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자식을 아끼고 헌신하긴 하지만
너무 답답한것 같아요.
언젠가 먹기 싫다는데도 끝까지 상차려와서 먹어라 먹어라
집에 와서 좀 쉬라는데도 끝까지 일하고
너무 과한 친절도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면 하지 말아야 하는데..
드라마에서 좀 모자란 사람처럼 이야기 하고 울고 징징거리는(어른한테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말투도 싫고....
전 좀 별로더라구요.
굉장히 자식을 아끼고 헌신하긴 하지만
너무 답답한것 같아요.
언젠가 먹기 싫다는데도 끝까지 상차려와서 먹어라 먹어라
집에 와서 좀 쉬라는데도 끝까지 일하고
너무 과한 친절도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면 하지 말아야 하는데..
드라마에서 좀 모자란 사람처럼 이야기 하고 울고 징징거리는(어른한테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말투도 싫고....
전 좀 별로더라구요.
우린 가난해도 너무너무 행볻해~~~장면장면아
작위적이어도 그렇게 작위적일수가없어요 정말 싫다못해 힘들어요. 어제 양주 화장품 씬에서 아주 정점을 찍더만요
딱 보통 엄마로 그린 듯.
적당히 헌신, 적당히 속물, 적당히 착하고 이기적
저도 너무 작위적이다에 한표.
딸들은 어찌그리 쌍으로
자기만 아는 안하무인으로
키웠는지
그래놓고 안스러워 눈물짜면 왕짜증
애낳는데 사위가 왔으면 딸 고생하니
들어가보라는게 정상아닌가요?
애낳은ㄹ땐 남편이 있어줘야잖아요~
아무리 헤어진 사위래도 뭔 존대말을 써요.
그 상황이 너무 이상해요. 김수현작가 가정생활 안해 본게 그런데서 티가 나요.
어려운 사위라서 그렇죠. 얼굴도 몇번 못본 사위인데.
그분의 연기가 항상 똑같은거 같아요
이상하게 이미지가..옛날에 한고은 강성연 나왔던 드라마에서 김치공장 사모님으로 나왔던거나..
수애고모나 이번어머니나 어디나오나 비슷하신듯..
연기가 너무 극과극을 달려요.
조울증 환자처럼 너무들떠 있거나 아주 가라앉거나.
딸이 재벌집으로 시집가 그런가.
둘째딸 어려워 어쩔줄 모르고
때론 비굴해 보이기까지
아주 불편한......
나만 이해가나?
울엄마도 날 잘못키운건가...
딸이 사위바람나서
애임신해서 이혼하고
지금 낳는애는 낳자마자
시집에 주게된다는데
내딸만 보이는게 정상아닌가요?
친정엄마 제일 짜증나서 처음부터도 싫었는데 갈수록 더한거같아요 친정엄마는 그렇게 착하고 바보같고 남편한테 잘하는데 딸들은 어찌 그리억세고 잘나고 고집이 센지...
둘째애 낳는데 오미연 무슨 큰일이라도 난것처럼 호들갑떠는거 진짜
이상했어요
넉넉치 않은 상황에서도 밝고 행복한 모습을 표현하려한것 같은데 저만 부담스러웠던거 아니네요. 이전 수애 고모로 나올때도 똑같았는데 김수현이 원하는 컨셉인것 같아요 마냥 밝고 착한것 같은데 뭔가 불편한 느낌이 있어요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한 타입이죠
없이 살아서 눈치 잘 보고 자아도 별로 없는 타입...
근데 이런 사람들이 제일 속편하게 잘 사는것 같아요
괜히 각 세워봤자 남도 나도 피곤해요,이지아가 딱 그 케이스...
주변에 이런 여자 있어서 속으로 욕 엄청 했는데 50 다 되가니 저여자가 속편하게 사는구나 싶어요
쎈 사람 옆에서 알랑거려 인맥도 좋고(그사람들은 속으로 무시하지만)
남편 말이 하늘이라 남편하고 사이도 좋고
애들 떠받들어 집안 분위기도 화목하구요
처음에 약간 부족한 컨셉이라고 생각했는데 . 바보는 아니지만 약간 부족한.
그대신 욕심없고 부지런한인물 . 가난하고 배운것없고 인물도 그닥 내세울것없는 자존감없던
아가씨가 인물좋고 인품좋고 성격좋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과분한 존경하는 남편만나
역시 자기와 전혀 다른 똑똑하고 인물좋고 당당한 딸들을 낳아
약간 들떠서 사는 .
본인의 세계와는 전혀 다른 딸들과 남편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의지하고 자랑스러워하고
행복해하는 그런 엄마컨셉.
자신은 항상 부족하고 똑똑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딸들에게도 미안해하고 약간 황송해하고
그냥 그들 세계에 자기가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해보이던데.
본인은 약간 무수리과인데
딸들은 공주님이나 선녀처럼 살잖아요.
남편분은 약간 신선같고.
남편. 자식에 대한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약간 조증환자처럼도 보이는 것 같아요.
답답하고 짜증났는데
딸 둘을 그따위로 키워놓고도 오냐오냐하는걸 보니
더 짜증나요
현수와 은수가 정반대인 캐릭터로 나오는것 같은데
둘 다 너무 재수없어요
생각하는 것만큼만 보이는 댓글들 중에서도 '저는'님처럼 통찰력과 분석력 있는 댓글도 있네요
오미연씨 연기는 빼어난 연기자들 중에서도 일품이며 자존감 약하지만 현실에 만족해 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극중 은수엄마를 완전하게 보여 주셔서
감동을 받습니다
의견에 정말 공감합니다 생각하면서 보면 어느정도 느낄수있는 부분이지만 복잡한 세상에 드라마까지 생각하며 보기는 다들 싫어하는것같기도하구요 저는 그 어머니와 딸들 정말 소름끼치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드라마니 밖에서 보는 사람 입장에서야 에구 저 답답 어휴 저 싸가지들 하게되지만요..ㅎ 사족을 덧붙이자면 김수현 작가님 본인과 본인어머니의 모습이 강하게 반영되는거같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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