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가 주택연금 신청할까 하시는데 제가 잘 몰라서 조언좀 부탁드려요

부모님 조회수 : 4,228
작성일 : 2014-04-01 12:09:05

금융기관에서 몇년 전부터  친정집에 연락이 왔나봐요.

(신청하는게 아니라 그렇게  자발적으로 보내기도 하나요?)

암튼  친정엄마가 주택연금을  신청해서 그걸로  생활비 하면 어떻겠냐고

그런데 자식들한테 남겨주는것도 없이 가서 괜찮을까 하고 전화를 주셨어요.

그동안 먼 곳을 왔다갔다 사시며 농사도 짓고  친한 농장집 일도 해주며

생계를 꾸려가셨는데 이제 그만 하시려 한다고요.

 

당장 생활비도 자식들이 많이 못드리는 형편에 당연히 괜찮다고 했지요.

잘은 모르고 얼핏 듣기로 돌아가실때까지 매달 얼마씩 나오는것으로 알고있기에..

 

흔쾌히 얘기했는데도 영~ 찜찜해 하시면서  해도 될까?

하시는데 제가  주택연금에 대해서 뭘 모르니 이렇게 문의해요.

 

70대 이시고  경기도 100평쯤 되는 땅에 방4개짜리 주택 아주  오래된 집인데 그런경우도

주택연금에 해당이 된다는게 놀랍기도 하고요.  몇년째 재개발 얘기만 무성한 곳이에요.

3억정도 얘기 오가고 팔리지는 않는대요.

 

이런경우 주택연금 신청하는거  괜찮은건지 조언좀 해주세요.

그런데 신청 한다해도 저런 조건이면 백만원은 나올까요.  시댁도 몇년전 언급한적 있는데

6억 아파트에 백만원 좀 넘게 나온다 들어서요.

 

IP : 122.40.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지 않나요?
    '14.4.1 12:12 PM (1.251.xxx.35)

    그게 매달 얼마씩 받고, 집주인 사망시
    은행이 집을 가져가는거잖아요? 맞죠?
    저는 괜찮다고 예전부터 생각했어요..근데 남편말이 그것도 아무집이나 해당안된다고 그러더라구요.
    님께서 진짜 그 은행이 맞는지..전화로 (대표번호 있잖아요) 또는 직접 방문해서 한번 알아보세요.

  • 2.
    '14.4.1 12:15 PM (122.40.xxx.41)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요. 돌아가심 집은 은행것으로.

    연락처랑 금융기관 어디인지 적어서 알려달라고는 했어요.
    그렇게 자발적으로 은행에서 연락이 오기도 하냐고 남편에게 물으니
    시댁에도 그렇게 먼저 우편물이 날라왔다고는 하더라고요.

  • 3. 요즘은
    '14.4.1 12:30 PM (14.32.xxx.97)

    주택뿐 아니라 농지연금이 있어서 지방은 안내문도 보내주는 모양이네요.
    제 엄마는 서울사시고 조그만 빌라가 엄마 명의라 작년에 제가 그거 신청하면
    어떻겠냐해서 연금 받아 생활하세요.
    자식들 용돈으로 쪼들리고 눈치보며 사시느니 내집으로 나 사는 동안 편히 산다는데
    돌아가시고 나서 집 물려주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욕심 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니라서요.
    현 시세로 가격 책정됩니다. 공시지가 아니고 현 시세.
    어머니 명의의 집이라야하고, 대출 없어야해요.
    연세가 높을수록 연금액이 더 많아요.
    주택연금 검색해서 사이트 들어가시면, 연금 얼마씩 받으실 수 있는지 계산도 가능하고
    필요 서류며 관할센터 다 나와요.
    전화하면 친절히 안내해줍니다.
    돌아가시고 나서도, 그때까지 연금액보다 집값이 남는 경우, 자녀들에게 돌려줍니다.
    집 시세가 마이너스라도 자식들에게 뱉어내라는거 없구요.
    우리나라 부모들 정서상, 집 한칸이라도 유산으로 남겨주고 싶어하시지만
    자녀들이 오케이하면 마다할 부모님들 없을거 같애요.

  • 4. 원글
    '14.4.1 1:31 PM (122.40.xxx.41)

    두 분 경험답변 고맙습니다^^
    연세에 따라 책정이 돼서 금액이 다른거군요.
    말씀 들어보니 친정엄마가 안할 이유가 없네요.

