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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세분 결혼할 때 전화가 백색전화였나요?

궁금 조회수 : 3,641
작성일 : 2014-03-29 23:36:25
예전에 70년대쯤 집전화가 백색전화 뭐 그런거 아니었나요?
48살 정도 되신 분이 결혼할 때면 빨리 결혼했다고 해도
스무살이면 28년전.
1985년경일건데
그때도 백색전화라는게 있었나요?
백색전화 아시는 분 답 좀 주세요...^^
IP : 175.223.xxx.24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4.3.29 11:41 PM (211.178.xxx.40)

    저 어릴때 백색전화가 비싸게 거래됐던 건 기억하는데 80년대 중반까지 존재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아 전 50살이에요)

  • 2. ..
    '14.3.29 11:42 PM (182.228.xxx.137)

    친정집 전화가 백색전화였어요.
    어느순간
    백색전화라는 기준이 없어져 버렸네요.
    비싸게 산거라는데 말이죠.
    전번은 40여년 전 그대로

  • 3. eunah
    '14.3.29 11:43 PM (112.155.xxx.23)

    아니요,

  • 4. 아닐껄요
    '14.3.29 11:44 PM (112.150.xxx.51)

    47세인데 초딩때 백색전화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님 더 그전인가?
    백색전화,검정전화 있었죠. 검정은 신청하면 몇달 기다려야 받을수 있었던.
    20살때는 지금같은 전화였던것 같아요. 무선전화기도 20대초반에 썼던것 같구요.

  • 5. 프린
    '14.3.29 11:45 PM (112.161.xxx.204)

    85 년도 거의 집집마다 전화있었을걸요
    백색전화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지만 전화 귀할때 있었던거 아닌가요
    그땐 전화 흔했어요

  • 6. 아뇨
    '14.3.29 11:46 PM (119.149.xxx.84)

    백색전화 아닙니다.
    저 결혼할 때 외삼촌이 전화 놔주셨는데, 30만원 가입비 내 주셔서
    제가 전화기만 사서 그냥 달았어요.

    저 지금 50대입니다. (결혼 22년)

  • 7. 궁금
    '14.3.29 11:49 PM (110.70.xxx.9)

    네 답변 감사합니다.^^

  • 8. 첫댓글인데
    '14.3.29 11:51 PM (211.178.xxx.40)

    70년대 초반 친정엄마가 돼지꿈 꾸고 백색전화 추첨에 당첨되셨대요. ^^ 그걸 두고두고 자랑하셨는데 어느 순간 그 의미가 없어졌지요. ㅎㅎ

    제가 84 학번인데 당시 전화 없는 친구들은 거의 없었던 걸로 보아 백색전화는 사라졌던 거 같네요.

  • 9. 정확히는
    '14.3.29 11:56 PM (211.178.xxx.40)

    모르지만 추첨으로 살 수 있었고 70년대에는 꽤 거액에 거래되고 그랬던 전화기에요. (전화 회선이겠죠 엄밀히 말하면...)

    암튼 제가 서울 변두리이기는 하나 나름 새로 지어진 주택가에서 살았는데
    저희집 전화가 거의 유일해서 이웃들이 저희 번호를 공용전화처럼 공유했었어요.
    이웃 전화 오면 제가 달려가서 누구 어머니 전화 왔대요 했던 기억이... ^^;;; (김일 박치기 하던 시절이니 뭐 오래된 얘기죠)

  • 10. 저도 84학번^^
    '14.3.29 11:56 PM (58.140.xxx.106)

    백색전화 청색전화 이런 구분은 70년대 이후 못 들어봤어요.
    하나는 오~래 기다려서 받는 거고
    다른 하나는 비싸게 주고 사는 거고.
    전화기 색상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거 아니었나 싶은데..

  • 11. 음음
    '14.3.30 12:02 AM (59.7.xxx.72)

    6,70년대에 백색전화 받을려면 되게 비쌌어요. 청색전화라는건 없구요. 흑색전화.
    그뒤에도 83,4,5년도에도 전화 신청하면 한참 있다 나오곤 했어요.
    그 뒤에 무선전화기랑 자동응답기 나오고.

  • 12. 음음
    '14.3.30 12:06 AM (59.7.xxx.72)

    1985년도면 에지간하면 전화 다 짖에
    놓고 할 땐데...
    자기집 전화가 그 전부터 백색전화란 말 아닐까요?
    우리 큰집이 그랬거든요.
    전화기 다이얼 끝에 자물통도 달아놓고.
    이런거 요즘 사람들은 절대 모를거예요

  • 13. 11
    '14.3.30 12:13 AM (39.120.xxx.67)

    예전 70년대나 전화기가 자산으로 가치가 있었죠
    80대중반에는 전화 가치가 그리 높지않았죠. 대부분 그냥 필수품이었잖아요.
    그당시 무슨 시골같은데서나 따졌을까 백색전화 이런거 따지지않았을걸요? 얼마나 내세울 자산이 없으면

  • 14. 백색전화 청색전화
    '14.3.30 12:17 AM (58.140.xxx.106)

    https://www.google.co.kr/search?redir_esc=&client=ms-android-kt-kr&hl=ko-KR&sa...

