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요한 시험을 망쳤어요.
다음 기회가 있긴 한데 그 사실을 이성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책만 하고 있어요. 자꾸 나 자신을 너무 싫어하게 되구요.
시험 외에도 과제가 여러개 있는데 예전처럼 척척 해내지 못하고...
어제같은 경우도 일부러 약속도 안잡고 뭔가 건설적인걸 하려고 했는데 결국 하루종일 한게 없네요.
그렇다고 아예 공부 생각을 확 안하는것도 아니고 계속 공부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멤돌기만 해요. 이러니 더 미칠거 같네요 ㅠㅠ
이상한 생각만 계속 들고;; ㅠㅠ
부모님이나 남자친구한텐 걱정시키기 싫어 말 안했더니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그냥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