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학교2학년입니다.
초등때부터 지금까지 성적은 상위권(전교10%이내)입니다.
저희부부의사와는 별도로 아이가 미국대학에 가고싶어해요.발단은....아이아빠안식년으로 미국에서 일년간 거주했었습니다..그때 동기부여가 됬나봐요.
저희부부생각은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기회가 있으면 미국대학에 갈수있다는의견이지만...
아이는 미국대학을 꼭 진학하고 싶답니다....ㅠ
단순하게는 민사고나 외고국제부를 진학해서 SAT준비라던가....그렇게 밀어줘야겠지만..
사실...민사고나 외고가 아무나 갈수있는것도 아니고....저희아이를 객관적으로 봤을때 성실하고 공부잘하고 머리는 있지만...다재다능하게 융통성있고특별하지는 않아요...(이 부분에서 오해가 있을성 싶은데...사실민사고나 대*외고 진학하려면 공부도 잘해야하지만 그 외에 모든면에서 특출해야한다는 선입견입니다)
그냥 한국에서 성적만좋은아이가 미국대학에 입학한다는건 어렵다는거 절실하게 느끼고있거든요..
한국에선 성적만 좋음 일반고이든,특목고이든 좋은대학갈수있는 확률이크구요....
아이가 이런 반응일때 부모인제가 아이한테 뭘 해줄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네 자신을 알고 한국대학만이라도 잘가라....이래야할지...
아이를 다그쳐서 어떻게든 특목,자사고국제반을 넣어야할지...ㅠ
어떻게 아이의 의견을 밀어줘야하는지...부모로서 힘을 주어야하는지....
이런 부분에서 경험있으시거나,공감하시는분들의 작게라도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