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카의 대형사고ㅜㅜ

이느므짜슥을..-_- 조회수 : 21,718
작성일 : 2014-03-31 08:28:18

일요일 집안 행사가 있어 가족들이 다 모였어요

조카(10살)가 심심하다고 겜조금만 하면 안되냐고 하길래

30분만 해라 하고 폰 줬더니...어휴..ㅜㅜ

겜초대장을 친구등록되어 있는 사람들한테 다 보냈어요..ㅜㅜ

갑자기 톡들이 막 들어오길래 봤더니

"나 이게임 모르는데..."  " 오랜만 잘지내지?" 이런 톡들이...ㅜㅜ

오늘 출근하니..대표이사님까지..ㅜㅜ

초대장 받았는데 이게임 어떻게 하는거냐고... 웃으며 물어봄..ㅜㅜ

다른 직원 한분은...부인이 의부증이 있는데(회사 사람들 다 알만큼 유명..)

오늘 얼굴표정 안좋으신거보니.. 여직원이 이런거 왜 보냈냐고 한바탕 한것같고..ㅜㅜ

애들한테 폰줄때 조심하세요...ㅜㅜ

IP : 112.220.xxx.10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4.3.31 8:31 AM (220.87.xxx.9)

    별거 아님. 첨인가보네요.다들 그러려니합니다.

  • 2. ..
    '14.3.31 8:31 AM (119.207.xxx.184)

    저는 설 연휴 때 조카가 그랬답니다. 거래처 대표님까지.. 설 인사로 겜 초대장을 날린 셈. 아흐..

  • 3. 근엄하고
    '14.3.31 8:33 AM (115.22.xxx.148)

    까칠하고..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것 같은 밉상상사가 어제 제 휴대폰에 게임문자를 넣었길래..
    그게 그상사가 한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너도 집에서는 별수없구나....이런생각..ㅋ
    정말 휴대폰게임문자 저도 아이들 줄때는 신신당부하면서 줍니다.

  • 4. ㅋㅋㅋ
    '14.3.31 8:34 AM (121.167.xxx.103)

    담임샘이 반 학부형들에게 모두 겜 초대장을 날렸답니다. 그것도 수시로. 샘은 한동안 몰랐다가 반애들 일기장에서 발견하셨다는...

  • 5. ㅎㅎ
    '14.3.31 8:40 AM (114.205.xxx.114)

    요새 하도 그런 일이 많아서 다들 그러려니~할 거예요.
    저도 한번씩 생뚱맞은 사람들에게서 게임 초대 카톡이 오는데
    아이가 있는 사람이면 그집 애가 그랬거니 하고
    아이 없는 집이면 조카가 그랬나보다 하고 넘겨요.
    넘 걱정마세요.

  • 6. ㅜㅜ
    '14.3.31 8:41 AM (112.220.xxx.100)

    전 처음이라..
    보는순간 어질한게...이걸 우째야되나 몇초동안 멍하니...있었어요..ㅜㅜ
    이 또한 지나가겠죠...ㅜㅜ
    어우 정말 이느므짜스글....ㅜㅜ

  • 7. 아하
    '14.3.31 8:41 AM (115.143.xxx.174)

    저희조카는 결제까지..ㅠ.ㅠ

  • 8. ㅜㅜ
    '14.3.31 8:42 AM (112.220.xxx.100)

    윗님 울조카도 치킨런인가? ;; 같이 달리자? 이런내용...ㅜㅜ

  • 9. ㅜㅜ
    '14.3.31 8:49 AM (219.248.xxx.75)

    카톡 상태 메시지에 게임초대 죄송합니다 조카놈들이....ㅜㅜ
    요렇게 해놓아보세요

  • 10. 죄송합니다 조카놈이..
    '14.3.31 8:56 AM (112.173.xxx.72)

    그래야 오해가 풀리죠.

  • 11. ㅜㅜ
    '14.3.31 9:04 AM (112.220.xxx.100)

    진짜로 톡 상태 메세지 그렇게 해 놓을까요?

  • 12.
    '14.3.31 9:05 AM (203.248.xxx.70)

    솔직히 이런 카톡 진짜 싫어요. 민폐예요.

