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할배 타입, 꽃누나 타입

///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14-03-31 14:16:43
꽃할배분들 여행할때 그냥 묵묵히 앞만 보며 가시잖아요? 전 그거 보면서 남편에게 그랬어요.
바로 내가 저러고 다닌다고요. 여자들 그룹에 있으면 저는 적응이 잘 안되요. 수다를 같이 해야 하고 그랬구나 저랬구나 해야 되는게 잘 안되요. 그래서 잘 안 어울려지네요. 남자 형제들만 있는 가정에 친정모와는 정말 안 맞는 사이로 커서 그런가봐요.
이렇다 보니 사람 사귀기도 어렵고 친해지기도 어렵네요. 나이가 들어 갈수록 마음도 열리지도 않구요. 사람들한테 실망해서,  만나는 것조차 하기 싫은데 어쩌면 그런것도 나 자신의 문제인거 같기도 하고...
IP : 50.92.xxx.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31 2:46 PM (203.244.xxx.34)

    저도 비슷했어요
    30대 까지...
    주변에 사람이 없었죠.
    성격 바꾸니 지금은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이 생겼어요.
    노력해 보세요.^^

  • 2. ㅇㅇ
    '14.3.31 3:09 PM (39.119.xxx.125)

    그런데 누구나 수다떨기 좋아하고
    남말에 맞장구쳐주는게 신나고 재밌고
    그래서 어울리고 그러는거 아니죠
    그것도 사람에 대한 성의고 노력이예요
    카톡이니 문자에 응답 바로하고
    가벼운 수다 모임에 간간히 참여하면서 시간을
    죽이는ㅈ것도 일종의 노력이구요
    다들 그게 좋고 늘 즐거워 그러는건 아니죠

    그런 일들이 귀찮고 의미없다 생각되면
    의연하게 외로움과 친구하면 돼구요
    그리고 사람들에 실망해도
    그래도 결국 위안을 얻는것도 사람일 경우가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284 어제 브루노마스 공연 대단했었나봐요! 5 ㅁㅁ 2014/04/09 2,144
368283 손석희 - '칠곡 사건' 친모 전화 인터뷰 2 어머니 2014/04/09 3,066
368282 이제 마흔인데...얼굴쳐지고, 푸석푸석..도와주세요! 20 마흔중반으로.. 2014/04/09 5,264
368281 (집)주인에게 얘기해야 할까요? 2 곰팡이 2014/04/09 673
368280 거기도 잔건가요? 8 졸리 2014/04/09 2,642
368279 김상곤 강력 경고, "역선택 방치하면 중대 결심&quo.. 샬랄라 2014/04/09 475
368278 신경치료후 금니로 본떠넣는 비용이 6 . 2014/04/09 1,760
368277 전 경희대가 전문대인줄 알고 살았어요 21 ㅇㅇ 2014/04/09 5,898
368276 생협 카레로 맛있게 카레만드는 법 아시나요? 14 궁금 2014/04/09 1,955
368275 영어 잘하게 되신 분 노하우좀 풀어주세요. 6 .. 2014/04/09 2,259
368274 이사가고 싶은데.. 5 시냇물 2014/04/09 873
368273 불후의 명공 윤민수 신용재의 <인연> 16 오일 2014/04/09 3,188
368272 과일 먹지 말거나 익혀서 먹으라는데 신장이 더 나빠진건가요? 4 ... 2014/04/09 2,160
368271 30후40초 이니스프리 기초 쓰시는분 10 헬미 2014/04/09 6,504
368270 같은 말인줄 알았는데... 4 간장 2014/04/09 1,560
368269 헤라..내츄럴이랑 커버랑 차이가 큰가요? 1 ddf 2014/04/09 1,530
368268 자전거 타거나 등산하면서 음악 엄청 크게 듣는 사람들 왜 그런 .. 17 소음 2014/04/09 2,351
368267 피아노 전공하기 14 걱정이에요 2014/04/09 3,273
368266 식품으로 섭취하려고 치즈먹어보려는데요. 3 칼슘 2014/04/09 1,007
368265 무공천 설문조항 3 탱자 2014/04/09 435
368264 뉴스타파 - '증거위조' 검찰과 국정원은 '한 몸' 조작의달인들.. 2014/04/09 310
368263 이사날 짐빼는 시점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8 뚜룽 2014/04/09 1,885
368262 영작을 많이 연습하면 말하기에 도움이 될까요? 5 영어고민 2014/04/09 1,502
368261 콘서트티켓 예매 성공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9 사춘기딸 엄.. 2014/04/09 2,431
368260 국정원 버티기에 마침표 못찍는 '윗선' 1 세우실 2014/04/09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