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공자는 아니지만 피아노에 관심이 많아 좋은 음악을 들으면 그 악보나 책을 사다가
youtube 도 보면서 (여기까지는 저도 유아인 처럼 ? ^^)혼자 연습하는 사람이기에
( 쇼팽의 에튀드나 녹턴 , 베에토벤의 월광,열정 등) 전공자같은 손모양도 아니고 터치도 그렇고 소리도 많이 세고.. 하는 형편이예요.
그래서 남 앞에서는 절대 안치죠. ㅠ
그런데 유아인은 거의 전공자처럼 치는 것으로 보여요. 표정이나 손가락 모양.
그리고 아무리 더빙했다지만 어떤 곡들은 저는 흉내도 내지 못할 음악들이고
표정도 진짜 피아니스트 같은 감성이 묻어나고
게다가 저 많은 곡들을 다 외울정도라면
예고에서 회화전공 했다는데
연기에 피아노에 그림에 ..
뭐 저런 천재 ! 가 다 있을까요?
반면에 김희애도 가끔씩 화면을 잡아주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쳤으니 저정도 화면이 나오겠죠?
체르니 30,40번 정도는 쳤을라나요?
그런데 김희애는 표정에 어깨를 들썩들썩 몸을 휘청휘청,손가락을 출렁출렁..
좀 오바를 덜하면 몰입도가 높아질텐데 많이 아쉽군요.
피아노 치신분들 보시기에는 두 사람의 피아노 실력이 어때 보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