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에 대한 약간의 강박 어찌 버리죠?
도대체 이 나이에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언제부턴가 맘놓고 먹질못합니다
뭐랄까.. 이거 먹음 살찔거같고 소화안될것같고..
위도 본래 약하고 몸도 말랐습니다
168에 49정도.. 저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더 찌기 싫네요.. 그러다보니 항상 조금씩 먹고 소화시키기위해 많이 움직이는편..
문제는 아무래도 이렇게 먹다간 좀 걱정이 되는게..
찌워야 좋을까요?
맛난거 맘껏 먹어본지가 언젠지..
이 다이어트강박 어찌 고치죠?
1. dma
'14.4.1 9:55 PM (49.1.xxx.241)숀리도 일주일 하루는 맘껏먹고 운동한다네요
드세요 .. 운동도 열심히 하시는데2. 그거 심해지면
'14.4.1 9:57 PM (115.140.xxx.74)거식증 올수도 있어요.
지금도 충분히 말랐어요3. 저도 걱정
'14.4.1 10:09 PM (122.35.xxx.66)그러다 거식증 올수 있어요.
그냥 살만하면 유지하시되, 건강한 음식을 조금씩 드시고
일부러 찌우지는 마세요. 원글님 상황으로 보건데 살이 찌면 매우 스트레스 받으실것 같습니다.4. 운동은 좀 하시나요?
'14.4.1 10:24 PM (123.212.xxx.140)뒷 모습은 어떤가요?
엉덩이에서 허벅지로 이어지는 부분에 주름도 없고, 엉덩이에 탄력은 있나요?
엉덩이는 사각형이거나 납작하지 않고, 엉덩이 골 있는쪽이 봉긋한가요?
근력운동없이 소식하면 엉덩이쪽이 제일 먼저 늙어요.
근육이 먼저 소실되면 엉덩이는 할머니 엉덩이처럼 되거든요.
옷태는 나지만, 벗은몸은 보기 좋지는 않을거예요.
운동없이 소식으로 저체중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면 영양가 있는 음식으로 먹으면서 유산소와 웨이트 운동하세요.
근육량이 늘면 체중은 증가해도 몸매가 몰라보게 달라져요.5. --
'14.4.1 10:28 PM (68.49.xxx.129)지금 그 체중 확실히 저체중인데..거기에 이미 그 저체중을 인위적으로 유지하려는 강박적인 심리, 노력 거기다 혹시 음식 메뉴, 열량 이런데 집착하고 계시는 상황이라면..백프로 아나렉시아 맞아요. 보통 아나렉시아환자들 하는 말이 십중팔구 소화가 힘들까봐 못먹겠어..합니다. 소화는 할수록 느는거에요. 아나렉시아 환자들 처음 치료할때 억지로 막말로 말해서 꾸역꾸역 맥입니다..단 한꺼번에 안맥이고 조금씩 고칼로리 음식을 여러번 나누어서요.. 지금 원글님 상태 심각한거 맞는데..제 경험상 본인이 고치기 힘들어요. 정말 신체적으로 심각한 상황까지 가야--> 주변에서 심각한걸 인지하고 -->억지로 치료를 강행해야 --> 겨우 고쳐질까 말까.. 한마디로 이미 걸려버린이상 참 고치기 힘든 병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