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재역에 정말 100%네요.
다른사람을 떠올릴수 조차 없는.
너무나 매력적이에요. 눈을 뗄수가 없고,
오혜원을 보면 과연 케미가 살까 싶어도,
이선재를 보면, 정말 화학반응 100%네요. 제 기분 탓이겠죠-_-;;;;
선생님 들어오시게 하느라 걸레로 급히 방 닦는 씬.
전혀 별 것도 아닌데
오혜원의 시선이 느껴지는 아주 야한 느낌이 들었고,
리스트곡을 함께 듣고,
선재가 먼저다가와 안아주며,
오혜원이 서서히 선재를 감싸는데,
서로의 감정이 통한다는 느낌이 확들면서, 보는 사람마저도 짜릿한 느낌이었어요. (그걸또 밖에서 강교수가 다 듣고 있고)
대본과 연출의 힘이 이런거로군요.
정말 멋진 작품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