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텃밭 농사 경험있으신 분께 조언 구합니다~

행님들~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14-03-31 21:49:48

올 봄부터 텃밭농사를 지어보려고 땅을 사버린

농업 무식자입니다.

딴 고장보다 추운 지역인 강원도 평창이고요.

크기가 좀  큰데,

무조건 일궈야 합니다. ㅜㅠ

 

과실나무는 장날 나가서 동네 기후에 맞는 걸로

사려고 하고요.

상추, 고추 같은 모종도 장날 해결하려고 합니다.

땅과 안맞으면 죽는다 하더라고요.

 

근데 씨앗으로 심는게 꽤 있잖아요?

허브 종류 민트, 루꼴라, 바질 등은 씨앗을 심는 걸로

아는데요.

 

1. 인터넷으로 씨앗 파는 쇼핑몰이나

다이소에서도 팔더라고요.

이런데서 사서 심어도 잘 크나요?

추천하실만한 씨앗 쇼핑몰이 있는지요?

 

2. 농약없이 농사를 지어보려 하는데

그래도 비료는 좀 줘야 한다는

말도 하시더라고요.

화학 비료없이 잘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거름 같은건 어떻게 구하나요?)

 

3. 또 씨앗으로 심을만한 작물 있으면

막 추천 부탁드립니다.

 

 기타.. 텃밭 농사, 채소 농사 지어보신 분 계시면

생초보를 위해 조언 좀 해주시어요.

아는 것보다 모르는게 훨훨 많습니다.

미리 고맙습니다~  

IP : 211.110.xxx.19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원도는 역시
    '14.3.31 9:54 PM (1.251.xxx.35)

    옥수수 아닌가요/
    강원도 놀러가서 옥수수 함 먹어봤다가
    그 이후로 옥수수로 못먹겠네요.

    강원도 옥수수 너무 맛있어서요.
    그리고 감자도 강원도 대표작물이지 싶고...

    밭은 몇평이나 되는지..
    농사 ...그냥 보면 낭만적이고요
    일해보면 노가다구요.

    그런데.고생하시겠습니다^^

  • 2. 네이버
    '14.3.31 9:56 PM (117.111.xxx.84)

    http://m.blog.naver.com/manwha21/130188499459 블로그중 텃밭농사 지으시는분이거든요 책도 내셨어요

  • 3. 봄비
    '14.3.31 10:03 PM (211.246.xxx.153)

    좋으시겠어요^^
    당뇨에 좋은여주 어떻세요? 진딧물같은것도없고 잘자라요.
    전 삼채 여주 오이 방울토마토 고추 심을려구요

  • 4. 저도 초보
    '14.3.31 10:28 PM (114.204.xxx.98)

    가장 좋은 선생님은 장터종묘상이나
    모종파는 아짐들이예요.
    정말 잘가르쳐주세요.
    그리고 야채들
    무조건 거름먹고 자라니 퇴비반땅반은
    되게 뿌려 갈아놓고 씨를 뿌리던
    모종을 심던 하라더군요,
    한포대 냄새안나는걸로 4천원 줬는데
    양이 많으면 밭까지 배달해줘요.
    밭가는거 많이 힘들어요.
    반반섞어 가는건 더더욱..
    주위분들이 잘자라는거 재배법
    귀찮게 물어보세요.
    친절해요.
    요즘분들

  • 5. ,,,
    '14.3.31 10:36 PM (203.229.xxx.62)

    동네 토박이 노인분들 선생님으로 모시고 농사 지어 보세요.
    간식 거리도 가끔 사다 드리고 밭이 크면 기계로 갈아 엎어야 하지 않나요?
    주위에 아는 사람 10평짜리 주말 농장 임대해서 농사 짓는데 밭에 가서 하루 일하고 오면 이삼일은
    끙끙 앓아요.

