.
    그저 님 지금 심정에 공감만 해 드리고 갑니다.

  • 7. 오늘새벽에
    '14.4.2 10:56 AM (221.156.xxx.230)

    서로 밑바닥까지 보고 싸웠지요....ㅠㅠ
    밴드는 자기의 낙인데 그걸 이해못한다하니 저도 할말이 없더라구요...
    카톡내용 지운거는 제가 보면 의심할까봐 지웠다나요???
    의심날 사항이면 왜 지우냐고 전 따지고.....
    남편은 그냥 묵묵한사람이에요...화도안내고 대신 말도 안하고....
    그런 답답함에 미쳐버리겠는데....밴드댓글들을 보니 더 화가 났던거같아요...

  • 8. ..
    '14.4.2 10:56 AM (220.76.xxx.244)

    저는 밴드 안하는데요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초등 어린애도 아니고 남녀가 그것도 가정있는 사람들이
    엠티라면서 일박으로 여행가는게 상식인지 ..
    저더러 왜 밴드가입안하냐며 그동안 있었던 얘기하는데요
    친하게 지내던 아이가 일박으로 여행다녀온걸 아무렇지 않게 말하길래
    정말 놀랬어요
    근데 저는 이렇게 82하면서 시간보내지만
    사람이 옆에 없으면 안되는 사람도 있는거 같아요
    서로 이해하기 힘들겠지요

  • 9. 그래도
    '14.4.2 11:00 AM (221.156.xxx.230)

    제심정 이해해주는 댓글들을 보니 눈물이 너무나 나네요...
    솔직히 일년반동안 너무나 힘들었거든요....
    병은 걸렸는데...돈때문에 새로운일 시작했는데...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나 힘들지....남편은 그런것도 몰라주지....
    다행히 아이들에게는 살갑지는 않지만 묵묵히 챙겨주는 아빠라
    그냥 놓고나올수 있었어요...
    자영업이라 시간도 널널하기도 하구요..

  • 10. ...
    '14.4.2 11:01 AM (119.148.xxx.181)

    저도 이참에 궁금한거 질문좀 할께요.
    아이를 아빠가 키우는 경우는 엄마는 양육비 같은 책임은 전혀 없나요?
    엄마가 아이를 키우는 경우에만 아빠가 양육비를 주는 건가요?

  • 11. 똑같이
    '14.4.2 11:03 AM (221.156.xxx.230)

    책임 있을꺼에요....저도 법으로 양육비 나오면 부담한다고 했어요....

  • 12. 헤어지세요
    '14.4.2 11:06 AM (109.246.xxx.82)

    저의 엄마가 님이랑 비슷한 상황이었거든요 아픈데 아빠는 관심도 없고 그러다 속상해하시고 더 아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아빤 그냥 돈벌면서 애들 키워주는 사람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병때문에 일관두니깐 냉랭해지셨죠 아픈 배우자 두고 그러는 남편 사람도 아니에요 님부터 먼저 사셔야되니깐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세요

  • 13. 지나
    '14.4.2 11:11 AM (210.104.xxx.130)

    애를 키우지 않는 쪽이 키우는 쪽에 양육비를 줍니다.(남녀 구분 없음) 다만 소득수준에 따라 차이를 둡니다. 대개 여자들은 경제능력이 떨어지므로 안보내는 경우가 많구요. 그래서 남자들이 아예 못만나게 하는 경우도 많지요.

  • 14. 남편은 뭐래요
    '14.4.2 11:17 AM (113.199.xxx.146) - 삭제된댓글

    남편 생각도 같은가요?
    남편도 이혼 하기를 원하는건 아니죠?

  • 15. ,,,
    '14.4.2 11:30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이혼은 할 지언정 밴드 탈퇴는 못한다고 합니까?
    이왕 나왔으니 정말 이혼할것처럼 혼구녕을 내주시고
    항복받고 들어가세요.
    나쁜 인간!

