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조절 못하는 남편 정말 힘드네요ㅠ

...... 조회수 : 3,239
작성일 : 2014-03-30 11:11:29
정말 치료받아야하는건가요??

자기의지로는 불가능 한건지 매번 심하게  한바탕 난리치고서 고친다고 하는데 말뿐이네요

정말 지치고 힘들어요 ㅠㅠ자기 기분내키는데로 행동하고 옆에사람이 얼마나 아파하고 힘들어야 고쳐질까요???


IP : 121.184.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30 11:15 AM (118.208.xxx.190)

    네 치료받으셔야합니다. 혼자서는 절대못고쳐요,,

  • 2. ㅇ ㅇ
    '14.3.30 12:49 PM (211.209.xxx.23)

    계속 세뇌시켜요. 언성이 높아진다 싶으면 지금 나한테 화 내는거 아니지? 자각 시키구요. 자기도 화내서 좋을건 없으니 부드럽게 말려요.

  • 3. 칼슘
    '14.3.30 1:30 PM (112.185.xxx.103)

    어느 의학 서적에서 본 적이 있는데 화가 정말 많이 났을때 순간적으로 참지 못하고 폭발하는 사람들은 영양학적으로 볼때 몸에서 칼슘이 턱 없이 부족한 사람들이 그 순간적인 눈노를 조절 하지 못해 심지어는 그 순간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게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참고로 제 남편이 운동을 한 사람이었는데 이사람은 평소의 성격은 너무나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성격이었는데 나랑 부부싸움을 할때 극도로 화가 나면 그분노를 참지 못하고 소리를 벌컥 지르며서 갑자기 헐커로 돌변해 심지어는 목을 조르기시작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이성이 돌아오면 다시 그 본래의 성격으로 돌아와 미안해하고 사과하고, 그러면서 저한테 부탁까지 했었어요.자기가 화가폭발하면 자기가 순간적으로 폭발해 제어가 안되니까 본인이 극도로 화가 올라가는걸 느끼면 나더러 그때는 자기를 가만두고 나더러 그 순간만은 무조건 참아달라고요. 부부 싸움하다 살인이 왜 일어나는지 알거 같다는 거예요. 그 순간 폭발하면 아무것도 안보이고 아무 생각도 못한대요. 그 다음부터 나는 남편 그러한 성격을 아니까 부부싸움 하다가도 남편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기 시작하면 무조건 그때부터는 내가 잘못을 하지 않아도 입다물고 그 순간을 넘어갔고요.
    그러한 분노 조절이 안되는건 물론 성격일수도 있겠지만 칼슘이 우리 인체에서 여러가지 역할을 하지만 그중에서 천연신경 안정제를 역할도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몸에서 칼슘이 흡수되지 않고 많이 빠져 나가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특히 술, 담배 자극성음료인 탄산음료,커피 이러한것들에 의해서 엄청나게 빠져나가고 흡수가 안된다하더라구요. 울 남편은 어릴때부터 운동을 하다보니 위의 상황들을 다 갖추고 그러한 기호식품들로 배를 채웠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매일 달고 사는 생활의 연속이었고요. 그래서 저는 천연 칼슘을 구입해 남편에게는 그렇게 말하지 않고 정력에 좋은 식품이다라고 말하고서 일일 섭취용량보다는 배로 지속적으로 섭취시켜 왔더랬습니다. 한 5년정도 지나며서부터 화를 순간적으로 폭발 하는게 현저히 수치가 줄어들었고 저는 지금까지도 천연 칼슘을 섭취시키고 있는데 벌써 10년이 넘었어요. 지금은 그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제 목을 순간적으로 조르는 일도 완전히 없어졌고요.이제는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그걸 경상도 사투리로는 뿔퉁성질이라고 하는데 그게 없어졌답니다.
    님께도 도움이 되셨음하네요^^

  • 4. ....
    '14.3.30 2:34 PM (175.123.xxx.53)

    칼슘님
    천연 칼슘을 무엇으로 마련했나요?
    저희는 멸치와 다시마를 넣은 육수를 거의 모든 음식에 사용하는데,
    남편도 비슷한 성향입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 5. 칼슘
    '14.3.30 5:46 PM (112.185.xxx.103)

    저는 뉴트리라이트사 브랜드로 추천 받아 그걸로 쭉 섭취시키고 있네요.
    제가 본 그 서적에서는 이런 내용도 있더라구요.
    일본의 청소년 범죄자 들의 대상으로 식생활습관을 조사해보니 대부분이 그들의 방에서는 탄산음료병과 과자, 라면, 인스턴음식들의 봉지가 엄청나게 쌓여있더라는... 그것들로 인해 우리 인체에서 신경 안정제를 역할도 하는 칼슘들이 빠져나가고 흡수를 저지 시킨다는 내용과 신경 불안과 칼슘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내용들이 있었어요. 님께도 참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844 가구 좀 골라주세요(1번 또는 2번) 9 2014/04/14 1,527
369843 답답한 마음에 글써요.. 40 수퍼펭귄 2014/04/14 8,924
369842 며칠전 남친이 600만원 모아놓고 청혼했다는 여자에요. 11 sono99.. 2014/04/14 7,732
369841 닥스 트렌치코트 수선 1 망설임 2014/04/14 2,490
369840 부산에 성인심리치료센터좀 추천해주세요 2 궁금맘 2014/04/14 1,328
369839 10년 전 연봉 5천짜리 직장을 그만뒀었죠 31 예전 2014/04/14 12,972
369838 곰탕 끓이기~~ 1 ^^ 2014/04/14 1,334
369837 포드에서 나온 토러스타시는 분 계세요? 7 자동차 2014/04/14 2,684
369836 부부싸움후 더 힘든 시간들 3 고민 2014/04/14 2,525
369835 미래가 안보여요 2 슬퍼 2014/04/14 1,765
369834 성대에서 수은테러 일어났데요 26 오늘 2014/04/14 19,523
369833 침대가 불에 타는데도 피하지 못한 중증 장애인 2 복지 2014/04/14 1,095
369832 이 트렌치코트는 어떤지 좀 봐주세요. 14 질문 2014/04/14 3,455
369831 가톨릭신자 분들께 묻습니다... 1 arita 2014/04/14 1,172
369830 '논문표절' 문대성, 국민대 상대 학위취소 무효訴 6 샬랄라 2014/04/14 1,199
369829 CNN보도 “무인항공기, 장난감 원격조종 비행기와 유사” qjf 2014/04/14 976
369828 골프 때문에 이혼도 하겠어요.5년이 넘었는데도 12 꼴도보기싫어.. 2014/04/14 6,173
369827 외국서 초중고 보내다가 국내대학 입학시 15 ... 2014/04/14 2,699
369826 글 좀 찾아주실분 계실까요?? 2 ᆞᆞᆞ 2014/04/14 739
369825 김밥 쌌는데~저 좀 말려주세요 17 루비 2014/04/14 5,050
369824 어묵세트 홈쇼핑 어묵.. 2014/04/14 758
369823 44살주부 일하고싶어요. 4 Oo 2014/04/14 3,589
369822 시터 비용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7 ... 2014/04/14 1,593
369821 20대 아버지, 게임하느라 2살 아들 방치해 숨지게해 6 참맛 2014/04/14 1,687
369820 4인가족차량 추천 해주세요~ 9 연두 2014/04/14 3,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