    자식들 모두
    두 분 살아계실때 재미나게 사시고 가기만 바래서 재산바라는 사람도 없거든요.

    요즘은님~ 저희 시댁은 서울인데도 공지문이 날라왔나 보더라고요. 남편이 그러네요.
    전 금융기관에서 먼저 연락왔다는게 영 걸렸거든요.

  • 5. dd
    '14.4.1 1:48 PM (124.5.xxx.13)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502...

  • 6. dd
    '14.4.1 1:52 PM (124.5.xxx.13)

    여기 게시글도 보시고 더 알아보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몇년전에도 1억즉시 연금도 좋은점만 열심히 부각했는데 초기 사업비용 떼가고 변동금리 적용해서 월지급액이 은행이자보다 못하게 나와서 속상해 한다는 글고 본 적 있어요.

  • 7. dd
    '14.4.1 1:54 PM (124.5.xxx.13)

    제 판단은 주택연금이 아니라 주택담보대출로 보여지거든요. 현명하게 알아보세요. 여기 게시글만 보지 마시고요.

  • 8. 무엇이든
    '14.4.1 2:02 PM (58.143.xxx.236)

    물어보세요에서 나왔었는데 금액이 더 작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 9. 냉정
    '14.4.1 6:17 PM (119.70.xxx.159)

    주택연금정보 감사해요

  • 10. 원글
    '14.4.4 10:22 AM (122.40.xxx.41)

    네~ 적어주신 글들 삭제하지 마시고요.
    천천히 참고해서 심사숙고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733 껌 붙여놓은 너!! 1 ㅜㅜ 2014/04/08 532
367732 朴, 安 면담신청 공식거부…기초공천 폐지 약속 파기 外 5 세우실 2014/04/08 486
367731 새정치, '여론조사+당원투표'로 무공천 결정 36 샬랄라 2014/04/08 763
367730 식탁보 사이즈요... 2 사이즈 2014/04/08 1,195
367729 나는 두렵습니다. 4 난감 2014/04/08 1,320
367728 다양도실의 하수구에서 하루 왠 종일 물 내려가는 소리가 나는데요.. 2 ㅡㅡ 2014/04/08 1,343
367727 미드보면서 영어공부 4 미드 2014/04/08 1,664
367726 부평역 근처 신경외과 디스크 물리치료 잘하는곳추천 부탁드려요... 1 허리디스크 2014/04/08 3,058
367725 바람편 남편 냅두고 상간녀만 잡겠다는게 뭐가 문제죠? 48 .. 2014/04/08 10,045
367724 대학병원 응급실입니다 13 babymo.. 2014/04/08 3,422
367723 문재인 "朴대통령, 독재정권 때보다 야당 더 무시&.. ㅠㅠㅠㅠ 2014/04/08 377
367722 뉴스에 아이허브 위험하다고... 13 ... 2014/04/08 6,954
367721 초등 고학년 성적 13 초등 2014/04/08 2,679
367720 [동아][단독]자살기도 국정원 과장 '기억 상실' 15 세우실 2014/04/08 1,568
367719 adhd나 틱장애 검사 어디서 받는 것이 좋을까요? 5 도와주세요 2014/04/08 1,653
367718 이런 대박드라마 본적 있으세요? 5 기적 2014/04/08 1,997
367717 연아가 하면 한없이 쉬워보이는 동작이지만 누구는...... 8 이래도 라이.. 2014/04/08 2,312
367716 40대 중반 이후 미모요? 17 40 2014/04/08 6,098
367715 마이너스통장은 어느 은행에서.. 2 와플 2014/04/08 1,032
367714 일 마치면 늘상 눕고 싶은 마음 뿐이에요. 9 자고 싶어 2014/04/08 1,706
367713 간통을 고소하려고하니까....재판이혼중입니다 9 도와주세요!.. 2014/04/08 2,622
367712 시어머니가 며느리 생일을 29 궁금이 2014/04/08 6,765
367711 엄정화 볼매예요 5 루비 2014/04/08 2,439
367710 2014년 4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4/08 426
367709 오늘도 여전히 화병으로 가슴치며 일어났네요 9 오늘도 여전.. 2014/04/08 4,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