  • 16. 네 ㅠ
    '14.4.2 11:45 AM (223.33.xxx.45)

    그럼에도 스스로 밴드 탈퇴한다는 말은 안하더라구요ㅠㅠ
    이혼하기전까지 탈퇴하라고 이혼하고나서 맘대로 하라고 해서 핸드폰 쥐어줘서 탈퇴는 하던데
    스스로 안하겠다는 말만 나왔어도 이지경까진 안갔는데요. 지금 남편보면 밴드를 너무나 의지하고있는게 보이고 꼬투리 잡았다며 내힘든점을 몰라주니 그냥 집을 나오게된거에요 .

  • 17. 어휴
    '14.4.2 11:52 AM (61.82.xxx.151)

    남자들은 왜그리 집안에 있는 여자 귀한줄 모르고
    집밖의 여자들에게만 관심을 둘까요
    원글님 ..힘내세요

  • 18. 원래
    '14.4.2 12:01 PM (14.52.xxx.59)

    저런 사람이었나요??
    집에 환자가 있으면 가족들도 우울증이 생긴대요
    저도 사실 기분이 다운되면 가족들한테 입 꽉 다물어 버리고
    나가면 사근사근 말 잘하고,인터넷에 댓글도 잘 달거든요
    원래 사람이 저랬다면 정말 가망없는 사람이구요
    님 아프시고 난 다음에 유독 저런다면 남편도 외롭고 힘든거구요

    여성암 환우분들,여러가지로 힘든데 참 남편 철 언제 드나요ㅠㅠ
    이혼은 언제 해도 할수있는거니,그 전에 꼭 속에 있는말 다 터뜨리고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님도 후련해지고,남자도 여자 속 조금이라도 알아요
    남자라는 족속은 여자 마음속 절대로 절대로 모릅니다

    기운내세요,기운내야 싸워서 이길수 있어요

  • 19. 밴드 참 답답하죠?
    '14.4.2 12:10 PM (112.160.xxx.14)

    저희 신랑또한 밴드 하루죙일 합니다.
    근데 원글님과 다른점은 거기 올라오는 댓글이나 자기가 올린 글들(완전 신랑 딴얼굴 맞아요)을 저한테 못 보여줘서 안달입니다.
    별시답잖은 글들 이에요 완전 농담따먹기 같은거
    만나기는 수시로 만납니다.
    항상 나오는 여자친구들은 5~6명 정도 되는것 같구요 사진들도 다 보여주는데 신랑과 제가 4살차이나니까
    여자들은 다들 나이들어 보이더군요
    같은지역에 사는 친구들은 수시로 보는것 같고 타지역인 우리신랑도 한달에 최소 두번은 가는것 같아요
    나오는 여자들중 가정주부들은 거의없고 주로 직장인 이네요
    학교선생이 몇명 있네요
    우리신랑 카톡에도 댓글 엄청다네요....
    신랑카톡 에 내가 댓글다니 친구들이 부인인가보다 하고는 좀 놀라는 표정들이고......
    저보고 말 많이 들었다면서 놀러오라네요 헐~~~
    시간지나고 새로움 설레임 다 지나면 지쳐서 시들해 지겠지 하고 포기하고 살아요.....

  • 20. ...
    '14.4.2 1:59 PM (39.112.xxx.15)

    초딩동창들 밴드를 하던데
    하도 권유를 해서 가입했다가
    두어시간만에 탈퇴를 했어요
    쓰잘데기없는 소리에 하여간 남자애들 희희락락 재밌어서 죽겠다는 애들은 모여서 하나봐요
    꼬리치는 여자고 남자고 어디가나 있어요
    남편이 참 철딱서니가 없네요
    따신 밥 해주고 챙겨주는 아내가 귀한줄 모르는 남편들 에휴~~~

  • 21. 일년여시간동안
    '14.4.2 2:36 PM (223.62.xxx.12)

    현아~~, 미야~~
    하던짓거리를 보면서 자존심상해하며 마음속의 분노만 키우다 제입밖으로 꺼내면서 제마음은 박살이 나버렸기에 같이 살기 힘들듯해요. 이젠 이미 깨진 바가지에요

  • 22. ----
    '14.4.2 2:55 PM (217.84.xxx.102)

    남편 못됐구요. 마음 뜬 거 맞구요. 면상 안 보고 사는 게 건강 회복 지름길일 것 같네요..화병까지 얹힐 듯.
    아이는 잘 챙겨 준다니 불행 중 다행이구요.
    수습 잘 하세요.

