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말할 필요를 못 느끼겠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극화한 그대로입니다.
오은수에게 김수현 작가의 평소 그리고 싶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실제로
넣어서 만든 영상물이죠. 대중의 공감은 마지막에 놓아버린 것 같습니다.
공감을 하든 말든...그까짓 권선징악 따위는 이 세상에 없어!!!를 외치는 듯.
"난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해!"
이 대사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음....다음엔 뭐 쓰실지 궁금해집니다
길게 말할 필요를 못 느끼겠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극화한 그대로입니다.
오은수에게 김수현 작가의 평소 그리고 싶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실제로
넣어서 만든 영상물이죠. 대중의 공감은 마지막에 놓아버린 것 같습니다.
공감을 하든 말든...그까짓 권선징악 따위는 이 세상에 없어!!!를 외치는 듯.
"난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해!"
이 대사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요? 음....다음엔 뭐 쓰실지 궁금해집니다
전 정말로 현실적이라 좋았는데...찌질한 김준구같은 인간 이다미같은 여자 절대 변하지 않고 똑같은인간들끼리 행복할 수 있고
은수도 이혼하고 홀가분하고 행복해보여요. 남편에게 기대사는것만이 해피엔딩은 아니니까요. 갓난아이가 걸리긴 하지만...
그리고 인생이 어디 권선징악인가요. 상간녀들도 행복하게 살고 전두환같은 사람도 천수를 누리는 세상에.
전 다른 부분은 다 그렇다치더라도, 아이를 낳자마자 넘겨주는 씬에서...저게 과연 현실에서 가능할까
싶었어요. 바람핀 남자 집안이 아무리 대단하더라도 애를 내가 키우고 싶으면 전혀 말이 안되는 것도
아닌데...게다가 김준구가 그동안 도사 뺨치게 선인처럼 굴던 이모의 입김으로 다미와 짝짜꿍이 된다는
건....정말 토 나오는 결말이었습니다. 그렇게 나쁜 남자는 아니었지만, 아주 제대로 미친 인간을 보는 것
같아 속이 울렁거릴 지경이었습니다. 드라마든 영화든 현실을 잊고 싶어서 만들어낸 장르 아니던가요?
저도 결말에 대해, 더 이상 부부는 아니나,
아이의 친부와 친모로 각각 관계를 유지하면서
친정의 써포트 받으며 아이들 키워내고, 자기 일하며 씩씩하게 은수가
살길 바랬지요. 결혼제도에 다시는 들어가지 않고요.
재벌가 며느리 포기하면서 아이 데리고 나올수 없다는게
현실성 있다는 생각, 막방 보면서 했어요.
다만 아기가 크면서 생모의 존재를 알게 됐을 경우가
문제될수 있겠지만, 그땐, 은수 말대로, 닥쳤을 때,
다같이 지혜를 모아, 그 충격을 최소화하고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서로
돕는 수 밖에요. 불확실성에 길고 긴 남은 인생, 칭칭 동여매고, 그리
죽은듯이 다 참아내며 억지로 살 필요 뭐가 있겠나, 싶네요.
고진감래가 아니라, 경험적으로 보니, 고진병래더라고요ㅎ
아이 낳자마자 버리는 사람...현실적으로 꽤 많을텐데요. 게다가 잘 키워줄 아버지에게 보내는 거고,
첫 결혼에서 아이가 두 부부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고통받는 걸 보고 내린 결정 아닌가요?
그리고 준구는 원래 다미를 사랑한거 쟎아요. 부모님이 원하는 배우자가 아니라 포기한거구요.
거기서 또 선봐서 결혼하면 또 똑같은 과정의 되풀이 아닌가요?
암튼 저도 주인공이 작가를 대변한 인물이 아니었나 생각하긴 했어요.
그 분도 아마 여자로 평범한 삶을 살지 않았다고 얼핏 들어서요. (아니라면 정정해 주세요.)
저도 즐겨 보다가 마지막에 놓아 버렸네요. 실망스럽고요. 태원 혹은 준구와의 재결합을 바란 시청자보다는 이기적이어도 자존심이 전부인 은수가 홀로 당당하게 서는 걸 응원한 사람들이 더 많았어요. 작중 인물인 준구의 대사로도 당신은 그 빌어먹을 자존심 때문에 망할 여자라고 했으니까....요즘같은 세상에 이혼 두 번이 낙인도 아니고 혼자 당당히 설 수 있다면 오히려 그게 해피엔딩일 수도. 그리고 애만 해도 재벌집에 보내는 게 포기하는 거라고 할 수 없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좋은 환경에서 교육 받고 사랑 받으며 지내라고 보내 줬다는 거 어느 정도는 이해 가요. 그런데....
