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진땜에 밥을 못먹어요

몬일이대 조회수 : 3,594
작성일 : 2014-04-01 13:49:51
왜냐구요?
어제 자다 새벽에 지진땜에 놀라 무의식중에 혀를 씹었거든요
지진땜에 놀라 일어난게 아니라 혀가 아파 벌떡 일어났잖아요
ㅋㅋㅋ 한침대에서 동시에 남편은 이게 뭐야 하고
벌떡 일어나고 저는 아이고 혓바닥이야 하고 볼을 쥐고
일어나고 ㅋㅋㅋ 어찌나 세게 씹었는지 지금도
아파요 지진이녀석 복수할테다 ㅋㅋ
IP : 218.52.xxx.1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 1:52 PM (211.222.xxx.38) - 삭제된댓글

    도둑이 든줄알고 안방에 반지랑 금붙이같은거 훔쳐가면 어떤식으로 대처해야하나 혼자 고민했었네요

  • 2. 난독증
    '14.4.1 1:53 PM (112.187.xxx.103)

    전 지진희땜에 밥을 못먹는다줄 알고 들어왔어요 ㅠㅠ

  • 3. ..
    '14.4.1 2:23 PM (122.36.xxx.75)

    웃으면 안되는데 ㅋㅋㅋ ㅜㅜㅜ

    혹시 혀내밀고 자나요? 귀여울거같애요^^

  • 4. ..
    '14.4.1 2:25 PM (116.121.xxx.197)

    전 죽은듯이 잤나봐요.
    지진 때문에 다들 깼다는데 왜 세상 모르고 잤을까요?

  • 5. ㅋㅋ
    '14.4.1 2:27 PM (121.167.xxx.103)

    지진이 난줄 온 식구가 전혀 모르고 있는데, 우리 식구들 같은 둔감파가 더 많은 거죠? 다들 자다가 흔들리는 거 느끼는 게 정상인가요?

  • 6. ㅎㅎ
    '14.4.1 2:53 PM (114.205.xxx.114)

    원글님 왠지 혀 내밀고 있는 둘리가 연상 돼요ㅎㅎ
    저희집 식구는 저만 빼고 세상 모르고 잤답니다.
    아침에 일어나 지진 온 거 알았냐니까 다들 눈만 멀뚱멀뚱~

  • 7. 꿈인가 생시인가 했는데
    '14.4.1 3:42 PM (125.176.xxx.188)

    저도 아침에 읽어났는데 잠자리가 뒤숭숭 한거예요.
    꿈인지 생시인지 마치 미세하게 드드드 몸이 흔들리는 것처럼 느낀순간이 있는데
    아침엔 기억이 가믈가믈 해서 뭔가 했거든요.
    여긴 진앙지에서 한참 떨어진 경기도인데 ㅠ.ㅠ 설마 제가 느낀걸까 아직도 긴감인가 해요. 아니겠죠.

  • 8. ..
    '14.4.1 5:58 PM (59.6.xxx.187)

    저도 서울인데...
    다들 지진떔에 자다 깨신거에요???
    전 아무것도 모르고 푹 잤는데...ㅎㅎ
    울 엄마도 진동 떔에 깨셨다 하더군요...그정도로 심했나??;;;

  • 9. ...
    '14.4.1 7:32 PM (112.155.xxx.72)

    서울 어느 구요?
    저는 서대문구인데 푹 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619 승선원 13명 추가되었다네요. 실종자 290명으로 늘고요 도대체가 2014/04/17 1,819
370618 실종자가 290명이래요..탑승자도 정확히 몰랐다니.. 5 아니 2014/04/17 2,023
370617 다음에서 본 댓글들이 사실이라면... 11 2014/04/17 5,747
370616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네요....ㅠㅠ 3 oops 2014/04/17 1,097
370615 1:30분 잠수시도는 실패, 특공대 19명 잠수대기중 3 기도 2014/04/17 2,127
370614 요즈음 5세 남아가 좋아할 케릭터는 뭔가요? 5 어린아들 두.. 2014/04/17 1,915
370613 너무미안해요ㅠㅠ 1 . 2014/04/17 993
370612 선장 이런 사람이래요 21 2014/04/17 20,679
370611 임파선(?)이 하나 불룩하고 목이 욱신거릴때 어느 병원 가야하나.. 4 걱정돼요 2014/04/17 25,001
370610 잠을 이룰수가없어요.... 6 제발 2014/04/17 1,642
370609 이제 잠수부들 뛰어든다네요. 35 기도 2014/04/17 6,712
370608 정총리, 학부모에게 물벼락 맞았대요. 18 싸다싸 2014/04/17 6,162
370607 언론은 자꾸 암초라고 하고 전문가는 구멍이나 큰 금간거라 하는데.. 7 하,,, 2014/04/17 3,362
370606 세월호 침몰당시 교신내용 8 참맛 2014/04/17 4,198
370605 mbc는 정말 답이 없네요 2 타르타르 2014/04/17 2,603
370604 에휴 답답... 겁나 잘난 세상인 것ㅇ같더니 4 ㅜㅜ 2014/04/17 1,468
370603 6살 구조된 아이 가족이 연락되었나요 16 엄마 2014/04/17 5,789
370602 아.....또 사망자가............ 5 ㅜㅜㅜㅜㅜㅜ.. 2014/04/17 2,650
370601 그들이 고통을 공유할 권리를 보장해 주십시오.-오유 2 미안하다. 2014/04/17 1,038
370600 선장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망할.. 11 2014/04/16 2,456
370599 너무 슬퍼요 6 2014/04/16 1,109
370598 수년 전에 배 안에서 겪었던 공포의 시간들 8 @@ 2014/04/16 4,598
370597 생존자 문자 아닌듯하네요 ㅜㅜ 6 ... 2014/04/16 3,899
370596 아고다 예약시 궁금한 점이요... 1 땡글이 2014/04/16 1,636
370595 저 정말 답답하고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14 답답 2014/04/16 5,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