  • 23. 잘은 모르지만
    '14.4.2 3:20 PM (39.121.xxx.58)

    밴드는 그냥 하나의 매개체만 됐다 뿐이지 님이 남편한테 쌓인 화가 너무 많은것 같아요.
    님과 남편 사이가 튼튼하게 뿌리 내려져 있으면 밴드를 하든 뭐를 하든, 다정한 댓글 달든 말든
    흔들림이 없을텐데 안그래도 남편한테 섭섭한 마음 가득한데 집에서는 무심하고 동창들한테는
    다정한 남편을 보니 마음이 지옥인거지요.
    저도 시골서 학교나와 남자 동창들 많은데 저는 스마트폰이 아니라서 밴드를 하지를 않지만
    거의 모든 동창들이 저러면서 놀더라구요.
    여자 동창들 남자 동창들 다들 저러면서 놀아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제가 생각했을땐 남편도 님이 싫은게 아니고 님도 남편이 싫은게 아니고
    서로 진심을 전달하는 방법을 잘하지 못하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진짜 막장인 남자들은 애들도 제대로 안챙기고 거기만 빠져 있으니까요.
    대놓고 바람이라든지 폭력이라든지 그런거만 아니라면 진지하게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정말 원하는거는 뭔지..
    남자들은 알아서 챙겨주고 하는거 절대 안되더라구요. 우리집 남편만 하더라도요.
    같이 가 달라고, 혼자가니 힘들다고, 이런 말을 했는데도 안한다면 달리 생각할 필요 없겠지만
    알아서 안해줬다고 나혼자 갔다오고나서 성질 부리면 잘 이해를 못하고 오히려 본인이 더 억울해 하구요.
    잘 풀어가세요.
    그리고 얼른 건강 회복하시구요.

  • 24. 울 집
    '14.4.2 3:27 PM (223.62.xxx.166)

    남편도 초딩밴드 들어가 노는것 좋아하고 모임 한번 참석하고.내가 죽어도 밴드모임 나가는건 싫다 했더니 그냥 밴드 들어가서 글만 올리고 댓글달고.
    올 초에 밴드모임 나갔다 와서 저랑 한판 했거든요.
    반대로 울 신랑은 넘 자상해서 탈이거든요.
    집에서도 원체 제가 얘기하는것 다 들어주고 심부름고 잘해주고.노래방가서 놀기도 잘하는데 노래방까지 갔다는 서릴 듣고는.
    그래서 지금은 모임 참석도 안하구요

  • 25. 고정점넷
    '14.4.2 3:31 PM (61.41.xxx.102)

    밴드가 문제가 아니라 부부사이가 문제인데 왜 밴드에 책임을 돌리는지
    부부사이가 나쁘신거네요
    애초에
    견딜만한 부부사이였는지 밴드를 빼고 부부사이는 어땠는지 나는 그와 잘 지낼 의지가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 26. ...
    '14.4.2 3:36 PM (114.108.xxx.139)

    저도 나이 50 이상 되신분들이 밴드 활동하면서 30년만에 만나는 이성동창들 보고 가슴설레인다며
    그시절로 돌아간듯한 행동들을 하는 모습을 보면 한심해 보여요
    가정도 있는 사람들이 굳이 거짓말까지 해가며 술자리며 등산이며 다니는게...참...
    그러다 일나죠
    남편이란 분 정말 한심합니다
    힘내세요 ㅌㄷㅌㄷ

  • 27. 음...
    '14.4.2 4:05 PM (118.219.xxx.60)

