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과에서 아들 한쪽 렌즈만 하라고 하는데 할까요?

중1엄마 조회수 : 780
작성일 : 2014-04-01 12:48:08
밤에 씻기도 싫어하고
옷도 방바닥에 껍질처럼 벗어놓고 
이빨 세수 머리감는거 너무 싫어하는 아들이에요.
한마디로 게으름의 극치를 달리는.. 게으름의 정점에 앉아있다는 표현을 하고픈
아들입니다.

6세때 약시발견해서 가림치료 하다가 
초등입학하면서 못해서 시력이 안좋습니다.

6개월마다 정기검진받으러 다니는데
지난주에 갔더니 안과쌤이 렌즈를 하라하십니다.

그동안 렌즈는 성인이 되면 하자 대학가서 하자 하셨었는데
이번주 검진때는 대뜸, 머리아프거나 어지럽지 않았어? 하시면서
약시인 눈에는 돋보기, 근시인 눈에는 그냥 안경알.. 이렇게 다른 렌즈 두개로 
책을 보니까 머릿속에서 두 입력을 합해서 이해하느라 얘가 두통이 있었을것이다.
컨디션 안좋을땐 더 머리가 아프고 책도 눈에 안들어올것이다.. 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약시인 눈에는 렌즈를, 그리고 근시인 눈을 위해서 안경을 끼라고 하십니다.
여름방학때 하던가 아니면 중간고사 끝나고 하던가 하자시는데, 
정말 너무너무 게으른 저의 아들이 렌즈를 잘 관리할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하게된다면 차라리 중간고사 전에 해서
공부하는게 머릿속에 쏙쏙.. 두통없이 들어가게 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두눈의 시력차가 클때
한쪽눈 렌즈만 하는 것이 보편화되어있는것인가요?
해주게 되면 중간고사 전에 해주는게 나을까요?

의사쌤말씀을 들어서인지..
그런말 안했었는데 어제 아들이 영어학원에서 문제지 글씨가 너무 작아서
엄마 머리가 너무 아팠어 하네요...
일찍 해줄까요 렌즈?

조언에 미리 감사드리겠습니다.. ^^
IP : 175.195.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양주부
    '14.4.1 12:55 PM (121.253.xxx.126)

    저희 아이는 중2여자 아이구요
    시력이 안나오는 약시에 난시까지 심해서 교정시력이 0.5저도밖에 안나오니
    병원에서 렌즈하자고하더라구요
    그래서 했는데 거기서 말하는건 하드렌즈를 말할겁니다.
    눈에이물질이 낀 느낌으로지내는 적응기가 한달정도 필요합니다.

    우리아이는 이뻐지고 싶은 욕심과 병원의 권유가 시기적으로 맞아서 악착같이 적응하고 있습니다.
    하드렌즈는 소프트 렌즈보다 세척등은 쉽습니다만 아주 작아서 분실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017 민생안정 외치던 정치인들! 다어디갔나요? 웃겨 2014/04/18 620
371016 이민호 박신혜가 행사 연기하자는데 강행하려는 롯데면세점... 19 sweet .. 2014/04/18 5,269
371015 홍가혜라는분 9 ㄱㄴ 2014/04/18 2,693
371014 “우리 아들 심폐소생술 제발 한 번만…” 죽어도 못 보내는 父情.. 14 가슴이 미어.. 2014/04/18 3,810
371013 이런 식으로 대처하면 항구 바로 앞에서 조난당해도 못구할거 같네.. 2 ㅇㅇㅇ 2014/04/18 923
371012 이와중에 선거운동하는 ㅆㄹㄱ들.. 4 말랑 2014/04/18 809
371011 홍가혜 글 올린 레테댓글에..관련글 링크 하라는 댓글도 많네요.. 2 33 2014/04/18 1,707
371010 화병으로 죽을거 같아요!! 4 홍시 2014/04/18 1,588
371009 김용민의조간브리핑(4.18)박근혜 남경필의 대굴욕"가만.. 1 lowsim.. 2014/04/18 1,310
371008 진도실내체육관 사고대책본부 생중계 참맛 2014/04/18 720
371007 통조림을 연 후에 남은 음식을 캔에 그냥 보관해도 건강에 문제가.. 1 ... 2014/04/18 1,140
371006 지금 정부에서 무슨짓을 하는거죠? 12 세상에.. 2014/04/18 3,046
371005 현실적으로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6 우리가 2014/04/18 808
371004 저희 아이 생일 4월16... 7 요리조아 2014/04/18 1,472
371003 '국민 여러분 도와주세요' 실종 가족 호소문 발표 27 분노 2014/04/18 3,653
371002 아시아나 보잉기 승무원들... 9 .... 2014/04/18 4,195
371001 안에 학생 잇는데 정부서 선내 진입 막는다고 합니다. 기막힙니다.. 4 이기대 2014/04/18 2,244
371000 애써 안보고 있어요 4 ;; 2014/04/18 812
370999 크레인은 생존자에 위험. 인양 후에 하는 작업 000 2014/04/18 808
370998 구조되는 모습은 없고 사죄방송 대통령 멘트 방송.. 4 화남 2014/04/18 847
370997 잘은 모르지만 인양작업 먼저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3 인양 2014/04/18 1,078
370996 아무리 적어도 분명 살아있을겁니다. 11 꼭 제발 2014/04/18 1,912
370995 수학여행 인솔해본 교사입니다 19 빛ㄹㄹ 2014/04/18 6,080
370994 어쩌면 좋죠.. 약속있는데 자꾸 울컥 울컥 해요..;;;;;;.. 7 ㅜ.ㅜ 2014/04/18 955
370993 우리나라.. 참사가 너무 각종으로 나는거 같아요.. ㅠ 2 인재 2014/04/18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