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이제 올라간 딸인데요
초2 후반부 부터 머리 정수리 부근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그때는 그리 심하진 않았는데
이제 4학년 올라가면서부터 아이가 옆에 확 스쳐 지나가면
후욱~ 하고 청소년 냄새가 풍기는데 깜짝 놀랄 정도에요.
샤워하고 한 12시간 정도만 지나도 그런거 같아요.
그냥 머리 안감은 냄새가 아니고 뭔가 비릿~한 고딩 오빠 냄새?ㅠㅠㅠ
우리 아이 키도 작고(반에서 2번), 몸도 날씬하고
가슴이라던가 다른 2차 성징은 징후도 없거든요.
운동도 주 3회 리듬체조 하고 있고요.
식생활도 아주 토종이에요. 밥이랑 김치 찾는.
근데 유독 냄새만...아..머리에 아주 살짝 비듬 비슷한게 있을 때 있어요.
아이가 피부가 유달리 건조한 아이라
샤워할때마다 비누칠 하진 않았는데
이제 향기 좋은 샤워젤 사다놔야 하나 고민고민..뭐가 좋을까요?
바디로션도 세타필이었는데 좀 더 진한 향을 사야 하나..
아님, 어디선가 얻은 아동용 향수 있는데 그거라도 살짝 뿌려 통과할 정도로 살짝이라도 사용해야하나.
우리 아이 이런거 보통인가요?
지내 보신 분들 조언 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