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빠같이 별 볼것 없는 사람 데리고 사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을지...
애들 정말 똑똑하게 키워서 오바마한테 상까지 받고 좋은 대학다니고
아끼고 또 아끼고 너무너무 검소하게 없는 돈을 쪼게쓰며
30년 모게지를 10년도 안되서 다 갚아버리고
오빠 실직했다고 우울해 하는데도
걱정말라고 힘내라고 자기가 벌어 먹여살리면 된다고 위로해주고
시어머니를 시누인 나 보다도 더 친정엄마같이 챙기고
요번에 멀리 이사를 하면서 엄마 혼자 놔두고 떠난다고
혼자게셔서 어떻게 하냐며
오빠랑 언니랑 자리 잡는데로 엄마 빨리 모셔가야지되겠다고 걱정하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얼마나 감사한지...
언니... 참 고맙다...
Mrs. Lim~~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