    근데요.. 남편이 온라인 상에서만 다정다감할 수 있어요. 실제로 오프에 나가서는 지금의 무뚝뚝한
    사람과 다를 바 없구요. 온라인과 오프는 아주 많이 달라요.
    실제 오프에서 만나서까지 어울렸다면 이혼 마음 먹는 게 당연할 수도 있는데 온라인에서만 저랬다면
    다시 생각해 보시고 대화로 풀도록 노력해 보시는 게 어떨지요.
    두 분이 그간 대화를 너무 안 하셨고 원글님의 투병으로 환자인 원글님은 당연히 힘드셨을 거고, 이를
    지켜 보며 아무 도움도 안 준 것처럼 보이는 남편도 사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거에요.
    원래 환자도 힘들지만 주위 사람도 그만큼 힘들기 마련이에요. 다만 말을 못할 뿐이죠.
    원글님은 서운한 게 계속 쌓였을 거고 남편에게 불만을 표출하다 보니 이 철딱서니 없고 단순무식한
    남자는 그런 아내의 속을 헤아릴 생각을 못하고 그냥 다른 탈출구로 피하려고만 들고. 그 탈출구가
    밴드였던 것 같은데...(밴드가 남편의 숨통이었을 수도 있어요.)
    남편이 밴드에서 만난 누군가와 바람을 피우고 있는 확실한 정황이 보이는 게 아니라면 일단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 하고 싶네요. 욱 하는 마음에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이혼이...

  • 28. --
    '14.4.2 4:23 PM (217.84.xxx.102)

    동창 여자애들한테만 -희야 -미야 한다잖아요. 마누라한텐 그렇게 무뚝뚝하면서. 병원도 혼자 가보라 하고 밴드에 정신 팔려 있는데 남편 편드는 댓글들은 정이 너무 넘치네요.

  • 29. 이런 남편과
    '14.4.2 4:26 PM (112.173.xxx.72)

    님들은 살 수 있어요?
    밴드가 문제가 아니라 이기적이고 무뚝뚝하고..
    남자들 잡은 고기에 미끼 안준다고 하지만 그래도 보통 마눌 아프면 그때라도 관심은 가져주잖아요.
    여러번 치료 받으러 가는데 한번도 같이 안가주는 남편은 너무 무심하다 못해 정나미 떨어지네요.
    부부라는게 서로 힘들데 기대라고 있는건데 저런 남자랑 뭐하러 살아요?
    밤일도 안해줘 아파도 돌봐주지도 않아.. 진짜 애 엄마고 돈 벌어오니 살지
    일 안하고 전업으로 있음 사람 취급이나 하겠나 싶으네요.
    제 여동생이라면 저는 직장 있으니 이혼하라고 할겁니다.
    저런 남자는 없는 게 차라리 속이라도 편해요.

  • 30. ........
    '14.4.2 4:28 PM (112.187.xxx.210)

    심히 공감하고 갑니다...

  • 31. 밴드
    '14.4.2 4:45 PM (221.147.xxx.88)

    누가 만든건지??

    50대 아저씨들이 열광하던데요?

    가족 못 챙기고 주변인과 사교생활이 중요한 사람
    이해불가입니다.

    위로드리고
    몸 생각해서 넘 가슴앓이 하진 마세요~-_-;

  • 32. 세상에
    '14.4.2 4:46 PM (46.103.xxx.84)

    암걸린 부인병원은 같이 못가도 밴드 정모는 꼬박꼬박 나간다는게 그게 사람 새끼인가요. 원글님 병도 저런 인간하고 살다가 걸렸나 생각마저 듭니다. 왠만하면 이혼하란 이야기 하기 싫지만 원글님 경우에는 이혼이 답이네요. 최소한 맘이라도 편하게 사세요.

  • 33. ㅁㅊㄴ
    '14.4.2 4:52 PM (220.87.xxx.9)

    ㅁㅊㄴ이네요. 암수술받아 방사선 치료하고 있는데, 딴짓거리가 하고싶나~ 인간아~
    이글 한번 그밴드에 올려보세요. 다들 뭐라하는지? 남편 불쌍하다고 위로 하고 난리일까?
    아픈 사람보다 주위 사람이 더 힘들다... 다들 아픈신적 없나봐요. 아픈건 오로지 혼자만 아픈겁니다.
    바람피는 남자들, 자기 와이프랑 이혼 중이다, 자기 와이프 곧 죽을 병에 걸렸다, 그냥 겉껍데기랑 사는거다 이러며 바람 핍니다... 아니 더 고단수는 자기와이프 위하는척 하면서 피우긴하지요. 사람 들었다놨다하는 진짜 고단수...

