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하는거 말고 다른걸 잘할것같은 착각

망상 조회수 : 704
작성일 : 2014-04-01 11:18:23

저는 40초반 직딩 아줌마인데..지금 하는일 몸편하고 맘편한 일인데 자꾸 다른걸 하면 더 잘할것같다는 생각으로

 

현실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업종을 기웃겨려요--식당업 ㅋ.

 

근데 막상 사업계획서라도 써볼려고 하면 ...감도 못잡고 완성도 못하고 접어버리지요.

 

또 진짜 하고싶으면 용기내서 어디 식당에 취직해서 얼마나 힘들지 알아보고 해야하는데 몸이 힘들것생각하니 엄두도 못내면서

맨날 길 지나다니다 ..여기다가는 어느 음식점을 해야한다는둥 ..이집은 이렇게 해야 손님을 끈다는둥 훈수두는거 좋아해요 --물론 혼자 속으로....

 

장사 곧 망할것같은 집을 보면 왜 이렇게 밖에 못하나 안타깝고 내가 하면 막 잘할것같고....

 

이젠 이런 저 자신한테 질리네요...

같은 경험자 분들

저좀 혼내주세요...능력도 안되는게 헛물만 키고 않아있어요....

IP : 203.194.xxx.2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4.4.1 11:21 AM (1.251.xxx.35)

    저두요. 특히 식당보면 갖는 환상이
    나라면 메뉴 한두가지로 끝장낼거다 라고 하는데...

    남편 말은 한마디로
    웃기지 말라고..니는 못한다고..얼매나 어려운줄 아냐고..체력부터 안되다고..
    너처럼 좋은재료 써서는 이익 안난다고 ㅋㅋㅋㅋㅋㅋ

  • 2. ....
    '14.4.1 12:08 PM (119.148.xxx.181)

    일단 주말에 손님 접대부터 해보세요. 매주. 식당들 거의 일주일 내내 영업하니까요.

    그 담엔 주말에 출장요리사로 일해보시죠..

    조리사 자격증도 따고, 밑반찬도 만들어서 팔아보시고.
    (그럼 얻어먹으면서 맛있다고 하는거랑, 돈주고 사먹는 거랑은 또 천지차이일거에요)

    아는 분이 주변에서 음식 솜씨 좋다고 칭찬 많이 받아서
    친구랑 작은 우동집 프랜차이즈 시작했는데
    점심시간에 밀려드는 손님을 감당을 못하더군요.
    점심 시간에 스피디하게 음식이 나와야 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455 도데체 멀쩡한 바다에서 왜 사고가 난걸까요? 2014/04/16 1,022
370454 대통령이 즉각 내려 간다고 했으면... 9 아...정말.. 2014/04/16 2,417
370453 세월호 에서 구조된 6세 여아....아는 분 12 ... 2014/04/16 6,186
370452 우리가 할수 있는게 뭘까요? 3 희망 2014/04/16 1,019
370451 이 댓글 뭔가요??? 15 2014/04/16 3,456
370450 해저 장비가 아직 도착을 안해서 깊은 수중작업은.. 2 모큐 2014/04/16 1,327
370449 배 침몰할때 물 들어오는 동영상이래요. 7 ㄴㅁ 2014/04/16 4,257
370448 그나마 가능성은 있기는 있는 거네요!!! 9 참맛 2014/04/16 3,461
370447 퇴근길인데 눈물이나서 기사를 못읽겠어요. 5 눈물이나서 2014/04/16 1,625
370446 생존하길 기원합니다. 아들과 아빠 카톡.ㅜ 5 ㅜㅜ 2014/04/16 4,369
370445 밥이 안 넘어가요 3 ㅠㅠ 2014/04/16 1,020
370444 미군외에도 빨리 더많은 외국 도움 요청해얄 것같아요 5 2014/04/16 1,484
370443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5 ... 2014/04/16 1,545
370442 전원이 끊어지면 객실출입문이 잠긴다는데 5 설마 2014/04/16 3,604
370441 단원고 학생 244명 실종 상태 12 ... 2014/04/16 4,316
370440 최초 신고도 학부모가 했대요 17 111 2014/04/16 7,051
370439 제주도 수학여행을 배로 가기도 하나요?? 32 .. 2014/04/16 4,756
370438 270만원으로 생활하기 -50대공무원월급어느정도? 20 생활비조언 2014/04/16 6,904
370437 저도 수학여행위원이였어요 9 홍아 2014/04/16 3,603
370436 스마트폰,컴퓨터 잘아시는 분..질문좀요... 4 ㅇㄹㄴㅇㄹㄴ.. 2014/04/16 783
370435 박근혜가 지시내린 특공대는 어디서 뭐하고 있나요? 34 눈물 2014/04/16 2,654
370434 제발 제발 제발 9 ... 2014/04/16 1,938
37043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14.4.16pm) - 가정폭력, 국가의 .. 1 lowsim.. 2014/04/16 1,032
370432 결국 오늘 사고 여객선 구조보도전쟁에서 구조된 것은 박근혜 뿐 6 구조 2014/04/16 1,903
370431 이문자를 보니 눈물이 확나네요. 28 2014/04/16 17,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