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견례가는길이에요 조언 플리즈~
오래연애한거라 신랑신부는 각자 집사정을 잘알지만 어른들은 진짜처음 인사하는 자리에요
부모님들이 나이차가 조금 나는지라 시어른들 70대 여자쪽 50대후반..
대화주제 떨어져서 썰렁해질까바 조금걱정이에요 ^^;
언니들 오늘 기분좋은 자리 될수있는 조언한마디씩 해주세요~~
1. ...
'14.3.30 12:15 PM (121.181.xxx.223)상견례는 그냥 화기애애하지 않아도 괜찮아요.조심스러운 자리잖아요..어른들끼리 알아서 할 일이고 그냥 조용히 계시면 됩니다..원글님은.
2. 그런가요?
'14.3.30 12:18 PM (117.111.xxx.17)저희가 조용히있으면 정말밥만먹고오게될까봐요^^; 어른들도 말씀들이 없으신편이라.. 그래도 어른들 위한자리니 얌전히있다 오는게좋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3. 프린
'14.3.30 12:19 PM (112.161.xxx.204)껄끄러운 문제가 남아있지 않고 특별히 반대없는 결혼이면 부모님들이 알아하실거예요
사회생활들 많이 하신 나이들이니 더 분위기 맞춰 하실거예요
걱정하지마세요4. .....
'14.3.30 12:29 PM (222.108.xxx.223)원글님과 남자친구분은 조용히 미소 지으면서 밥이나 먹으면 되고,
중간 중간 물이 떨어졌다든지, 뭐 이럴 때만 종업원에게 말해서 부모님들이 나서서 하지 않으시게만 하면 될 거예요.
말씀은 그냥 양가 부모님들이, 특히 아버님들이 하시죠.
뭐 날씨 좋다는 얘기,
서로의 지역, 동네 칭찬,
며느리, 사위 될 사람 칭찬,
사돈어른 칭찬..
이렇게 굴러가구요.
만약,
내 딸, 내 아들 자랑,
우리 동네 자랑,
우리 집안 자랑,
정치와 종교를 가지고 난상토론..
이런 거 벌어지면 큰 일 납니다.
뭐 양가 어르신들이 당신 인품만큼 잘 하실 거예요.
상견례 자리에서 대략적으로 결혼식을 언제쯤 할까 하는 얘기가 오가는 게 다음 진행이 빨라요..
대충 몇 월경,
우리는 뭐 일요일은 피했으면 한다거나, 몇일은 제사라 안된다거나, 이런 거 말하고
그 다음 날짜 잘 보시는 데 아시냐,
우리는 그런 거 잘 모르는데, 잘 보시는 데 아시면 거기서 보셔도 되겠다 등등..5. ,,,
'14.3.30 4:22 PM (203.229.xxx.62)부모님들 살아온 연륜이 있으니 잘 하실거예요.
상대 애기하면 조용히 웃어 주고 말 지저분하게 많이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면 돼요.
거기서 4명 (양가 부모) 성격이 나타나요.
두명만 정상적이면 분위기 안 깨고 잘 수습 돼요.
상대가 이상하게 나와도 결혼 시키자고 만나는 자리이니
적당한 양보도 필요 하고요.
교통 사고나면 목소리 큰 사람이 유리 하다는 것처럼(애매한 경우)
상견례 자리에서도 자기 주장 너무 강하게 내세우고 고집 피우면
마음속으로 받아 들여지지 않아도 적당히 양보 하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