  • 6. 오늘
    '14.3.31 10:50 PM (203.226.xxx.81)

    경작할 크기가 어느 정도인가요?
    토양을 군데군데 떠서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토양분석 무료로 해 줍니다.

    흙의 상태를 알아야 퇴비, 거름을 조절할 수 있어요.

    파종과 수확의 시기가 작물마다 달라요.
    감자의 경우 봄에 심고 장마전에 수확 하니까 장마 후에 배추, 무, 갓등 김장할 채소를 심을수 있으니 이모작이 가능해요.
    고추는 봄에 심어 가을에 수확이 끝나니 후작을 연결 하기가 힘들어요.
    텃밭의 규모가 크다했으니 밭의 한쪽에 음식물 쓰레기나 텃밭의 부산물들을 모아서 퇴비를 만드세요.
    집에서 오줌을 모아서 텃밭으로 가져가면 훌륭한 거름이 됩니다.
    오줌을 모아서 밀폐하고 일주일 이상 지난후에 물과 오줌을 (물5:1오줌) 희석해서 거름으로 사용하세요.

  • 7. ...
    '14.3.31 10:51 PM (118.221.xxx.32)

    가을엔 고구마 강추
    그냥은 안되고 지역 어른들도움받아야죠
    종목부터, 파종시기 거름시기 등등...

  • 8. 히야
    '14.3.31 10:52 PM (211.110.xxx.195)

    옥수수 심어야죠 물론. 삼백평 정도 갈아야 하는 상황.. 무식자에겐 너무한 크기인거 알아요. 블로그 참고할게요. 씨앗 좀 아시는 분 계셧음 ..

  • 9. 히야
    '14.3.31 10:55 PM (211.110.xxx.195)

    여주 좋네요. 테레비에서 본적있어요. 토마토는 기온 낮아도 열리려나요..

  • 10. 삼백평...
    '14.3.31 11:14 PM (182.215.xxx.5)

    초보자가 혼자 하기는 버거운 평수네요...
    전 20평 정도는 해봤지만... 그것도 매주 2번 정도 가도 일거리가 많아서 힘들었는데...
    물론, 너무 다양하게 심어서 그런 것도 있어요.
    원래 텃밭이라는 게 다양하게 다품종 소량씩 일궈먹는 것이 재미는 좋아요.
    그래도, 특용작물 잘 선정해서 하면... 일년내 먹기에 좋겠네요.
    전 땅콩이랑 감자랑 지난해 5평 텃밭에 조금 심었었는데, 그래도 수확하니 아주 뿌듯하고 좋던데요.
    땅콩은 손이 많이 안가니까 심기 수월하고... 좋아요. 까치나 굼벵이 같은 놈들만 주의하시면...

  • 11. ....
    '14.3.31 11:54 PM (2.49.xxx.73)

    저희 엄마랑 아부지가 은퇴하시고 내려가셔서...
    처음엔 아파트 단지앞 50평쯤부터 시작하셔서 200평...
    그러다 선산 앞까지 가꾸시더니 지금은 600평쯤 하시나봅니다.

    모종이랑 씨앗 모두 종묘상에서 사시더라구요.
    종묘상에서도 상세히 가르쳐주시고 동네 지나가는 할아버지들도 코치 많이 해주신답니다.

    처음에는 소일거리 삼아 하시더니...
    일가 친척들 콩이며 들깨며 땅콩 고구마 옥수수 배추 무 풍족하게 먹고도 남을정도.
    알음알음 단지내에서도 직접 기르고 짠 기름이라고 소소하게 파시는것 같구요.

    저도 직접 지은게 아니라 보고 들은걸 적자면...
    종자랑 모종에 돈아끼지 마세요.
    싼 종자는 그값을 하더라구요. 언젠가 고구마농사 망하고(너무 맛이 없어서요)
    그 뒤로는 싼거는 안사시더라구요. 농사지은게 다 헛수고 되니까요

    그리고 비료랑 퇴비는 필수예요. 토양 소독도 때에따라 필요하고요.
    농약은 작물에 따라 다르지만 고추같은 경우는 병해에 약해서...
    약 안치면 반타작도 못하실수도....