  • 13. ...
    '14.3.31 9:05 AM (118.221.xxx.32)

    모르는 사람에게서 겜초대 오면 아이가 그랬나보다 해요 ㅎㅎ
    근데 새벽 서너시에 오면 짜증나요

  • 14. ``
    '14.3.31 9:48 AM (221.162.xxx.139)

    아이가 그랬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 15. 네...
    '14.3.31 9:53 AM (220.76.xxx.244)

    그런거였군요
    근데 첨하는 사람든 룰을 잘 몰라서 그러기도 하는거 같아요
    무반응이 정답이라는거 알게됐어요

  • 16. +
    '14.3.31 9:54 AM (116.123.xxx.156)

    전 두 돌도 안된 딸래미가
    친하지 않은, 퇴사한 회사 상사들에게 전화 넣어놈은 물론 (진작 번호지울걸ㅠㅠ)
    카톡에서 카스 타고 들어가, 대학원 때 지도교수님께 친구신청도 해놓음ㅠㅠ

    게임 초대 정도야 애교죠.
    저도 가끔 안친한 사람들로부터 게임초대 받는데 그러려니 해요~ 괜찮!

  • 17. ...
    '14.3.31 10:02 AM (124.54.xxx.205)

    아... 그런거였군요
    전 그사람들이 다 그게임 하는건줄알았는데 ㅎㅎ
    여튼 하도 그런거 마니 오니까 그러려니 하긴합니다만...

  • 18. 주은정호맘
    '14.3.31 10:59 AM (112.162.xxx.61)

    친구가 왜이리 연락이 안되냐고 뭔일있냐고 딴지인 통해서 연락온적 있어요 알고보니 저희 아들래미가 수신거부해 놨더라구요 ㅜㅡ

  • 19. ...
    '14.3.31 11:43 AM (121.160.xxx.69)

    원래 그런거 초대 하려면 허락받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울 아들은 9살인데, 제게 물어보고 허락받은 사람에게만 보내요. 아주친한 몇명이요.

  • 20. 요즘 초딩들
    '14.3.31 12:04 PM (222.255.xxx.129)

    그런애들많은것같아요. 외국살아서 시차가 있는데 새벽에 툭하면 '쿠키런을 달려요~' 이렇게 수시로 카톡와서 잠깨고..ㅎㅎ 한둘이 아니예요

  • 21. ^^
    '14.3.31 12:51 PM (113.199.xxx.146) - 삭제된댓글

    이만한 디저트가 없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효효효효효 ^^

  • 22. ..
    '14.3.31 1:23 PM (119.192.xxx.186)

    예전 생각나네요..울아들이 싸이월드 방명록 타고 들어가 친구의 친구 이런 사람들한테 외계어로 메세지 남기고..
    지금도 게임초대받으면 애들이 보냈거니합니다

  • 23. ..
    '14.3.31 1:28 PM (1.218.xxx.203)

    아, 그런거군요!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ㅋㅋㅋㅋ
    전 저한테 절대로 이런 게임 초대할 분이 아닌데 간혹 뜬금없이 카톡 게임초대장 올 때 난감했거든요.
    이분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거 보내시나 하고 ㅋㅋㅋㅋ,,, 이걸 답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전 아이가 없어서 아이들이 이런 걸 보낼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그댁 아이들이 보내는 거였네요 ㅋㅋㅋㅋㅋㅋ
    아,, 아무리 생각해도 넘 웃겨요..
    저 혼자 이 분들이 왜 이러지 하고 이상하게 생각했던게 ㅋㅋ

  • 24. 아, 웃겨
    '14.3.31 2:02 PM (211.207.xxx.68)

    대표이사님이 나 이게임 할 줄 모르는데,,,ㅋㅋㅋ

  • 25. 저희
    '14.3.31 2:19 PM (220.68.xxx.4)

    남편 폰으로
    딸래미가 교수님들 선후배 다 뿌려서 교수님이 이젠 고만 보내게 하셨다는 눈물겨운 스토리가 저희집 실화예요

    저희는 전혀 몰랐구요

  • 26. 아 ㅠㅠ
    '14.3.31 2:24 PM (183.98.xxx.74)

    아픈 기억을 건드리시네요.. ㅠㅠ

    울 딸 울 새언니 휴대폰으로 새언니 친구들에게 이상한 사진찍어서 다 보내서 (조카랑 둘이 서로 콧구멍 찍고 그런 사진들요 ㅠㅠ) 저 오빠와 새언니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만 했다는 ㅠㅠ

    잊고 있었는데

  • 27. ㅜㅜ
    '14.3.31 2:28 PM (112.220.xxx.100)

    조카늠때문에 베스트까지....
    다들 사건들이 많으시네요....ㅎ
    이제 좀 잠잠한가 싶더니..좀전에 거래처 직원 전화와서
    함 달릴까요??? 이러네요 ㅜㅜ못살아...

