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더군요.
저도 애 둘을 낳았지만 저렇게 애 낳으러 갈 수도 있구나....
애한테 참 못할짓일텐데 끝까지 자기 결정 바꾸지 않는 은수가 이해가 안간다기보다는 참 대단해 보이더군요.
차안에서 눈감고 울때요........ 진짜 슬프더군요.
준구가 아무리 빌고 사정해도 다미가 떨어져 나가지 않을거라는걸 은수는 알았던것 같기도 하구요.
드라마에 빠졌다기 보다는..
세결여 말 안된다고 욕한적도 있지만
끝나고 나니 걍 우리 정서랑은 조금 맞지 않는 프랑스 영화 한편 보고 난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