  • 15. 백색전화 청색전화
    '14.3.30 12:21 AM (58.140.xxx.106)

    "당시 체신부 공무원들은 회선 배정이라는 황금알을 낳는 이권을 쥐고 짭짤한 부수입을 챙겼지만, 날마다 걸려오는 권력자의 청탁전화에 시달렸고, 수시로 검찰의 철퇴를 맞았다.

    체신부가 마련한 전화값 폭등 대책은 가입권 양도 금지, 공개 입찰, 사용료 대폭인상 등 세 가지였다. 가입권 양도 금지 방안은 전화값 폭등을 잠재울 확실한 방법이었지만, 실수요자가 회선을 얻지 못해 곤란을 겪을 수 있었고 사유재산을 침해해 위헌 소지가 있었다.

    공개 입찰은 전화상에게 돌아가는 이득을 정부가 환수해 전화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었지만, 회선 공급도 제대로 못하는 정부가 회선 장사를 한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을 게 불을 보듯 뻔했다.

    고심 끝에 정부가 내놓은 최종안은 1970년 9월부터 신규로 허가되는 전화 가입권의 양도를 금지하되, 기존의 가입권은 양도를 허용한다는 것이었다. 전화 수요 자체를 억제하기 위해 '사용료 폭탄'도 터뜨렸다. 이후 양도가 금지된 신규 회선은 청색대장에 기록해 '청색전화', 양도가 허용되는 기존 회선은 백색대장에 기록해 '백색전화'라 불렀다."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0612/h2006120117471581920.htm

  • 16. 백색전화 청색전화
    '14.3.30 12:26 AM (58.140.xxx.106)

    "청색전화 도입 이후에도 꿈쩍도 하지 않던 전화값 폭등세는 전화회선이 대량으로 공급된 1980년대 이후 잦아들었다. 지금 사용되는 전화 중 45만여 회선은 30년 전 200만원을 호가했던 바로 그 백색전화다."

  • 17. 저 ‥
    '14.3.30 1:13 AM (221.149.xxx.141)

    64년생 유치원 다닐때 전화있었습니다 백색전화 라고 나중에 들었구요 서울출신 입니다

  • 18. ㅋㅋ
    '14.3.30 3:01 AM (122.35.xxx.66)

    오랜만에 들어보는 백색전화네요..
    청색전화는 처음 들어봐요.
    우리집엔 까만 전화였다 백색전화로 바꾸었고
    85년엔 이미 다양한 디자인의 전화들이 나왔던 시대이지요.
    버튼으로 내선연결도 가능했던 멀티기능의 전화들이요.

  • 19. ...
    '14.3.30 6:55 AM (203.229.xxx.62)

    80년대 이전에 가지고 있던 백색 전화 계속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예요.

  • 20.
    '14.3.30 8:11 A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친정전화가 백색전화예요ㅡ
    지금도 계속 쓰고 있고 손해 본 거죠.
    뺑뺑이 돌려서 당첨됐었는데 그때는 그것도
    굉장한 거였어요
    피아노값이랑 거의 비슷했어요
    내가 1989년 봄에 결혼했는데 남편 직장따라 부평으로
    신접살림차릴때도 부평은 전화신청하고 거의 10개월
    기다려야 됐어요.

  • 21.
    '14.3.30 9:11 AM (218.145.xxx.198) - 삭제된댓글

    마흔 후반인데 저는 첨 들어요..
    이리 시사에 어둡게 살았나보네요.
    원글님 덕분에 알고가요.
    감사해요.

  • 22. 백색 전환지는....
    '14.3.30 11:16 AM (122.36.xxx.73)

    전화기 옆에 손잡이를 돌리면
    교환수가 연결되고
    상대방 전화 번호로 연결해 주는 전화가 기억나네요
    그때는 전화 있는집이 별로 없어서
    우리집은 60번 집이라고 했는데....

  • 23. ???
    '14.3.30 11:33 AM (14.52.xxx.59)

    저도 40후반인데 무슨 전화를 10개월을 기다려요 ㅠ
    86년도에도 플러치해서 전화 몇대씩 두고 쓰던 시대인데요
    하숙하던 동기애들이 전화 플러치 한다 그래서 집에 안 쓰는 전화기 가져다준게 몇대인데요

    70년대 초반에는 집에 전화없는 애들도 많고,특수직업군(군인 경찰)은 전화가 빨리 나온다고는 알았는데
    80년대는 아니에요

  • 24. ㅎㅎ
    '14.3.30 12:51 PM (117.111.xxx.248)

    시어머니그백색전화자부심엄청있으셔서
    지금도인터넷결합상품신청해드린다고해도
    전화해지못하고계세요ㅠㅠ

  • 25. 저는 50
    '14.3.30 4:45 PM (175.209.xxx.14)

    올해 50살인 아줌아이고 서울 토박이 입니다.
    80년대 후반 제가 결혼할 때는 전화국에 신청하는 즉시 전화번호 나왔습니다.

    70년대 후반~80년대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친구들 집 전화 모두 있었습니다.
    대학이나 큰길에는 공중전화기가 여러대씩 있었지만
    지금의 핸드폰 역할이었지 집에 전화가 없어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백색전화는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전화기 색이 아니라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일종의 재산의 의미도 있는~
    지금 70대 이상이신 분들이 백색전화 기억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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