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하는거 말고 다른걸 잘할것같은 착각

망상 조회수 : 736
작성일 : 2014-04-01 11:18:23

저는 40초반 직딩 아줌마인데..지금 하는일 몸편하고 맘편한 일인데 자꾸 다른걸 하면 더 잘할것같다는 생각으로

 

현실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업종을 기웃겨려요--식당업 ㅋ.

 

근데 막상 사업계획서라도 써볼려고 하면 ...감도 못잡고 완성도 못하고 접어버리지요.

 

또 진짜 하고싶으면 용기내서 어디 식당에 취직해서 얼마나 힘들지 알아보고 해야하는데 몸이 힘들것생각하니 엄두도 못내면서

맨날 길 지나다니다 ..여기다가는 어느 음식점을 해야한다는둥 ..이집은 이렇게 해야 손님을 끈다는둥 훈수두는거 좋아해요 --물론 혼자 속으로....

 

장사 곧 망할것같은 집을 보면 왜 이렇게 밖에 못하나 안타깝고 내가 하면 막 잘할것같고....

 

이젠 이런 저 자신한테 질리네요...

같은 경험자 분들

저좀 혼내주세요...능력도 안되는게 헛물만 키고 않아있어요....

IP : 203.194.xxx.2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4.4.1 11:21 AM (1.251.xxx.35)

    저두요. 특히 식당보면 갖는 환상이
    나라면 메뉴 한두가지로 끝장낼거다 라고 하는데...

    남편 말은 한마디로
    웃기지 말라고..니는 못한다고..얼매나 어려운줄 아냐고..체력부터 안되다고..
    너처럼 좋은재료 써서는 이익 안난다고 ㅋㅋㅋㅋㅋㅋ

  • 2. ....
    '14.4.1 12:08 PM (119.148.xxx.181)

    일단 주말에 손님 접대부터 해보세요. 매주. 식당들 거의 일주일 내내 영업하니까요.

    그 담엔 주말에 출장요리사로 일해보시죠..

    조리사 자격증도 따고, 밑반찬도 만들어서 팔아보시고.
    (그럼 얻어먹으면서 맛있다고 하는거랑, 돈주고 사먹는 거랑은 또 천지차이일거에요)

    아는 분이 주변에서 음식 솜씨 좋다고 칭찬 많이 받아서
    친구랑 작은 우동집 프랜차이즈 시작했는데
    점심시간에 밀려드는 손님을 감당을 못하더군요.
    점심 시간에 스피디하게 음식이 나와야 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532 전남친을 만나고 싶은데..안될까요? 6 하아 2014/04/01 2,973
366531 한식조리기능사 시험보신분 계신지요? 2 맨드라미 2014/04/01 1,285
366530 정도전 보니까 10 짱인듯 2014/04/01 2,446
366529 소극적인아이 4 아이걱정 2014/04/01 1,227
366528 하체 마른분들 바지는 어디서 사입으시나요? pants 2014/04/01 719
366527 결혼할 때 해온 혼수이불이요.. 7 ... 2014/04/01 3,121
366526 콩가루는 어디에 쓸 수 있을까요? 11 진주귀고리 2014/04/01 2,251
366525 오늘 오전 너무나도 심했던 충동 1 000 2014/04/01 1,421
366524 밀회에서 김희애 자식은 없나요? 1 밀회 2014/04/01 3,988
366523 맘에 드는 이성에게 할 만우절 거짓말 어떤게 있을까요? 15 ㅋㅋ 2014/04/01 2,315
366522 살빠지니까.. 확실히 부종이 없어지네요. 2 흐음.. 2014/04/01 3,333
366521 장관 17명中 12명 주택임대사업..세금은 '0원' 참맛 2014/04/01 714
366520 궁합 정말 믿으시나요? 1 네모네모 2014/04/01 1,034
366519 강아지 에 관한 나름 절실한 질문입니다 7 미리 감사드.. 2014/04/01 1,356
366518 지진땜에 밥을 못먹어요 9 몬일이대 2014/04/01 3,655
366517 고등학생 아이에게 동기부여되는 말이 뭐가 있을까요? 8 ... 2014/04/01 2,041
366516 가정폭력 부모에 최대 4년 '친권정지' 가능해진다 外 세우실 2014/04/01 624
366515 엄마, 난 쉬고 싶어... 28 엄마 2014/04/01 17,870
366514 박범계의원님 트윗말 3 통일대박 2014/04/01 985
366513 다들 집에 전신거울 하나씩은 있으신가요? 11 ??? 2014/04/01 3,286
366512 결혼 일찍 하신 분들? 13 서른둘 2014/04/01 3,641
366511 생선찜 먹다 가시가 목에 걸린 것 같은데... 7 찝찝해 2014/04/01 1,340
366510 김창기 '나와 함께 걷지 않으련" 7 노래 2014/04/01 1,326
366509 전기매트 사려해요 2 nabi 2014/04/01 1,139
366508 통마늘 어디서 사세요? 2 .. 2014/04/01 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