  • 34. 밴드망조
    '14.4.2 5:06 PM (116.121.xxx.198)

    저도 요몇달간 그놈의 밴드땜에 마음고생 심하게 한 사람입니다..
    성실하고 쑥맥같던 남편이 밴드땜에 정신 못차려서 한동안 싸우다가
    요즘은 제가 하도 난리를 치니깐 좀 덜하긴 하네요..
    그래도 여전히 기웃거리고 완전히 끊지는 못하더라구요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그동안 남편이 맘이 허해서 그랬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요즘 잘해주려고 대화도 많이 하고 하니 좀 밴드질을 덜 하네요
    저두 남편 밴드에 들어가서 눈팅을 많이 하는데...
    보면 부부사이가 원만해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유독 밴드에 빠지는것 같더라구요
    댓글들 보면 자기 배우자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사람들도 많아요..
    하여튼 큰일이에요...가뜩이나 금이 가있던 부부들이 이놈의 밴드땜에 깨질확률이 높아보여서...

  • 35. 조심스럽게
    '14.4.2 5:11 PM (222.112.xxx.188)

    저는 밴드 안하는 경상도 아줌마인데요.(부산)
    경상도에서는 이름 뒷자만 부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게 애칭이라기 보다는 습관처럼..
    경상도 아저씨라면 평소 무뚝뚝하셨을텐데
    그런 애교스런 호칭을 쓰는걸 보니 화가 나셨나봐요.
    어린시절 친구라 어릴때 부르던 이름으로 그냥 부르신듯한데..

  • 36. 윗님
    '14.4.2 5:25 PM (59.86.xxx.68)

    어린시절 친구라 부르던 이름 부른다구요?
    어렸을때 몰랐던 애들이 밴드랍시고 저렇게 급 다정해져서 저 지r 하는겁니다.
    어릴때 알아서 그리 부르는거 절대 아니구요. 밴드라는 미명으로 만났는데 기실
    바람피고 싶은 여자와 남자 모임외 아무것도 아닙니다.

  • 37. 풍월
    '14.4.2 5:25 PM (210.96.xxx.254)

    전 사실 그냥 들은 풍월인데... 특히 초등 동창생끼리는 정말 깨벗고 놀던 시절 친구라 경계심이 없다 보니 선을 넘는 경우 많다고 하네요.

    근데 두분은 밴드가 계기가 되긴 했지만 문제의 원인은 아닌 거 같아요. 결혼 생활에 많이 지치고 실망한듯 하네요. 두분다... 가정과 배우자가 얼마나 소중한지 되돌아보고 부부관계를 회복할 의지가 있는지 님도, 남편 분도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거 같아요.

    님은 당장 이혼을 얘기하지만 밴드 안 끊으면 이혼이다.. 이렇게 조건을 거는 걸 보면 아직은 무조건 이혼하고 싶은 단계는 아니신가봐요. 그럼 노력할 의사가 있다는 거고..설마 노력은 남편만 하면 된다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남편분이 결혼생활에서 행복을 못 느낀다면... 님에게도 문제가 있던지.. 아님 남편이 천하의 나쁜 남자겠지요.. 일단 전자라고 상정해 놓고...님도 노력하고 변할 부분 있으면 변해야 할거 같아요.

    남편분에게도 다시 한번 물어보세요. 정말 노력할 의사가 없는지... 다그치거나 비난하지 말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서... 인간 대 인간으로랄까... 만약 노력, 즉 배우자에게 양보하고 배려할 자신 없다고 얘기하면 그때는 진지하게 이혼 생각해보세요.

    님 남편은 지금 뒤늦은 사춘기인듯 해요. 세게 나갈 수록 더 튕겨나가기만 할듯 하네요.

  • 38. ...
    '14.4.2 5:43 PM (221.162.xxx.44)

    남편이 초딩 밴드 등록한걸 안 다음...보는데서 밴드 탈퇴시켰어요.. 그냥 제가 막 눌러서 탈퇴...
    남편이 화내길래 핸드폰 던져주고 밴드 등록하는 순간 짐싸서 나가라 했어요...

    거기서 재미를 찾으려면 나랑 살 필요 없겠다면 짐싸라고 했더니만... 아쉬워는 했지만 그냥 말더라구요.

    아직 재미를 느끼기 전이라 가능했던것 같아요.

