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막합니다 좀 도와주세요...

조언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4-04-01 08:15:52
오늘 아침 아빠가 회사에 사표내셨다는 소식을
엄마를 통해 들었어요 ...
옮기신지 일년 못됐는데 야간 근무...밤샘 근무에 월급을
반가까이 줄인다고 해서 못견디고 나오셨나봐요
문제는 아직 중학생 남동생이 있고
엄마는 한달에 150 정도의 수입이 있으시긴 하세요
저는 결혼해서 나와살고 여동생이 직장 다니구요
아빠 연세가 58세이시니 이제 퇴직 할때도 되셨죠
맘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평소 말 없이 묵묵히 일하시던 아빠가 얼마나 힘드셨음
그런 결정을 내리셨을까...
오히려 잘하신거라고 응원 메시지 보냈어요
그런데 앞으로 살아갈일이 걱정이네요
항상 넉넉지 못해서 엄마가 힘들어하셨는데
막막하신가봐요
저는 아직 박사과정 중이라 어떻게 벌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엄마는 남편한테는 니 약점이니 말하지 말라하고...
엄마아빠가 시골에 땅 정리하시면
4천 정도는 굴리실 수 있으실텐데
이거 가지고 할수있는 창업아이템이나 일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IP : 211.237.xxx.2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 9:32 AM (203.226.xxx.89) - 삭제된댓글

    아버님 당신께서 더 속상하시고 막막하실텐데 자식이 땅을팔고 말고를 말씀드리는건 좀 아닌것같아요

    같은 계열로 이직을 하실수도 있고 연세때문이면 업무관련 계약직도 있을테고 급여는 작아지더라도 수월하게 일하실수 있는 일자리를 알아봐주시는게 낫지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417 이런 증상은 뭘까요? 가려움증 2014/06/25 808
391416 무릎관절 절골술이라고 해보신분 계신가요? 5 케토톱 2014/06/25 6,437
391415 71일..오늘밤도 11명외 실종자님들 이름을 부릅니다. 28 bluebe.. 2014/06/25 1,021
391414 완전 벙쪘어요. 7 헉.. 2014/06/25 2,901
391413 왜 회사를 관두면 죽을거 같을까요 6 2014/06/25 2,465
391412 육아에 길을 잃었어요 7 육아9년차 2014/06/25 2,320
391411 세월호 구조: 가능성 있는 추측 한 번 해봅시다. 4 구조 2014/06/25 1,399
391410 서울디지텍고등학교 오늘 급식과 교장 곽일천의 교육자료 8 지젝 2014/06/25 3,334
391409 지하철 우리네 인생 그 분 요즘은 안 오시나요? 2 .. 2014/06/25 1,533
391408 돈이 없으면 사랑이라도 있어야지 4 . 2014/06/25 1,889
391407 정유정 작가님 '28'읽으신 분~ 6 흡입력짱 2014/06/25 2,166
391406 어머니명의의 집을 팔았어요 12 상속과 증여.. 2014/06/25 3,511
391405 뉴욕타임스, 박근혜 日本軍 장교의 딸, 친일에서 자유롭지 못해 1 뉴스프로 2014/06/25 1,340
391404 프랑스 파리 TGV 안에서 핸펀 충전 가능한가요?(급해요) 5 급질 2014/06/25 1,677
391403 혹시 수색대에 근무하는 분 주위에 계신가요 8 ㅠㅠ 2014/06/25 2,113
391402 여름 정장 바지 손세탁 괜찮을까요 1 백합 2014/06/25 2,101
391401 개과천선에 참여정부 등장 30 ... 2014/06/25 4,037
391400 통번역대에서만 배울수 있는 독자적인게 3 2014/06/25 1,859
391399 신발을 인터넷으로 샀는데 이런 경우 반품하시나요? 3 궁금이 2014/06/25 1,435
391398 요즘 대학생들 어떤 스펙들을 sk 2014/06/25 1,497
391397 개조선일보 기자들 " 월급 적어 생활어렵다. 회사 떠날.. 14 이기대 2014/06/25 3,735
391396 제습제 만드는 염화칼슘이요 5 궁금해요^^.. 2014/06/25 2,018
391395 혹시 저처럼 어둡게 생활하시는 분 계세요? 19 유니콘 2014/06/25 8,636
391394 요즘 좋았던 책 뭐 있으세요? 88 차분한 말권.. 2014/06/25 6,125
391393 추모관 없앤 미국의 우리나라 자랑스러운 외교관 1 나라맞나 2014/06/25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