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키우던 개도
가족 중 유난히 나를 따랐어요.
학교가려하면 큰 길가 도로까지 쫓아오고
딴 식구들 나갈땐 안그런거 같은데...
친구네에 강아지 키워요.
남편이랑 둘이 같이 방문했는데
강아지가 저한테만 달려들어 반겼어요.
어제 아파트 배드민턴장을 지나가고 있었어요.
아저씨랑 아이두명 강아지가
놀고있었는데
제가 좀 떨어진곳에 지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푸들강아지가 쏜쌀같이
달려들어 다리에 파고들고
떨어지지 않고 계속
저를 반기니 주인아저씨가 와서
안고 갔어요.
고놈 참 귀엽네하며
오다가 든 생각
나 강아지들한테 먹히는 인상인가하며
혼자 크크거리며
착각에 빠졌었어요.ㅎㅎ
그런데 우연의 일치지
강아지가 유난히 따르는 사람은
주인밖에는 없겠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따르는 사람?
. . .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14-03-29 16:57:16
IP : 182.228.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요
'14.3.29 5:01 PM (110.47.xxx.111)어려서부터 저희집에 강아지나 고양이가 항상있었어요(울엄니가 동물을 꽤 좋아했던것같아요)
그러다보니 저역시 강아지를 너무좋아해서 집에서도 키우지만 길가다가도 강아지보면 그냥 지나가지못하고 꼭 아는척하게되더라구요
그런데 강아지들도 저한테 강아지냄새가 나서그런가(집에 강아지가 있으니 냄새가 나겠지요)저만보면 꼬리치고 따르는경향이 있더라구요
제가 전생에 강아지였던건지 ㅋㅋㅋ2. 네~
'14.3.29 5:05 PM (121.168.xxx.144)아무리 다른 사람한테 달려가도 결국엔 주인한테 간답니다.어쩜 개들은 주인밖에 모를까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3. ..
'14.3.29 5:34 PM (58.122.xxx.183)저도 여태 본 수많은 개들 거의 대부분 저를 반기고, 좋아서 환장하는 개들도 많았어요
제가 웃으면서 관심을 보이니 그런가봐요4. 나나
'14.3.29 5:50 PM (114.207.xxx.200)저요^^
제가 아가때부터
강아지랑 아가들이 절 좋아하더라구요
저도 아가랑 강아지들 좋아하고요^^5. 마이토키
'14.3.30 4:16 PM (14.32.xxx.195)저두요~ 고양이도 강아지도 다 뛰어와요.
길고양이들이 앵기는 거 보면서
웃는 일이 많아요~
비결은 제가 아이컨택을 잘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개키우며 산책길에 동네개들 다 친해졌고
길고양이들을 돌보기도 해서
서로서로 아는 탓이기도 하지만요.
며칠전엔 대놓고 캔먹는 냐옹이가
버스정류장에서 저를 발견하고는
집까지 따라와서
캔따먹고 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9520 | 밀회에서 김희애 엉뽕(?) 22 | dd | 2014/04/10 | 20,317 |
369519 | 공개수업에 아기데리고 가도 될까요? 16 | 초1 | 2014/04/10 | 2,836 |
369518 | 쓰리데이즈 이거 이래도 되는 겁니까? 22 | 심플라이프 | 2014/04/10 | 6,055 |
369517 | 쥐포굽는 철로된 구이용석쇠? 어디서파나요?? 2 | skcnkn.. | 2014/04/10 | 946 |
369516 | 햇빛에 그을린 팔... | 봄이다 | 2014/04/10 | 499 |
369515 | 국가장학금2차... | 장학금 | 2014/04/10 | 1,175 |
369514 | 찬영이 아빠가 연기를 정말 잘하네요 24 | 김도진 | 2014/04/10 | 10,924 |
369513 | 매일 연락하는 친구땜에 힘들어요...T.T 7 | 힘들다규~~.. | 2014/04/10 | 5,544 |
369512 | 니가 그런거 먹고다니니 애가 머리만 커진거야 4 | 랄라 | 2014/04/10 | 1,722 |
369511 | 여자끼리도 어렵네요 3 | 흠냐 | 2014/04/10 | 1,467 |
369510 | 문서작성후 저장하기 질문 5 | 왜이래 | 2014/04/10 | 759 |
369509 | 저녁 9-10시에 폭풍식욕 11 | 일찍 자야 .. | 2014/04/10 | 2,098 |
369508 | 원두커피 분쇄한 것 나눠줄 때 3 | 원두 | 2014/04/10 | 1,392 |
369507 | 고양이 입원시키고 왔어요 14 | 아픈냥이 | 2014/04/10 | 3,438 |
369506 | 아들 좋아라 몰빵하는 시머어니..며느리 얻는 심리는 결국 애 낳.. 5 | 끔찍 | 2014/04/10 | 2,098 |
369505 | 갈릭니이아신 어때요?? | 마녀공장 | 2014/04/10 | 515 |
369504 | 공소장에 적힌 계모의 '잔혹한 학대 행위들' 6 | 샬랄라 | 2014/04/10 | 1,275 |
369503 | 때타월이름을 못 찾겠어요. 16 | 햇빛 | 2014/04/10 | 2,243 |
369502 | 반지 사이즈 줄일려면 | 처음 | 2014/04/10 | 6,909 |
369501 | 남편이 제목 알면 십만원준대요~팝송 잘 아시는 분!!! 86 | 새맘새뜻 | 2014/04/10 | 12,867 |
369500 | 자취하는데 고기 먹고 싶을때요. 10 | 자취녀 | 2014/04/10 | 5,206 |
369499 | 댓글 써주신 님들 죄송해요 | 님들~ | 2014/04/10 | 718 |
369498 | 혹시 강남역, 분당쪽에 손목결절종 전문병원이 있을까요? 2 | spo82 | 2014/04/10 | 3,197 |
369497 | 피겨 잘 아는 분 도와주세요! 4 | ... | 2014/04/10 | 1,231 |
369496 | 슈에무라 클렌징오일 말인데요ㅜㅠ 3 | o | 2014/04/10 | 7,108 |