  • 39. 불리해요
    '14.4.2 7:24 PM (119.200.xxx.84)

    글쓴분 집에 다시 들어가세요. 이혼할 때 하더라도 집에 있으면서 해야지 이렇게 가방 싸서 나오면 결국 글쓴분이 더 불리해집니다. 전에 생활비 잘 안주고 그래서 이혼하려고 소송낸 여자가 수시로 불만이 터져 가출한 것 때문에 패소했어요. 위자료 한푼도 못 받고 애들도 못 키우고요.
    일단 집을 나가버리면 아무리 유책배우자가 상대방이라도 글쓴분도 불리해집니다.

  • 40. 저도여~
    '14.4.2 8:34 PM (218.52.xxx.118)

    제 얘긴 줄 알았어여. 맘이 넘 아파요 수술 1년차시면 이런스트레스 넘 안좋은데 어쩌나.. 전 수술6년차인데여 지나고 보니 남편도 자식도 다 자기 인생 살더라구요 죽으면 나만 손해예여 일만 돈만 그런것 보다 본인의 슬픈 억울한 마음을 돌봐주세여 저는 첨에 정신과 치료 받다가 상담실로 가서 상담 받으면서 내가 왜 이렇게 됐는지 나를 돌아보는 훈련을 했어여 그랬더니 조금씩 맘이 누그러지면서 조금 편해졌어여전 상간녀와 남편의 3년간 주고받은 멜 속에 거의 부부더라구요 흠 지금도 생각하니 열이 오르네여 둘의 관계를 알 당시 제 머릿털은 하나도 없고 항암주사로 완전 무기력 상태였어여 그 와중에 술집여자들과 놀다가 저에게 병까지 옮기셨더라구요 아무튼 남편이 아니라 웬수임에도 지금 살고 있네여 젤 중요한건 본인의 마음을 잘 살피고 위로해 주세여 쪽지주세여 동병상련의 아픔을 들어드릴게여

  • 41. 윗님
    '14.4.2 8:52 PM (14.52.xxx.59)

    6년차시니 완치 받으셨겠네요
    힘든일 잘 극복하셔서 읽는 제가 맘이 숙연해지네요
    맞아요,죽으면 나만 손해,남편도 자식도 다 자기 갈길이 있더라구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 42. 저도여~
    '14.4.2 9:04 PM (218.52.xxx.118)

    유방암은10년동안 안심할 수 없어여 제 지인 중 한분은 며칠전 뇌로 전이되어 죽었어여
    죽음 앞에 세상 근심 걱정 분노는 다 하찮은 거랍니다
    이혼보다 먼저 본인을 더 사랑하고 위로해주고 상담 받으세여 원글님만 그런거 아니어여 힘내여 ~
    좋은거 많이 먹고 즐건일을 일부러 만드세여
    남편과도 같이 부부상담 받고여

  • 43. ...
    '14.4.2 10:25 PM (59.15.xxx.61)

    너무 감정이 앞서서 아이들에게ㅔ 불행을 안겨주지 마세요.
    저도 밴드 카톡 다 해봤지만
    그게 그렇게 오래 가지 않아요.
    1년이면 많이 유지 되었네요.
    조금 있으면 재미도 사그러들거에요.
    님 부부에게 문제가 있으면 상담치료 받아서 해결해야지
    애들 생각해서라도 조금 냉정해 지세요.
    남편이 철이 없고 생각이 모자란 사람이긴 합니다.
    님이 더 현명한 분이니 잘 해결하세요.

  • 44. ..
    '14.4.2 11:29 PM (121.128.xxx.63)

    헤어지는거 좋은데요..아이들은 데리고가세요..
    아이들이 무슨죄가있나요?
    얼마나 아이들이 서럽게 상처받으며 살것인지는 생각해보셨나요?
    이런시절 엄청난상처받은아이들은 커서도 사회생활제대로못합니다.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이혼하세요..
    진짜저같아도 욕나오지만
    아이들봐서 참으시고 서로 잘 타협해보시기를당부합니다.
    엄마되기가 그래서 어렵다는겁니다.

  • 45. 히잉
    '14.4.3 12:25 AM (122.37.xxx.222)

    한심하고 찌질한건 측은지심으로 감쌀 수도 있다지만 아픈것까지 나몰라라 하는건 어떻게 이해할 수가 있을지
    인간이 그럴 수가 있을까 싶네요
    제풀에 지친다고 재미도 한때라고 하지만 왜 그때까지 기다려줘야 하는지 누가 설득 좀 해줘봐요
    휴...

