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회화 학원 다니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몸부림 모정 조회수 : 873
작성일 : 2014-03-31 11:21:24

아들이 중2 중퇴하고 검정고시로 중졸 자격 취득하고 현재 고졸 검정고시 공부 중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학교를 다니지 않았고 대인 기피증이 있고 우울증이 있어서 늘 집 안에서만 지내서

20살도 됬고 남편이 올해 미국으로 발령되어 미국 생활을 할 수도 있기에

이번 기회에 영어 회화 학원을 다녔으면 합니다

아이는 상당히 사교적이에요 아이는 밖에서는 밝고 대화도 잘 합니다

이런 상당히 사교적인 아이가 집 안 문제로 인한 충격으로 그동안 집에서만 생활했다고 생각하니

제 자신을 쳐 죽이고 싶습니다..집에서는 말을 안 하고 우울해 하기만 하니까요..

검정고시 준비는 개인 과외 1:1 로 하기로 했어요 주 3회요

학원은 8월 시험 진도가 벌써 반 이상 나갔기 때문에 원장님 말씀으론 지금 들어 오면 수업 내용 못 따라 올거라고

하셔서 과외로 결정했습니다

과외는 주 3회니까 시간도 넉넉하니 영어학원도 다니면서 직장 다니며 학원 다니는

열심히 사는 사람들과 직접 같은 공간에서 그들의 열정과 꿈을 느끼게 해 주고 싶습니다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본인은 대답은 안 했지만 싫다고 하지 않은 걸로 봐서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휴..정말 자식 키우기 너무 힘듭니다..ㅠㅠ

참 학원 추천도 부탁드려요 강남권이면 가까우니 좋겠지만 좋은 학원이면(실력 위주가 아니라)상관없어요

딱딱하지 않고 학습적인 면이 너무 강하지 않고 재미있게 지도해 주시는 학원이면 참 좋겠습니다

님들 도움이 필요합니다..감사합니다

 

IP : 211.178.xxx.2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31 1:12 PM (119.208.xxx.246) - 삭제된댓글

    남동생이 휴학하고 어학연수 가기 전 반백수처럼 지내다가 회화학원을 갔는데요,
    동생이 느낀 가장 좋은 점은 글쓴님이 쓰셨듯 거기서 같이 수업 듣는 사람들을 통해 얻은 좋은 자극이었습니다.
    대학생 2명과 회사원 2명이었는데 다들 회화학원을 다니는 확실한 목표가 있어서 참 열심히 했다더라구요.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 뭔가를 배우는 사람들의 틈에 있는 것만으로, 자녀분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동생이 그랬거든요.
    그리고 수업 듣다보면 자연히 따라오는 인맥도 도움이 됩니다. 공기업 부장님과 대기업 엔지니어를 어떻게 알겠어요ㅎ
    그들로부터 얻는 사회생활, 회사생활에 대한 정보도 무시 못하고요. 무튼 회화학원 추천합니다^^
    학원은 원어민 선생님에 학생은 4,5명 정도가 좋고, 발음교정도 해주는 수업 듣는게 좋아요.
    첨에 동생은 영어를 잘 못해서 한국인 선생님 수업으로 듣다가, 실력이 전혀 늘지 않아 원어민 선생님 반으로 바꿨습니다.
    첫 날 못 알아듣는데다 말까지 하려니 땀이 삐질삐질 하고, 학원 가기 싫을 정도였는데 그 시기만 넘기면 편해진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424 오바마가 여왕님 도와주겠네요 1 ........ 2014/04/25 1,353
373423 오바마 일정 클릭하지마세요. 내용무 1 밑에 2014/04/25 400
373422 세월호 항적 기록된 정부전산센터 장비 '고장' 12 ... 2014/04/25 1,168
373421 집중하세요!! 대박입니다. 이거 보고 판단은 알아서 하시길 7 허걱 2014/04/25 4,667
373420 우리 다같이 베란다에 달아요. 21 노란리본 2014/04/25 2,254
373419 김장수, 지난해엔 "靑안보실, 모든 재난의 컨트롤타워&.. 4 꼿꼿장수 좋.. 2014/04/25 1,170
373418 표창원페이스북 (사건정리) 3 .. 2014/04/25 1,959
373417 해경과 언딘의 유착관계... 정식 수사하게 할 수 없나요? 5 분해서..... 2014/04/25 768
373416 노란리본, 나비, 군무에 대하여 3 지나다가 2014/04/25 1,689
373415 세월호 침몰되고 벌써 두번째 주말이 돌아오네요. .... 2014/04/25 333
373414 이시국에 조심스럽게 여쭤 봅니다.. 6 모임 2014/04/25 1,144
373413 "선실 진입하려면 5억원 더 내라" - 금양호.. 30 강가딘 2014/04/25 15,582
373412 펌)아무 무서운 얘기입니다. 10 1470만 2014/04/25 5,967
373411 "학생들, 어른들이 안구해줬다는 배신감 가져".. 2 하늘한컵 2014/04/25 1,512
373410 방금 jtbc 에서 골든타임 놓친건 거짓 sns때문이라고 4 세상에 2014/04/25 2,821
373409 재난 위기 최종 책임은 대통령에 있다 1 예정된참사 2014/04/25 834
373408 천개의 바람이 되어 꿀벌나무 2014/04/25 537
373407 펌) 이종인 대표 선수에서만 작업 가능하답니다 10 제발 2014/04/25 2,941
373406 남경필·정병국, 경기지사 경선연기에 "따르겠다".. 3 lsatan.. 2014/04/25 763
373405 이상호님트윗보니 4 ... 2014/04/25 1,788
373404 박근혜 UDT를 DDT대원이라 함 18 몽심몽난 2014/04/25 2,883
373403 박마담 진도 방문했을 때 실제 벌어졌던 현장 상황 3 oops 2014/04/25 2,622
373402 서영석 - "정부가 아무대처도 못한다"는 얘.. 1 lowsim.. 2014/04/25 895
373401 부검에서 익사인지 아닌지 아는 방법 8 ㅇㅇㅇ 2014/04/25 2,796
373400 이런 건의 해보려고요 2014/04/25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