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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세결여 은수 이해되요.(글펑)

...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14-03-31 00:03:50

 

 

IP : 1.244.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31 12:15 AM (218.55.xxx.211)

    은수의 이혼을 이해 못하는 게 아니에요.

    첫번째 이혼 때 슬기 데리고 나와놓고
    두번째 결혼 때 슬기를 친정에 두고 재혼한 거.

    두번째 이혼 때 낳자마자 무기력하게
    아기를 줘버린 것에 대해 이해 못하는거죠.



    마마보이 남편이나 바람둥이 남편
    같이 살기 힘들죠. 이혼을 왜 이해 못하겠어요.

    다만, 새끼를 낳아놓은 엄마의 모습으로 보기에
    너무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것 같아 그게 보기 불편한거죠.

    인간이 나만 있나요. 누군가의 며느리, 아내, 시누, 올케, 동생, 기타등등
    여러가지 관계로 복잡하게 이어져 있는데요.
    그런데 다 끊더라도 못 끊는 게 핏줄이잖아요. 우리 정서가 그렇잖아요.

    나의 자아실현을 위해.
    다 좋은데.. 의사결정 못하는 애들은 뭔죄인가 하는거죠.

    소송하다 지더라도 애 못준다고 난리라도 쳤으면
    은수에 대한 동정여론이나 응원 의견이 더 많았을거에요.



    님과는 많이 다른 경우니까..
    은수에 대한 비난에 본인을 대입하지 마세요.

  • 2. 저도
    '14.3.31 12:18 AM (125.180.xxx.190)

    이해가던데요...아마도 저라면 참고살기 싫었을거고 방법은 없고....
    대부분은 아이때문에 참고살지요.전 근데 그거 싫더라고요
    참을만큼은 다들 참는다고 하는데 그것도 사람나름이라..난 참았는데
    라고 나와다른 사람을 비난할거리인지..
    글고 소송해도 질게 빤하다면 저도 그 진흙탕쌈 안하거같고(모정이 없나???)
    이래저래 맘에는 안들지만 저라도 더 나은방법은 없을것같더군요

    썩 좋아하는 작가는 아니고 여전히 거슬리는 말투의 드라마였지만...
    이해는 가더라구요.

  • 3. 원글님은
    '14.3.31 12:42 AM (175.201.xxx.111)

    결국 은수와 다른 선택을 하신 거잖아요..

  • 4. ....
    '14.3.31 12:46 AM (175.223.xxx.146)

    저도 이해가 가요..은수의.행동으로 누군가가 불행해지진 않았잖아요.아기를 꼭 엄마가.키워야된다 그런게 있나요..남편 시댁 개차반이었음 직접 키웠겠죠.나보다 시댁서 키우는게.낫겠다 싶으니 아기를 위해.선택한 길.아닐까요. 아기를 직접키우면 평생 그집안과 연결고리 못 끊어내죠.첨엔 고등학교때까지 키우고 보내겠다고 하다가 생각 바꾼건데 어느게 더 옳다고 아무도 말 못합니다.저는 이기적이라 양육비.엄청 뜯어내고 내가 키울것 같긴하지만요.저런 재벌이면 양육비도 어마무시.받을 수 있을테구요..이기적이라 안키우는게.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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