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아이 오줌누이기
오늘 코스트코에서 목격한 일이었어요.
계산대 근처에서 네살 정도 된 남자아이 엄마가 갑자기 아이 바지를 쓱~벗기더니 쇼핑백 포장비닐을 뜯어서
오줌을 누이더이다.
줄서 있다가 원치않는 꼬맹이 꼬추(?)도 보고 ㅠㅠ.
더 경악스러운 일은
그 아이 엄마가 그 오줌비닐을 계산대아래에 그냥 두는거예요.
직워ᆞㄴ이 봤는지
와서 뭐라 하더니 그 비닐을 쓰레기통에 버리던데
그 아이 엄마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이었어요.
오늘 코스트코 광명점에서 줄서있다가 아이 오줌 누인 엄마
혹시 이 글 보면 정말 부끄러워하세요!!!
1. 헉!!!
'14.3.29 10:34 PM (112.161.xxx.97)그래서 오줌물주머니를 또 쓰레기통에 버렸다구요?
그거 터지기라도 하면...
정말 개념이 어디로 가출한건지 뜨악하네요2. 웩.
'14.3.29 10:34 PM (125.182.xxx.63)엽기엽기 엽기엽기...
애 옆구리에 끼고 백미터 달리기로 뛰어다니기라도 해랏.3. 윽...
'14.3.29 10:36 PM (211.117.xxx.78)제가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일한 적 있는데 그런 엄마 있었어요.
화장실이 나가면 3분 거리인데 페트병에 애 오줌을 누인뒤에 버리고 가버림...
끝나고 정리할 때 발견하고 얼마나 역했던지..4. 흠
'14.3.29 10:36 PM (112.150.xxx.51)저두 둘마트에서 봤어요. 매장 휴지코너에서 병에 오줌받더라구요.
바로 코앞이 화장실이였는데ㅜ
뭐 그런사람들 하도 많아서리~~
또 얼마전엔 아파트 길가 가로수에대고 그것도 도로쪽으로 아이 고추 꺼내서
오줌 누이는 엄마를 보고 진짜 너무 놀랬어요. 개도 아니고, 왜 가로수나무에ㅜ5. ...
'14.3.29 10:37 PM (175.223.xxx.86)정말 정신병자들 많군요
그걸 보고 그냥 계셨어요?
제가 봤다면 얼굴뜨겁게 한마디 해줬을텐데6. ㅡㅡ
'14.3.29 10:38 PM (118.223.xxx.213)그냥 수치심이 없는 엄마들 있어요...;;
7. 아마짱
'14.3.29 10:39 PM (182.226.xxx.149)애 놓으면 진상 아니면 사람된다더니. 직접 봤으면 대놓고 뭐라했네요
8. 기가 막혀서
'14.3.29 10:42 PM (175.223.xxx.245)그러게요...
뭐라 해줬어야 되는데
그 엄마의 모양새가 뭐라한다고 부끄러워할 사람이 아니 듯 해서 여기에 글쓰고 소심하게 복수하네요^^;;9. 보고 배운게
'14.3.29 10:43 PM (99.226.xxx.236)있어서 그렇겠죠.
설마 한 번도 그런걸 본적이 없는 사람이 그렇게 했겠어요?
참 뭐라 말할 방법이 없군요 ㅠㅠ10. ...
'14.3.29 10:47 PM (175.195.xxx.187)7살쯤 된 아이가 캠핑장에서 우리 텐트 앞 나무에 오줌을 콸콸 누는데 제지하지 않는 부모도 봤어요. 뭐 자연에 눌 수도 있다쳐요. 몇발짝만 걸어가면 텐트 없는 가장자리 공간 많은데 그냥 텐트 바로 앞 나무에다 하더라구요. 우리 텐트 줄도 걸려있는데...ㅜㅜ
11. ddd
'14.3.29 10:55 PM (175.197.xxx.119)이런 거는 좀 그 자리에서 뭐라하셔도 좋을거같아요
이렇게 게시판에 써 봤자...12. 홈플러스
'14.3.29 10:57 PM (58.225.xxx.21)홈플러스 푸드코트에서 제법 큰 남자아이를 패트병에
소변을 보게 하더군요
바로 옆테이블에서 5-6살 정도 되어보이는 아이를 그러길래
남편이 한마디했다가 싸움났었어요
무슨 상관이냐며 큰소리 치더군요
화장실이 멀지도 않았는데 푸드코트에서 부끄러운걸
모르는 부부 경악했습니다13. 푸하하하
'14.3.29 10:58 PM (211.36.xxx.234)개도 아니고 왜 가로수에.....