    200평 밭매고 돌보시려면 매일매일 하루종일 계셔야 할거예요.
    힘 많이 안드는 작물 위주로 시작하세요~~

  • 12. sksmssk
    '14.4.1 1:01 AM (119.193.xxx.145)

    ckarhgkfRpdy

  • 13. 장날 가셔서
    '14.4.1 9:25 AM (121.143.xxx.106)

    모종 골고루 사시구 책도 함 사셔서 읽어보셔요. 농약 없이 할 수 있는건 토마토, 쌈채소, 가지, 콩종류, 호박, 땅콩 등 몇가지 안돼요. 작년처럼 장마가 순하게 지나가면 고추도 약없이 가능했구요. 깻잎은 약없인 안되네요. 제가 2년동안 약을 안사서 깻잎은 벌레가 몽땅 작살내서 제 입엔 넣을게 없었어요. 오이는 진딧물땜시 친환경 약을 만들어도 효과가 미약해서 몇개 못따 먹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153 대학 새내기 울아들..아침에 밥주고 잘가라...하고 보는데..헉.. 20 교복 2014/04/01 5,197
366152 ”인력확충 없다”…버스회사가 '온종일 운전' 방조 1 세우실 2014/04/01 487
366151 생마늘을 너무 많이 먹어요 2 마늘 2014/04/01 906
366150 중학생 자녀분들 카톡이나 문자 가끔 보시나요? 8 전화 궁금 2014/04/01 1,204
366149 아이들과 서울 근교 나들이 하기 괜찮은곳 추천좀 부탁드려요~ 1 나들이 2014/04/01 973
366148 신의 선물 보면서 13 ... 2014/04/01 2,644
366147 커피먹고 매스껍고 토할거 같은거 왜일까요? 7 커피 2014/04/01 12,693
366146 강아지 눈에서 냄새가 나요 ㅠ 10 강아지 2014/04/01 5,072
366145 내가 좋아하는 이모티콘 2 .. 2014/04/01 900
366144 질병, 의학 관련된 질문은 그만 봤으면 하네요.. 43 ㅁㅁㅁㅁ 2014/04/01 2,726
366143 (채홍덕 사건)영화 화차같은 사건~ 4 yy 2014/04/01 5,461
366142 남친 거짓말 7 ㅇㅇㅇ 2014/04/01 2,272
366141 개인연금이요..지금이라도 넣어야 될까요? 5 비프 2014/04/01 2,321
366140 라오스 Dao coffee 1 .. 2014/04/01 1,127
366139 저도 어릴 때 고양이 키우던 이야기 좀 할게요... 8 미미 2014/04/01 1,479
366138 외국인 앞에서 한국인끼리 만났을때 5 ..... 2014/04/01 1,160
366137 정봉주의 전국구 제9회 - 규제완화? 서민만 죽으라고? lowsim.. 2014/04/01 575
366136 82맘님들께 도움 부탁드립니다 고2맘 2014/04/01 390
366135 올랑드 佛대통령 지방선거 참패에 총리 교체 샬랄라 2014/04/01 519
366134 마일리지 카드 중에요 4 카드 2014/04/01 795
366133 밀회 생각보다빨리 들킬것같아요 9 2014/04/01 3,645
366132 구몬이 뭐라고...ㅠ 아이를 잡았네요...ㅠㅠ 40 구몬학습 2014/04/01 22,990
366131 업스타일 이쁘고 쉽게 하고 싶어요. 도움될만한.. 업스타일 2014/04/01 1,032
366130 누드 스타킹 아세요? 1 ... 2014/04/01 1,634
366129 볼륨고데기라는거 머릿결 안상하나요 2 매직 2014/04/01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