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애 친구가 부담되긴 하네요

조회수 : 3,215
작성일 : 2014-03-30 07:11:11

제일 친한 친구예요.

서로 힘든거 얘기하고 위해주고..

자다가 무서운꿈꾸면 울면서 전화해서 서로 위로?도해주고..  귀엽기도 하데요

딸애 친구집의 재정상태는 모르지만, 가계를 하는데  잘되는것 같더라구요.

 

개네 엄마는   딸애에게  옷이고 신발 가방.. 속옷까지 다 비싼걸로 사주네요

청바지를 하나 사더라도  가장 높은 레벨로다..

트레이닝복을 샀는데, 전 첨 듣는건데요. 무슨 한정판이라고 하면서

예쁘긴 하더라구요. 부티도 나고..

가방도 명품 크로스백까지~

 

저희딸아인 평범해요.

그냥 일반메이커 옷도 사입고, 때론 보세티나 바지도 사입구요.

친구가 그렇게 풀셋트라해도,  투정하지않고, 엄마입장생각해서 아껴주려 노력하는게 보여 가끔 미안해요.

 

어제 그 친구가 저희딸애랑 같이 들어왔어요.

외관상  어찌나 비교가 되던지..

 

속이상하네요.

무능력함으로 스스로 위로하기도 싫고, 초라함이 느껴지고

자본주의 사회니  있는자가 누리는 세상임이 당연한데..

마음이 왜이리 허전할까요

 

IP : 115.139.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
    '14.3.30 7:34 AM (223.62.xxx.81)

    이해는 되는데요. 그럼 딸친구가 너무 가난해서 신경쓰이면 어쩌시렵니까?애들친구도 조건이?
    아이들까리 문제없으면 되지요.
    저 신경쓰이면 딸 한테 이래저래서 엄마가 신경쓰이네...하면
    딸입에서 오히려 현명한 답이 나올거 같습니다.

  • 2. ..
    '14.3.30 8:05 AM (39.7.xxx.46)

    어머니 상 오버

  • 3. ...
    '14.3.30 9:07 AM (209.195.xxx.51)

    본인이 능력이 없는걸 왜 죄없는 딸친구를 탓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런분들은 또 딸이 없는 친구와 어울리면 수준낮아질까 전전긍긍 하시겠죠

  • 4. 00
    '14.3.30 9:18 AM (61.254.xxx.206)

    부담되실 듯.

  • 5. iii
    '14.3.30 10:11 AM (175.125.xxx.17)

    딸이상관없어하는데요. 너무 깊게 생각하진 마세요...

  • 6. 맞아요
    '14.3.30 10:44 AM (122.40.xxx.41)

    딸이 별로 신경 안쓰면 엄마는 그냥 모르는체 하세요.
    그러면서 따님도 세상을 알아가는거라 봐요

  • 7. 비슷한데..
    '14.3.30 12:13 PM (118.221.xxx.32)

    우리딸은 전혀 신경안쓰고 다녀서 저도 그런가보다 해요
    친구아이나 그 엄마가 워낙 세련되고 꾸미는거 좋아해서요
    넌 그런스타일이구나 하고 말아요
    딸이 신경안쓰면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818 급질-지금h홈쇼핑 하루한줌견과골드 1 궁금 2014/04/05 2,119
367817 남산타워에서 이태원까지 걸어가기 힘든가요? 4 촌사람 2014/04/05 5,216
367816 kbs 요리 . ... 2014/04/05 522
367815 부산깡통시장수입상가에 덴비그릇 파나요? 4 질문 2014/04/05 3,518
367814 양파초절임이 비릿한가요 4 장아찌 2014/04/05 801
367813 급질급질 약식지금했는데넘싱겁고색깔도밍밍해요..ㅠㅠ 10 ... 2014/04/05 968
367812 도대체... 초등학교 교실 보수공사를 왜 주중에 낮에 하나요? 9 ........ 2014/04/05 1,112
367811 제주도 친척방문가는데 선물 추천해주세요 7 제주 2014/04/05 1,345
367810 (급) 꽃게 알이 흐르지 않게 찌게 끓이려면요 5 집들이 2014/04/05 1,202
367809 돈은 많지만 성장과정이 불우한 남자.. 어떨까요 38 꽃놀이 2014/04/05 11,704
367808 가벼운 이불껍데기 ? 추천좀해주세요 5 가벼운 2014/04/05 1,601
367807 푸아그라를 먹어야하는데 2 이걸 어쨰 2014/04/05 1,756
367806 요리못하는 사람 까대는게 심하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26 셀리 2014/04/05 3,037
367805 서초구쪽 가족끼리 외식할 수 있는 식당 추천해주세요~ rndrms.. 2014/04/05 488
367804 내게 삶이란 나를 위해 쇼팽을 연주하는 것 3 샬랄라 2014/04/05 1,212
367803 남자애는 뭐 먹었는지 모른다는 글 읽고 조언부탁드려요 11 -_- 2014/04/05 1,990
367802 아이가 집중할때 틱이 생기는데요.. 4 2014/04/05 2,102
367801 테이블 메트 살려고 하는데 추천해주세요 4 alskd 2014/04/05 811
367800 다리에 털 많은 아이 교복치마 어떻게 하나요? 15 ㅁㅁ 2014/04/05 5,313
367799 발바닥아플때 - 계단/스텝 이용해서 다리스트레칭 4 푸들푸들해 2014/04/05 1,410
367798 고딩 수학여행 2 .. 2014/04/05 749
367797 목동이나 오목교 잘 아시는분 계세요? 7 루루 2014/04/05 1,779
367796 궁금해서..왜 손연재를 싫어하나요~? 33 궁금 2014/04/05 9,956
367795 유승준,신화,젝키 노래 즐겨듣는데 저도 나이가 든건가요? 3 90년노래 2014/04/05 774
367794 "죽은 딸에 몹쓸짓이라니".. 경주 리조트 참.. 2 샬랄라 2014/04/05 3,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