14. 이 글 보니
'14.3.29 10:59 PM (39.7.xxx.86)제 차에 자기 아들 오줌통 버리고 간 년이 생각나 확 열 받네요
15. 저도목격
'14.3.29 11:00 PM (121.130.xxx.96)저는
반포역 1번출구 나오자마자 아파트입구 쪽으로 가는데
어떤 할머니가 손주인지 봐주는 애들인지..
하여간 남자애 둘을 거기서 소변을 누이더라구요
조금만 가면 집일텐데.. 아니면 아파트 상가 화장실도 가까울텐데
사람들 지나다니는 아파트 담벼락에다 그런짓을 하다니 넘 충격적이었어요!!!!16. ......
'14.3.29 11:08 PM (223.62.xxx.124)그렇게 뻔뻔스러운 여자는 지적당한다고 수치심을
갖거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요. 대게는.
예전에 백화점에 입점한 패밀리 레스토랑 대기복도에서
기다린 적이 있었는데, 그 바로 옆, 서너발자국만
가도 화장실이 있었는데 네다섯은 되어보이는 남자애를
그냥 사람들 옆에서 페트병에 소변을 누이더군요.
너무 놀라서 정중하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게 하는게
어떻겠냐 했더니, 되려 톡 쏘더군요.
"나오는 소변을 끊고가요?"
그리구선 내가 내 아들을 어디서 오줌싸게하든
지가 무슨 상관이야, 별꼴이네 어쩌구 하더니
소변본 페트병을 의자 밑에 두고 가려해서
저도 좀 화가 나서 "댁네 아들이 본거 댁이 처리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쏘아부첬더니 지랄이네 별꼴이네
별별 소리 다 나옵디다. 콧구멍이 두개라 숨쉬었지
진짜 그 뒤로는 진상이다 싶어도 내 혈압이 소중해서
상관안해요.17. ...
'14.3.29 11:09 PM (180.227.xxx.92)개념없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ㅠ
18. ....
'14.3.29 11:30 PM (112.184.xxx.47)아는 사람이 카페하는데
테이크아웃 컵을 달래서 줬더니
거기다 애 오줌누이고 테이블 위에 떡하니 놓고 갔더래요..
진짜 미친인간들많어19. ㅇㅇ
'14.3.29 11:31 PM (61.254.xxx.206)미친년들
20. 왜들그러는지
'14.3.29 11:36 PM (112.150.xxx.51)롯**아에서 젊은엄마가 음료수병에다 아이 오줌을 누이는데
아이가 의자위에 신신고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받더라구요.
옆테이블에서 사람들 음식먹고 있는거 안보이는건지...
밥맛, 아니 햄버거맛 똑 떨어지더라구요.
아, 남자어린아이 엄마들은 진짜 저런걸 아무 부끄럼 모르고
편하고 좋다고 생각하나보다 싶었어요. 바로 코앞에 화장실이
있는대도 그런짓들 하는걸 보니요.21. 오줌을
'14.3.30 12:31 PM (209.142.xxx.235)그런 아줌마 머리 위로 부어 버려야 정신 차릴려나요.
22. 돌돌엄마
'14.3.30 6:05 PM (112.153.xxx.60)다음엔 그 오줌통을 그 아이 손에 쥐어주는 걸로...
근데 저도 아들 기저귀 뗄 때 급하면 공원 나무 뒤에 숨어서도 뉘이고(가방에 항상 쉬통을 가지고 다님.. 뚜껑 닫아서 다시 집으로;;;) 해봤는데
두세살 먹은 애들도 고추 내놓은 거 창피한 거 다 알아요.. 그 엄마들은 애 자존감이나 수치심은 생각 안 하는지...23. 정신차리자
'14.3.30 6:12 PM (116.41.xxx.233)저도 어린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지만 종종 그런엄마들 보여요.
임신했을때 태아교실같은 곳 가면 뒷자리앉아서 강의 중 계속 떠드는 산모들..사은품으로 받은 샘플같은걸 다 뜯어서 자기자리에 쓰레기만 고스란히 버리고 가는 산모들도 봤고요..
큰아이가 3살때쯤 저랑 같이 지하철타고 가는데 어린 아이라 신발이 의자에 닿길래 신발벗겨놓고 있었더니..옆에 앉은 할아버지가 칭찬해주더군요..신발신은채로 의자에 서게 하는 아기엄마들 참 많은데 신발 벗기는 엄마 첨봤다고..착하다(?)고 사탕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