자기 존재 자체를 모르게 해 달라? 사진도 보고 싶지 않고 아예 왕래 안 하겠다? 도저히 말이 안 되잖아요. 그 전에 일반인도 아니었고 유명 쇼호스트여서 얼굴 팔린 여자가 신문에 날 만한 결혼을 재벌이랑 했어요. 몰래 한 결혼 아니고 각종 사교 모임 쫓아 다니며 며느리라고 다 소개시켰고요. 그리고 나서 재야에 묻혀 사는 거 아니라 다시 쇼호스트로 재기해서 활동 활발히 하고요. 그런데 아이가 커서 영원히 자기 엄마가 누군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를 수가 있나요? 그 때 가서 왕래 전혀 안 하고 지낸 친모에게 느낄 배신감과 상처도 생각 못할 정도로 은수가 이기적이었나요? 은수가 두 번 다 뜨르르한 집안으로 시집 간 건 미모가 있다는 설정이라 이해 가고, 둘째라 욕심 많고, 가난하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자존감 높게 자라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도 이해 가요.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밑바닥까지 이기적이지도 않았고 슬기를 바로 데려가진 못했어도 모정은 있었어요. 그런데 막판 준구 아이 문제로는 도저히 원래 캐릭터라면 내릴 수 없는 결정. 김수현 작가가 본인이 원하는 결말을 그리기 위해 기본적인 것조차 생각 못하고 무리하게 결말을 맺었어요.
그리고 준구 캐릭터는 모자란 부분이 많고 어쨌든 이다미랑 악연으로라도 얽혀서 쉽게 못 끝낼 것 같았지만 태원같은 경우는 폭행 때문에 채린과 이혼하겠다며 채린에게 심하게 모질게 굴어 놓고 그녀의 과거사를 알게 되고 쉽게 받아 들이면서 오락가락 완전히 망했죠. 이혼을 했어야 한다는 게 아니지만 다시 채린이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억지스러웠어요. 아, 그래 너 트라우마 있었어? 그럼 다 이해되지~ 하면서 갑자기 하하호호. 오히려 이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깊어 쉽게 치료될 게 아니고 정말 그녀의 내재된 폭력성 때문에 내 딸 슬기가 위험해지겠구나 하고 격리해야 될 판에. 사람을 용서하는 것과 다시 깨진 인연 이어 붙여 사는 것은 별개거든요. 폭행한 것은 잘못이지만 그런 과거의 트라우마로 정신에 문제 있는 게 불쌍하니까 위자료를 청구하거나 맨 손으로 쫓아 내기보다는 좋게 좋게 헤어진다든지 할 수 있겠죠. 인간적으로는 이해하고 용서하고 지내도 슬기가 계속 본가에 드나들며 지낼텐데 또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같은 채린이는 새엄마감이 아니다 판단 들어야 자기 자식 보호하려는 본능 있는 아빠면 맞는 건데 태원 캐릭터는 그저 약자라면 누구든 안쓰러워서 그 사람을 받아 들여 주는 호구로 전락했죠.
손보살같은 경우는 바람 난 남편때문에 이혼한 상처가 있는 캐릭터라 처음 상간녀 이다미를 꾸짖었어도 측은하게는 생각했죠. 그리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억지로 끊어 낼 수 없다면 준구, 다미가 짝인가 보다, 받아 들여야 하나 보다, 라고 생각할 만한 양반이에요. 피해자인 본처가 상간녀를 동정해야 맨날 불경 읊으며 용서와 화해를 주장하고 인간사에 초월한 듯 보였던 보살다우니까요. 하지만 그 둘은 아마 잘 안 되겠죠. 손보살은 조카니까 한 다리 건너라 초월할 수 있어도 세간 평가에 연연하는 재벌 부모는 다미를 절대 받아들이지 못할테고 아마 평생 그녀는 숨어 지내는 여자로 살겠죠. 준구는 아마 부모 거스르지 못하고 아이 잘 키워 줄 조신한 여자 받아 들여 살테고...
자세히는 모르지만 김수현씨는 고등학교 수학교사였던 남편과 이혼하지요. 아마 작가로 잘나가던 아내의 명성과 벌이에 남편의 열등감이 있어서 그리 된듯..인터뷰보니..그리고 딸을 본인이 다 키웠어요.