  • 28. ㅋㅋㅋㅋ
    '14.3.31 2:32 PM (112.220.xxx.100)

    아..윗님 ㅋㅋㅋㅋㅋ
    아 진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
    어떤사진인지 상상이 가요 ㅋㅋㅋ
    새언니 지못미...ㅎㅎㅎ
    저보다 더 심각한 상황...ㅎㅎㅎ

  • 29. . .
    '14.3.31 2:42 PM (175.215.xxx.46)

    중학교 입학한 첫날 새담임선생님이 쿠키런 초대 보내셨어요 뭐 그러려니 하는거죠

  • 30. ㅇㅇ
    '14.3.31 3:37 PM (116.37.xxx.215)

    처음엔 물어봤는데 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

  • 31. ㅋㅋ
    '14.3.31 4:55 PM (223.62.xxx.119)

    저희막내도 한동안 온동네에 소문나게 만들었었다는 ㅠㅠ

  • 32. 꼬랑꼬랑
    '14.3.31 5:19 PM (182.208.xxx.50)

    시아버지 상 중에 시조카가 신랑 폰으로 게임하다가 하트가 모자르자 회사 대표부터 해서 전부 다 보냈어요.
    저한테도 왔더군요.

  • 33. hyomom
    '14.3.31 5:26 PM (59.13.xxx.65)

    너무 흔한일이라서 할머니 할아버지 핸드폰이 손지들 공격대상이지요.
    그러려니 합니다.

  • 34. 그렇군요
    '14.3.31 6:21 PM (61.79.xxx.76)

    이제사 이해가..
    저는 왜 이리 점잖은 사람이 이 시간에 이런 걸 한 적이 몇 번 있어서요.
    어린 애들이 대신 썼을수도 있었네요.

  • 35. 저도
    '14.3.31 6:38 PM (118.219.xxx.60)

    그냥 그러려니 해요.

  • 36. 아...
    '14.3.31 8:53 PM (218.48.xxx.54)

    그런거였군요...
    전 아이가 없어 몰랐는데.. ㅎㅎㅎ
    이 뜬금없는 게임카톡이 뭔가 했더니 ㅋㅋㅋ
    오케이.. 앞으로 이해하는 걸로 ㅋㅋㅋ

  • 37. tods
    '14.3.31 8:53 PM (119.202.xxx.205)

    남편 친구네 부부의 카톡 상태메시지가요...
    게임초대장 죄송합니다...딸년이 그만...

  • 38. 이제야 이해
    '14.3.31 9:00 PM (218.150.xxx.61)

    저도 게임을 안하는지라... 뜬금없는 게임초대가 웬일인가 했었는데...
    이제야 이해가...ㅎㅎ

  • 39. 저두요
    '14.3.31 9:01 PM (116.37.xxx.215)

    제 핸펀에. 학원은 물론 그간의 학교 선생님들 전번 다 있는데...
    조카가 다 보냈다는 ㅠㅠㅠ

    근데 재밌는건 80% 정도 답장이 왔어요. ㅋㅋㅋ. 같이 달리는 걸루다
    그 이후 몇분은 계~~속 와요 .

    또 제 아들은 중학생인데 초딩 조카덕에 아들 친구들이 계속 보내주네요

  • 40. ..
    '14.3.31 10:16 PM (114.202.xxx.124)

    울 아이도 초대장을 마구마구 보냈나보더라구요..
    쿠키런인가,,오늘 우리 열심히 달려보자,,뭐 그런 내용이었나봐요.
    그런데,,어떤분 답장이 "그래요,,열심히 달려봅시다.."
    헉,,퇴직하신 과장님,,ㅠㅠ
    그 이후론 절대로 게임못하도록 신신당부하고 있답니다..

