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중2 중퇴하고 검정고시로 중졸 자격 취득하고 현재 고졸 검정고시 공부 중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학교를 다니지 않았고 대인 기피증이 있고 우울증이 있어서 늘 집 안에서만 지내서
20살도 됬고 남편이 올해 미국으로 발령되어 미국 생활을 할 수도 있기에
이번 기회에 영어 회화 학원을 다녔으면 합니다
아이는 상당히 사교적이에요 아이는 밖에서는 밝고 대화도 잘 합니다
이런 상당히 사교적인 아이가 집 안 문제로 인한 충격으로 그동안 집에서만 생활했다고 생각하니
제 자신을 쳐 죽이고 싶습니다..집에서는 말을 안 하고 우울해 하기만 하니까요..
검정고시 준비는 개인 과외 1:1 로 하기로 했어요 주 3회요
학원은 8월 시험 진도가 벌써 반 이상 나갔기 때문에 원장님 말씀으론 지금 들어 오면 수업 내용 못 따라 올거라고
하셔서 과외로 결정했습니다
과외는 주 3회니까 시간도 넉넉하니 영어학원도 다니면서 직장 다니며 학원 다니는
열심히 사는 사람들과 직접 같은 공간에서 그들의 열정과 꿈을 느끼게 해 주고 싶습니다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본인은 대답은 안 했지만 싫다고 하지 않은 걸로 봐서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휴..정말 자식 키우기 너무 힘듭니다..ㅠㅠ
참 학원 추천도 부탁드려요 강남권이면 가까우니 좋겠지만 좋은 학원이면(실력 위주가 아니라)상관없어요
딱딱하지 않고 학습적인 면이 너무 강하지 않고 재미있게 지도해 주시는 학원이면 참 좋겠습니다
님들 도움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