여기까지는 누구나 그럴듯하다 싶지만..은수 상황은 아무리 그래도 저는 핏덩어리 떼놓는 것은 받아들여지지 않아요. 준구가 아무리 거지 같아도 노력하는 과정 보여주었건만..
사람들은 다미랑 드나든다고 준구 원래 그런 놈 하지만, 은수랑 틀어지고 젊은 남자다 보니 또 그렇게 엮였겠지 싶어요.
새끼를 버린다...
82에 어제 글에 자식을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냐는 글에 대부분 당연하다고 댓글 줄줄 달리던데..작가의 주제를 드러내기 위한 장치였다고 해도 그건 받아드리기 힘든 내용이었어요.
또한 애당초 은수 직업 설정에 문제 많았어요. 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그 직업은 여러가지로 에러..
얼굴 팔리는 설정도 그렇고, 호들갑스럽게 물건 파는 직업인데..뭔가 주인공 색깔과 핀트 안맞음.
마지막 이모 설정은 이해되요. 인연이 그쪽이었다고 생각하고 모두 가엽게 생각해서 뭐..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봄...
이 드라마의 결론은 이미 시놉을 썼을때부터 못박아놨을거라고 생각해요.
중간에 시청률 눈치보면서 우왕자왕 임실댁과 채린이 분량을 늘리고 이리저리 꼬면서 시청자를 납득시키지 못했죠.
본인의 삶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하는 작품...내지는 나는 이렇게 살았다 그리고 이렇게 살거다 하고 외치는듯한 드라마였는데 김수현씨 성격이 그렇듯이(꼬장꼬장하고 칼같고 예민하고 까칠하고 독선적인 면)대중들한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죠. 작품엔 늘 본인의 아봐타같은 배우들이 다다다다 해대는 비호감캐릭터가 판쳐서 사람 피곤하게 할지언정 작품의 가치관만큼은 늘 보수적이고 가족중심적이기에 대중의 높은 호감도를 받은건데 이번엔 비호감 캐릭터+앞서가는 것도 뭣도 아닌 가치관이 중심이기에 예전만큼의 화제성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고 봅니다.
시청률이 별로라도 그냥 은수 중심으로 갔다면 최소한 작품의 완성도만큼은 욕 안먹었을텐데. 게다가 본인의 잘난 자존심때문에 상처받는건 보호받아야하는 애들이니 공감이 될래야 될수가 없었어요. 애들이 왔다갔다 방치되고 상처입고 나중에 친모가 생모가 아닌걸 알든 모르든 나는 내 생겨먹은대로 산다? 자존심이 무엇보다고 최고의 덕목인건 김수현 본인의 가치관인건 알겠는데(그간에 알려진 일화로 미루어보아) 최소한 어미로서의 책임감보다 잘난 자존심이 먼저인 캐릭터가 대중한테 사랑받을리가요.
드라마는 인간의 갈등을 보여주는 거지 도덕을 강요하고 동화책 쓰는 게 아니죠.
저런 선택을 할 수 있구나. 마지막에 가슴이 먹먹하더이다. 무슨 결말 자기 원하는대로 안된다고 작가 욕하는 거 보니 꼬장꼬장한 게 누굴 말하는 지 모르겠네요. 웃겨요.
요즘 세태에 딱 맞는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인습과 사회적 편견에 연연하지 않고 스스로 당당하게 인생을 펼쳐 가려는 여성상을 보여줘서 좋았어요.
재벌이라면 꺼뻑 죽는 요즘의 여자들을 향해 한방 먹였구요.
아이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저당잡히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여지를 주었네요.
여러가지 면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화두가 많은 작품예요.
돌싱도 많고,미래의 독거노인도 많을 앞으로의 세태에 많은 시사점을 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과 결혼했다는 결말이 해피앤딩 아닌가 생각합니다.
본인이 잘봤으면 잘본거지 뭘 또 웃기네 마네인가요. 그쪽이 더 웃기네요.
김수현씨 성격이 꼬장꼬장한거야 방송국쪽 사람들한테는 그냥 일반상식이죠. 그건 본인도 인정해요.
이건 욕이 아니에요. 그냥 팩트지.
본인 일 확실히하고, 원고 밀리는법 없고, 워낙 뛰어난 결과들을 보여주었는데다가 원로니 그냥
한수 접고 들어가는거죠.