  • 41. 초상 치르는중
    '14.4.1 12:25 AM (221.164.xxx.66)

    시어머니 상 치르는데
    아이들이 워낙 무료해 하니 다들 핸펀을 아이들한테 줬었죠.
    서방님이 공사 다니는데
    상사들에게 모친상에 게임하는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 받게 되었어요.
    엄청 화 났을텐데
    울 서방님은 잘 참으시더군요

  • 42. 우리아들도
    '14.4.1 1:56 AM (211.36.xxx.189)

    게임초대 수십명한테 보냈더군요 담날 톡확인해보니ㅜㅜㅋ진짜 ㅡㅡㅎㅎ

  • 43. 봄노래
    '14.4.1 1:59 AM (173.3.xxx.210)

    그런데 이게 애들이 초대장 보내야 하는 건가요?
    전 애들이, 초대장 보낸 적 없다 하는데, 누군가 그 게임 하면 자동적으로 주소록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는 건지 알았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 게임 초대장 가는 걸 막을 수 있나요?
    진심 알려주세요...ㅜㅜ
    저 그동안 오해 많이 받았어요...ㅜㅜ

  • 44. .....
    '14.4.1 8:27 AM (222.108.xxx.223)

    스마트 어플 프로텍터를 까시고요.
    애들 주기 전에 카톡, 구글 플레이스토어, 은행, 갤러리, 메모장 등에 대해 비밀번호를 거시고 주세요.
    그러면 애가 비밀번호 풀기 전에는 그 어플은 실행 못 시킵니다..

    저는 조카가 불특정다수를 채팅방에 초대해서
    다들, 우리가 무슨 사이인가요? 하고 벙찐 적 있었어요 ㅋㅋㅋㅋ
    게임 초대도 가능하다는 생각을 이제껏 못하고 있었네요^^
    오케이~ 이해하는 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125 안철수 "노무현 전 대통령 처럼, 정면돌파 ".. 93 샬랄라 2014/03/31 2,454
365124 남자 중학생 선물 뭐 괜찮은 거 없을까요? 5 마음을 전할.. 2014/03/31 8,016
365123 길상사 봄 꽃 많이 피었나요? 2 2014/03/31 1,193
365122 둘째 낳은걸 후회 하시는 분도 계신가요? 30 땅콩 2014/03/31 6,215
365121 인터넷 사이트 자주 놀러가시는 곳 어디세요? 2 심심해 2014/03/31 814
365120 영어 회화 학원 다니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1 몸부림 모정.. 2014/03/31 973
365119 무쇠 길들인 코팅이 벗겨질 수도 있나요? 3 운틴 2014/03/31 1,513
365118 검찰, 채동욱 만나 사법처리 가능성 전달 7 뭐가뭔지.... 2014/03/31 1,544
365117 컴터dvd드라이버 관련 여쭙습니다 3 컴맹 2014/03/31 503
365116 하루하루가 너무 고달퍼요 ㅠㅠ 정말 도망치고 싶은 맘 ㅠㅠ 2 ds 2014/03/31 1,595
365115 내가 낸 건강보험비로 공무원가족 실비보험에 건강검진까지? 1 퍼옴 2014/03/31 1,089
365114 글은 지웁니다 35 ........ 2014/03/31 3,912
365113 자켓 소매 끝단이 어디까지 오게 줄여야 돼요? 4 친절한82 2014/03/31 4,607
365112 oecd국가들 2차세계대전이후 국가부채 최대라는데 --- 2014/03/31 613
365111 법원,검찰이 법을 ‘집어넣다 뺐다’ 엿장수 마음대로 이래도 돼?.. 호박덩쿨 2014/03/31 566
365110 워드프로세스관련 문의 2 컴퓨터 2014/03/31 614
365109 정부, 일본-위안부할머니 측 만남 몰랐다 1 세우실 2014/03/31 594
365108 초등학생6학년 추리소설 읽어도 될까요?? 8 은샘 2014/03/31 1,862
365107 송종국부인같은 스타일 어떠나요 14 봄봄 2014/03/31 7,486
365106 영유 외국인 교사 직업 꽤 괜찮은 것 같아요 4 잘모르지만 2014/03/31 1,839
365105 이케미숄은 어떻게 입는건가요??? 1 xcg 2014/03/31 917
365104 '채군 정보 조회' 경찰 2명 1계급씩 승진 6 샬랄라 2014/03/31 755
365103 정말 편한 쇼파 아시는분! 2 타도에요 2014/03/31 2,002
365102 부재중 전화 확인하면 전화하시나요? 9 확인 2014/03/31 4,096
365101 이 초성자는 무슨 뜻인가요?? 6 ?? 2014/03/31 1,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