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아이가 롤에 빠졌어요

게임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14-04-01 21:46:59
제목대로 너무 좋아합니다 말려보았지만 듣지 않아요 혹시 다른 아이들도 많이 하나요? 어떻게 통제시키시는지......
IP : 36.38.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오전에
    '14.4.1 9:48 PM (1.251.xxx.35)

    롤 댓글들 보니까
    빠지면 못나오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못하게 하라고 하더라구요

  • 2. ...
    '14.4.1 9:55 PM (221.162.xxx.44)

    제 아들이 가끔 해요..근데 그게 끝내고 싶어도 못끝내는 시스템ㅠㅠ..일단 시작하면 온라인으로 상대방과 하는거라면 못끝네요 40분에서 한시간까지 또 연장...저는 주말에 세시간정도 시간을 정해주고 시켜주네요..
    그 게임 진짜 별로예요

  • 3. ㅇㅇ
    '14.4.1 10:02 PM (222.117.xxx.100)

    중3 저희 아이가 중2때 빠져서
    1년내내 공부 안하고 중3 됐네요.

    맨날 공부 먼저하고 게임한다고 하지만
    그건 가끔 있는 일이고요
    피시방도 일두일에 한두번
    주말엔 거의 6시간을 해요.

    일단 실컷하게 하면서 조절하게끔 대화와
    사랑으로 유도하고
    있어요.
    지금 서서히 자각하고 실천하는 단계이구요.

    앞으로 일년쯤 더 지금상태 유지할것 같은데
    내년에 극복 잘 하고 후기 쓸게요. ㅜㅜ

  • 4. 전..
    '14.4.1 10:36 PM (112.161.xxx.65)

    아이도 스스로 자제가 안되는 부분도 있는지...엄마가 집에 있었음 좋겠다해서
    직장까지 올봄에 관두었어요...
    롤..그거 무서운거 같아요.....ㅠ.ㅠ

  • 5. 요건또
    '14.4.1 10:40 PM (182.211.xxx.176)

    그 게임, 주말만 하는거 가능하지 않습니다. 컴 다 치우고 피씨방도 무조건 못가게 하시고 반드시 끊으셔야 합니다. 저 아는 아니는 전교 1등 하던 아이가 전교 150등 (한 학년 200명인 학교)까지 내려가고, 문제는 성적이 아니라 아이가 마치 얼이 빠진 듯이 변해 버렸습니다. 중독 증상 심한 아이들은 게임을 하지 않는 시간에도 게임을 위해 충전한다고 수업 시간에 무조건 자 버리는 지경입니다. 중학생들과 속 터놓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세요. 공부가 문제 아닙니다. 아이 정말 이상하게 변해 버립니다.
    한창 전두엽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의 게임 중독은 정말 마약과 같습니다.

  • 6. 하이디사랑
    '14.4.2 12:23 AM (211.201.xxx.222)

    중1아들... 2월 입학전에 롤을 첨 안이후 어제까지 하루에 2시간씩 거의 매일 하다시피 했는데 드뎌 오늘 낮에 학교다녀오자마자 하는 말이
    "엄마, 롤은 영 내 취향이 아냐,,, 역쉬 메이플이 최고야!!"

    요즘 아이들 게임에 대해서는 울어른들과는 다른 개념을 갖고 있는게 현실이죠~
    제대로 활용하고 즐기면 아주 나쁘게 나가지 않 을거라 믿어요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는 시각을 깨우쳐주면서 나름 두뇌스포츠로 자리매김할수 있지 싶네요

  • 7. ....
    '14.4.2 12:56 AM (121.139.xxx.215)

    두뇌스포츠요???
    정말 목가적인 소리를 하고 있네요.

    막을 수 있다면 막으세요.
    머리 좋은 아이? 금방 멍청해집니다. 욕도 많이 합니다. 좀 지나면 게임 간섭하는 부모랑 엄청나게 싸웁니다.
    나머지 시간은 멍해집니다. 운동 좋아하는 아이도 운동 안하고 이상하게 식욕도 없어집니다.
    본인도 그만하겠다고 말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롤 전국 순위에 들면서 입시 성공했다는 아이 딱 한명 봤습니다. 유명대학 보안과에 갔다고 하더군요.
    나머지는 유명대학에 가서도 중독으로 자퇴했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수업 작폐하고 게임 심취의 결과입니다.

    저는 엄마들이 롤게임를 청소년에게 금지하는 운동을 한다면 앞장서고 싶은 사람입니다.
    참고로 윗분, 제 아들도 메이플로 시작했고 대부분이 게임이 레벨을 올려야 하므로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롤로 빠진 줄을 처음에 몰랐습니다. 게임과 관련해서는 아이들의 말을 너무 신뢰하지 마세요.

  • 8. 꼬랑꼬랑
    '14.4.2 1:10 AM (182.208.xxx.50)

    한번 시작한 게임 종료 시간은 가늠 할 수 없어요.
    롤이 그래서 더 무서운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579 마지막으로 홍가혜 얘기 할게요 2 7 먹고 살며 .. 2014/04/19 3,968
371578 지금 추적60분... 6 산이좋아 2014/04/19 2,908
371577 한국신약 키야 아시는분??? 1 복뭉치 2014/04/19 1,488
371576 준비된 대통령이라더니 37 처음본순간 2014/04/19 3,581
371575 정말요ᆢᆢ 2 정말 2014/04/19 1,084
371574 이러면서 애들을 낳으라고 출산장려를 하나요? 23 이런나라에 .. 2014/04/19 2,910
371573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 '정부 철수하고 전문 잠수사 넣어야' 7 팩트티비특보.. 2014/04/19 4,622
371572 실종된 딸에게 문자를 보내는 어머니 미안합니다 2014/04/19 2,634
371571 추가 교신 확인..왜 숨기나? 5 진도는말하라.. 2014/04/19 2,830
371570 선장이 제주해경에 구조요청한것 5 .. 2014/04/19 2,573
371569 충주호 여객선 사고.. 3 기억나세요?.. 2014/04/19 2,350
371568 코니탤벗 마음씨도 비단결이네요. 5 아... 2014/04/19 2,329
371567 이정 "내가 한 말 후회없고 다 책임질 것" 21 이정씨 고마.. 2014/04/19 11,719
371566 한 두놈도 아니고 어디서 선동질이여!!? 13 지긋한알밥들.. 2014/04/19 1,592
371565 사설 구조업체가 있다면.. 구할수 있었을까요. 5 2014/04/19 1,493
371564 한겨레도 홍가혜 비판했으니 정부에서 푼 알바인가요??? 3 추워요마음이.. 2014/04/19 1,459
371563 JTBC 손석희의 '뉴스9', 종편채널 최고 시청률기록 11 손석희 2014/04/19 3,844
371562 초반 구조된 승객,승무원 증언 중에서 21 의문점 2014/04/19 9,612
371561 그냥 무능력한 거예요. 33 **** 2014/04/19 4,340
371560 BBC 방송 실종자 가족 인터뷰 "딸에게 뛰어들.. 3 ... 2014/04/19 3,772
371559 82가 이상하다,, 정신들 차리세요 137 2014/04/19 11,953
371558 교신 내용 왜 공개하지 않는가 4 탄식 2014/04/19 1,387
371557 학부모대표가 해경 아예 없었으면 좋겠대요. 12 ... 2014/04/19 4,030
371556 왜! 한발씩늦게 대처를 하는걸까요. 2 .... 2014/04/19 910
371555 우리나라 전쟁나면 다 죽겠네요. 11 케이트 2014/04/19 3,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