누구나 드라마에서 갈등하고, 주인공은 누가봐도 비합리적인 결정을 합니다. 택도없는 조건에 사랑에 빠진다던가 다 일상에서 볼수없는 사건들이 일어나지만 그 주인공한테 공감하고 감정이입하게해서 그 비합리적인 선택조차 주인공입장에서 응원하게 하는게 작가의 힘이죠. 이번 드라마에선 태원이 밀어내던 채린이를 갑자기 감싸주는거나, 사실 그렇게까지 많이는 고뇌하는것 같지는 않던데 아예 친엄마 존재초자 모르게한 채 남편네에 아이를 주고 다미까지 엄마로 붙여주는거나 그 과정이 납득이 가고 공감이 되던가요?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도저히 공감이 안간다고 글을 심심찮게 올리잖아요.
이번 작품은 김수현 작품치고 좀 .... 많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도덕 강요하고 동화책 쓰는거야말로 김수현 작품의 특징이죠. 가부장적인 대가족에 편입해서 전통적이고 순종적인 여자역활을 하려하는 신세대 여성을 그리고 이게 진짜 행복이야 시청자한테 은근슬쩍 흘리잖아요. 공부잘한 부잣집딸 이승연이 딱히 조건이 낫지도않은 시집에서 여운계한테 시집살이 당하는거하며, 똑똑한 하희라가 대발이네 집 며느리가되서 점차 며느리이자 가족이 되가는 그런 그림들. 그거야 말로 동화아닌가요.
예전 tv가이드라고 조그만 잡지가 있었는데 그 잡지에 최인호의 가족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연재한적이 있었거든요. 김작가는 미혼모로 홀로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결혼을 했었나요? 미혼모이던 이혼을 했던 어째든간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를 지우지 않고 낳고 책임졌다는 것은 칭찬 받을 행동이죠.
저는 이 드라마에서 까탈스러운 성격의 은수가 상대방에게 항상 완벽함을 요구할 때 좀 질렸는데요.나중 은수 아빠가 은수는 뜨거운 아이다 뭐다 하고 엄마는 은수네 집 근처로 가기 위해 집도 팔고 아파트에는 전세로 간다 했을 때 은수는 영영 어른은 못되겠구나 싶었어요. 부모의 과다한 자기 희생은 오히려 자식의 성장을 가로 막죠.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하고 결혼하고 얼마 안 살고 이혼했던것 같아요.
아기를 낳자마자 떼버리는 여자들 많습니다.
스티브 잡스 엄마도 자기가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으니까
낳자마자 입양 시켰잖아요.
아마도 여자는 자식이 모든 일에 우선이라는 myth를 깨고 싶었는지도 모르죠.
모든 여자가 모성애가 있는 게 아닙니다.
세결여 이지아 같은 여자주인공이나 옛날 불꽃 여주 이영애 같은 캐릭터에
자기를 투영한 것 같아요
난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할거야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거야..
마치 하늘로부터 그런 특권이라도 혼자 받은 양 자기 것은 아무것도 양보 안하고 고결한 척 뻗대도
알아서 설설 기는 남자들(주로 재벌 2세)을 주위에 둔 여주인공.
김작가 자신에게 이런 종류의 로망 내지 망상이 있나 싶어요
또 대가족 나오는 드라마 안에서 은근히 시청자 예절 교육 시키려 드는 것도 불쾌합니다.
결손가정 컴플렉스로 보임
예전에 어디선가 그러던데, 수학교사 아니고 군인이었다고 하던데요? 이혼하구 수색에서 아이랑 방 하나 얻어서 살면서 동네 구멍가게에서 외상을 했는데 한번은 많지도 않은 액수를 거절당하고 돌아오면서 출세하겠다는 맹서를 했다는...그런 글을 어디서 읽었었어요. 아주 오래전에. 70년대인가 80년대 초쯤 잡지에서 봤었어요.
제가 본 건 교사가 맞구요, 외도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작가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교사 월급의
몇배가 되자 폭력을 쓰기 시작했다고 했어요. 돈 잘 버니까 내가 우습게 보이냐...그랬다고 써있었어요.
하도 오래 전에 읽었기 때문에 착각을 했을 수는 있는데 직업은 교사가 맞아요. 애 업고 여관에서 밤새
잠 못 자면서 글 써서 먹고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회당 1억인가 받는 걸로 알아요. 특A급이죠.
전남편 교사가 맞아요
70-80년대쯤에는 김수현씨가 자전적인 칼럼이나 짧은 수필 같은 거 잡지에 가끔썼어요
외동딸과의 일상, 여행 이런거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