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음식 잘하는 카페나 블로그 혹시 아실까요?
나이도 많고 입맛도 없는지 사료먹는거도 줄어드는 듯 하고요. 얼마 못살 듯한데 이제라도 땡기는대로 해주고 싶은데 사람 먹는 재료주려니 줘두 되나싶어 걱정되네요. 강아지 사료대용 주식이나 간식 도움받을만한데가 어디있을까요?
1. 기본만
'14.3.30 7:55 PM (111.91.xxx.206)....알고 계셔도 잘 하실 거예요.
특별한 레시피랄 것은 없고, 제 경우를 말씀드릴게요.
1. 육류와 채소의 비율이 8;2나 7:3정도
2. 급여량은 개 몸무게의 2~5% 정도 급여
3. 소금, 설탕...일체의 간은 하지 않음
4. 절대 안 되는 식품 주의 : 양파, 포도, 초콜릿, 오징어, 씨가 든 과일(씨 때문에 장폐색이 올 수 있답니다.) 이건 검색만 해보셔도 다 나와요.
5. 급여가능한 것들 : 고구마, 감자, 양배추, 브로컬리, 단호박, 배추, 무우, 사과, 배, 바나나, 현미, 옥수수, 오트밀, 북어, 멸치, 두부, 콩, 당근............등등등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건 소금기를 빼고 대부분 줘도 되는데
채소의 경우는 익혀서 주는게 소화흡수에 좋다고 합니다.
6. 알러지가 있는 경우 고기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채소를 하나하나 더해주세요. 일주일 정도 먹여보고 괜찮으면 추가..2. ᆞ
'14.3.30 8:47 PM (123.213.xxx.39)윗분이 설명 잘 해주셨네요 쉽게 닭가슴살이랑 야채 잘게 썰어서 볶아줘도 좋고 닭 삶아서 살만 줘도 돼요
생선도 좋고 달걀에 야채 볶아줘도 괞찮아요 주다보면 반려견도 기호가 있어 골라 먹기도 할 거에요
기본적으로 사람 먹는 것에서 양파 포도 초콜릿같이 절대 먹으면 안되는 것 빼고 간하지 않고 주면 돼요3. ..
'14.3.30 9:54 PM (180.71.xxx.96)강아지 생식으로 검색해보세요
생식이긴한데 같은 식재료로 익혀주셔도 됩니다
사료도 다 사람먹는 식재료로 만들잖아요 거기에 첨가제 발색제 보존제까지..
사람한테 밥보다 콘프레이크가 좋다란 생각은 안하잖아요
급여하실때 살코기로만 주면 응가가 많이 물러져요
적당히 뼈나 연골부위 아님 계란껍질등을 곱게 빻아서 맘마에 섞어주시면 돼구요4. 원글
'14.3.30 11:34 PM (175.194.xxx.39)옴마나...!!! 답글이 없어서 유기농매장이랑 마트갔다 이것저것 사왔는데 이다지도 좋은 글들을 남겨주셨네요^^ 기본만님이하 아랫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북어가 보약이라고 얼핏들었는데 매일줘도 되나 모르겠어요. 걍 생북어주면 안되겠지요...
여튼 고맙습니다~~♡5. 기본만
'14.3.31 9:18 AM (211.253.xxx.34)생북어는 물에 불려서 두어번 물을 갈아주고 그냥 끓여주시면 되고요.
(우리 개느무시키는 맛 없어서 끓인 북어는 안 먹습디다..ㅋㅋㅋ)
간식으로 그냥 뜯어 주셔도 되는데 강아지 상태를 보니 소화를 못 시킬 것 같아요.
북어포를 믹서기로 갈아서 분말로 만들어 다른 먹거리랑 섞어 주시면 좋겠네요. ^^
(그럴 땐 저도 그냥 갑니다.)
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계속 댓글 달아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