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끝부분..완전 헐이네요.
작가가 시청자들 어디 한번 기분 나빠봐라..하는, 가학적 심리상태에서 쓴 게 아닐까 하는 정도.
요 아래 댓글로도 달았지만, 기분이 정말 더럽네요. 설마 이다미랑 사는 걸로 끝날 줄이야..
아무리 지어낸 얘기라지만, 작가 마음이라지만, 이렇게 대중에게 불쾌감과 피로감을 주다니.
그걸 알면서도 본 나도 파닥파닥 낚인 물고기처럼 멍청하지만, 막장아니면, 자극적인 전개아니면 드라마가 안되나요.
임성한작가는 워낙 내놨다 치고요.-.-;;
이게 막장아니면 대체 뭐가 막장인가요. 아무리 고상한 말로 포장하고 드라마에서 행간을 읽으라고 훈계질을 해도
막장은 막장이네요. 제가 봤던 드라마 중에서도 역대급 막장이네요.
화가 나요.ㅠ.ㅠ 자...그럼 이어지는 전개에서..준구는 이다미랑 또 애를 낳고, 슬기아빠는 슬기 새엄마 사이에서 애를 낳고, 이지아랑 준구랑 낳은 아이도 자라나고..뭔 동물의 왕국인가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