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9인데 아들이 넷..
그중 막내아들을 아들이 28살때쯤
사고로 먼저 보내고
할머니가 70넘었을때 할아버지가 폐암으로
먼저 가셨습니다.
어느날 제가 할머니께
남편이랑 아들,,누가 더 아팠냐고 물어봤더니..
남편 죽음은 아들에 비하면 옆집 초상이라고...
평생 못잊는다고 하고
사람이 부모를 묻고 내려오는길에 가시에 찔리면
아파서 뒤돌아 본다고 하는데
자식이 먼저 죽어 묻고 오는길에 가시에 찔리면
아픈줄을 모른다고 하네요..
그것보다 더 슬픈일이 있으면
그 슬픔으로 잊을수 있을텐데
세상에서 그것보다 더 슬픈일이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