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군입대한 아들
마음이 참 싱숭생숭
1. 좋은 계절에 입대했네요
'14.4.1 8:36 PM (1.251.xxx.35)얼마전 남편과 입대시기에 대해 얘기하다가..우리앤 중1 ㅋ
겨울이 제일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춥다고.
그래서 여름은? 했더니..여름보다 겨울이 낫다고..
그럼 입대시기 골라서 갈수 있나 했더니...완전히 딱 맞춰 고르기는 어렵다고 ㅋㅋ
날씨가 일단 참 좋아서요..
다들 군대 갔다가 제대 잘하고 오더라구요^^
님이 기운 내셔야 좋은 에너지가 아들에게 가죠...^^2. @@
'14.4.1 8:37 PM (115.140.xxx.74)그래도 날이 좋아서 다행이에요.
잘해 낼겁니다^^
제아들도 군인이에요.3. ...
'14.4.1 8:38 PM (121.157.xxx.75)좋은 계절에 입대했네요..
걱정하지마세요 잘 해낼겁니다..4. oops
'14.4.1 8:39 PM (121.175.xxx.80)지금같은 봄이 가장 좋을 때 랍니다.
춥도덥도 않을 때 신병교육 받고 여름철에 자대 쫄병생활하는 게 그나마 좋답니다.
며칠은 싱숭생숭? 하시겠지만 몇달 정말 금방 지나갑니다.
건강하고 의젓한 모습으로 변신하여 휴가 나올 겁니다.^^5. ......
'14.4.1 8:44 PM (58.233.xxx.198)군대에서 시계가 멈추지 않고 돌아가듯이
집에서도 시계는 멈추지 않고 돌아가요
눈 깜빡 하면 제대한 아들 뒤치닥거리에 불평하고 계실 거예요^^6. .......
'14.4.1 8:44 PM (121.163.xxx.172)제 아들도 군인이예요
마음 아프시죠?
처음엔 저도 눈물로 보냈어요
아이에게 미안하고 부모로써 해줄게 없어서요
지금은 휴가 나온다하면 사~~알짝 귀찮아집니다
아드님 적응 잘하고 있을테니 걱정 마세요
요즘은 인터넷 편지도 매일 쓸수 있으니까 아드님도 덜 힘들거예요
힘 내세요7. 울 아들
'14.4.2 9:03 AM (211.253.xxx.18)저희 아들도 102보충대를 통해 입대했어요. 작년 2월12일
이등병- 일병, 안정 안 된 목소리로 집을 그리며 전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여유로움이 뭍어나는 상병이 되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