  • 46. hanna1
    '14.4.3 5:41 AM (113.10.xxx.46)

    전 원글님결정 지지합니다./암결려 아플때 하는걸로 봐선 님이 죽어도 눈하나 깜짝 안할사람인데,.왜 같이 삽니까? 아이봐서요?
    그러다 엄마 병 나서 죽으면 아이들 고아되잖아요.차라리 따로 살고 엄마가 맘편히 살며 건강 잘 유지하는게 나아요.보고플떄 애들보며 클때 힘들떄 애들옆에서 도와주면 돼죠.엄마가 죽으면 암것도 못ㄱ하잖아요
    원글님,님 결심대로 하시고 양육비같이 내시고,맘 편히 사세요
    애들에게도 힘들떄 항상 엄마찾으라하시고요.스마트폰으로 얼굴보며 대화하고 카톡하고.,엄마부배를 최소화시키면서 밤에 잠이라도 편히 자세요..

    전 사람생명이 부부관계보다 먼저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견디다가 견디다가 쓰러지면 님만 손해,애들만 손해에요
    부디 맘 편한쪽으로 결정하시고 애들에게도 니네가 엄마필요할떄 곁에 있겠다하시고 부재최소화하신다면,,전 이혼쪽으로 찬성표던집니다

  • 47. ..
    '14.4.3 7:38 AM (223.62.xxx.48)

    현실 자기삶에 만족하는 사람이 밴드에 열광할까요?
    주변에 밴드 한다고 푹 빠져서 초듬 이성친구들끼리 톡하고 여행 가는 사람들보면.. 안스러워 보일 지경.
    그냥 뭔가 모자라고 부족한 사람들 같아보이는게 사실입니다..
    밴드를 누가 만들었는지...에휴!
    아프신 몸과 마음 잘 추스리시구요.
    조금 시간을 가지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혼이 능사가 아닌경우도 있고 아직은 감정적으로 치닿아있어서 생각하지 못한걸 놓칠 수도 있어요
    가족 모두에게 좋은 결정 있기를 바래요

  • 48. ...
    '14.4.3 9:19 AM (112.155.xxx.34)

    밴드하면서 한달에 한번씩 모이는 정모같은거야 괜찮은데 엠티를 왜 간대요??? 전 그게 진짜 이해가 안가요.

  • 49. .......
    '14.4.3 9:43 AM (211.195.xxx.125)

    밴드 그거 왜 하는지 전 이해가 안가던데요. 주위에 밴드 권유하는 사람들 보면 이혼했거나 가정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은것 같아요. 제 생활이 바쁘고 소중하니까 밴드 할 여유 없어서 전 탈퇴하게 되던데..

  • 50. 이해
    '14.4.3 10:52 AM (125.137.xxx.178)

    가 갑니다.
    밖에서는 세상에서 젤 착한 사람이고
    다정한 사람이고 싶고
    법없이도 산다는 소리 듣고 싶고
    자기 할말도 못하고 멀것기만한 사람이

    그 화풀이를 집에 있는 가족들에게
    유감없이 해대는 남자~
    말못하는게 아니라 실실 비아냥거리며
    야비한짓까지 일삼는 남자~
    저도 이젠 치가 떨리고 싫고 실말스러워요.
    손닿는것도 벌레처럼 스멀 스멀그린다니까요
    섹스리스는 이래서 되는건가 봐요.
    몸종노릇 일꾼노릇밖에 안되는것처럼 느껴지게 만들고
    자신은 착하다 소리 듣는걸고
    착한척 착한척 착한척 가식하고 있는 모습보면~
    아무리 눌러도 눌러도 분노가 차오르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이해가 됩니다.
    아이들때문에 많이 누르고 누르고 살지만
    늘 이혼하고 싶은 생각은 가슴에 불처럼 타오르지요.

  • 51. 오칠이
    '14.4.25 2:37 PM (111.118.xxx.76)

    http://blogpartner.co.kr/jump/s/mB7k4u?bpid=title
    이혼관련 전화상담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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