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다되어 낳았는데 요샌 늦둥이도 아니라지만
윗 형제랑 터울이 지니까 늦둥이 같아요
아침에 아직 자고있는 아이가 잠결에 기지개를 피면서
이불밖으로 그 조그만 발이 쏙 나오는데
정말 귀엽고 이뻐요..ㅠㅠ 제 눈에만.
잘 웃지 않는 사람인데.. 웃게되네요..
힘들다어렵다 그래도..
요런행복감에 다 괜찮네요 ㅋ
오늘 행복하세요, 여러분!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흥... 늦둥이가 이뻐요
오..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4-04-02 10:03:20
IP : 203.226.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주은정호맘
'14.4.2 10:07 AM (112.162.xxx.61)저도 39에 둘째 낳았는데 우찌 이쁜지 모르겠어요 헤 입벌리고 자고 있는모습 너무 귀엽죠 ㅎㅎ
결혼이 늦어서 늦둥이는 아니고 누나랑 5년 터울나는데 애둘 커가는 모습보는게 낙이예요2. ㄴㄷ
'14.4.2 10:24 AM (218.52.xxx.186)친구들 보면 아주 이뻐서 녹아요 녹아 ㅎㅎ
가정의 햇님같은 존재라네요 옆에서 봐도
그래보여요 집에서 아기냄새 솔솔나고...
부럽네요 언젠가 어린이집 아기들 현장학습 무리
를 지나다 깜작 놀랐어요 스치기만 했는데
달콤한 아기냄새가 퐁퐁... 너무 예뻐 넘어가겠더라구요3. 원글님
'14.4.2 10:24 AM (99.9.xxx.122)행복이 글에 느껴지네요...부러워요...
전 셋째 늦둥이 가지고 싶었는데..나이도 글코....잘 안됬어요....
원글님도 행복하세요~~~~^^*4. 어서
'14.4.2 10:30 AM (14.32.xxx.97)큰넘 장가보내고싶어지네요 ㅋㅋ
며느리가 손주 자주 보여줄랑가 몰겠지만서두요 ㅎ5. 자갈치
'14.4.2 10:39 AM (117.111.xxx.203)전 작년에 결혼해 올해 37에 백일 첫앤데.. 첨엔 넘 힘들어
울고 . .결혼까지 후회한다고 남편한테 말해 남편이 상처받았었는데
이제 눈마주치고 방긋방긋 웃으니까 피로가 눈녹듯 녹아요ㅎㅎ
이러다 원글님처럼 둘째낳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6. ...
'14.4.2 11:09 AM (1.240.xxx.105) - 삭제된댓글그래요.
나이 들수록 아가들이 예뻐지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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